자고로 후기는 나눠야한다고 배워서 또 열심히 후기 작성 하러왔습니다.
그전에 타던 시로코R은 좋게 가져가주신 군산에 사시는 개인분에게 잘 판매하고
판매가격에 살짝 보태서 E89 Z4 30i를 가져오게됐습니다.
사실 Z4는 한번도 타보지 못하고 가끔 보기만 해왔으며 30i트림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처음에 30i 알아볼때까지만 해도 E85 모델인줄 알았습니다.
엔진은 N52엔진으로 E85 3.0si 엔진과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다고 구글링을 통해 알게되었네요.
6년이 지난 시점의 현재 차 상태는 매우 좋음 입니다.
먼저 현재 차량은 10년식 5만키로 입니다. 연식에 비해 마일리지가 적죠.
외관 상태도 전 주인분이 정말 잘관리해주셔서 새차 같습니다.. ;
저도 잘 이어받아서 셀프세차 열심히 해주고 있습니다 :)
컨버터블은 제 일생에 이번이 2번째 컨버터블입니다. 잠시 스쳐지나간 981 박스터S 다음에 이녀석이네요.
빠르고 느리고 그런거 없이 컨버터블은 오픈에어링 하나만으로도 만족입니다.
차가 검정이라 그런지 친구들은 오히려 이전 박스터보다 더 럭셔리 하게 봐주더군요.
차가격이 (중고차 시세) 3배 살짝 안되는데 말이에요.. ㅎㅎ
3000cc 자연흡기 엔진이라 탈도없고, 주행질감도 부드러우며 순정치고 배기음도 꽤나 듣기 좋습니다.
하지만 다음달에 배기 튠은 하려고 합니다.
하드탑은 처음인데 살짝 잡소리는 납니다. 구조상 어쩔수 없어보입니다. 실리콘과 윤활 스프레이 가끔 뿌려주어 관리 하려고 합니다 :)
차는 띄워보니 리어 타이어 안쪽으로 편마모가 있네요. 구글링 해본 결과 캠각 때문에 편마모가 생긴다는데 사실 뭐.. 잘 모르겠습니다.. 오래 공부해본 차도 아니고.. 어떻게 세팅해야할지.. ;;
주행능력은 시로코R과 박스터S과 함께 비교해보자면 박스터S > 시로코R , Z4 30i 의 느낌입니다.
펀치력은 시로코R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둘다 순정입니다.)
아이들링시 꽤나 조용한 편이며, 부조도 없네요. 전 차주분이 정말 관리 잘해주신 느낌이 듭니다.
아니면 BMW의 N52엔진 자체가 워낙 내구성이 좋은걸지도요..
연비는 시내 8 대는 유지하며 고속에선 아주 쉽게 12 ~ 13 은 오버 할 수 있습니다. 연비도 좋네요.
물론 밟으면 어떤 차던 6이하로 곤두박질 칩니다 ㅋㅋ
전체적인 느낌은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센터를 가봐도 z4 30i 는 큰고장있어서 들어온차가 하나도 없다고 하던데.. 사실일진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좋네요. 누유 한방울 없이요 ㅎㅎ
참 N52엔진도 실키식스로 불리는지 궁금하더군요. 실키식스가 정확히 어떤 엔진을 칭하는지도 궁금합니다 :)
계다가 센터말처럼 N51,52 엔진들은 BMW 가장 마지막에 내놓은 자연흡기 실키6엔진으로
잔고장없기로 유명합니다
수동모드로 아주 부드럽고 리니어한 악셀링으로
2.5-5.5 정도에서 계속 놀아보세요
2.5-3.5 rpm 넘어가는 그 느낌과 소리
4.5-5.5 넘어가는 소리. 여기서 매력을 느끼신다면 엄청난걸 느끼실수 있어요
5.5에서 변속을 하면 다시 연속적으로 이소리를 계속 느낄수 있죠
말씀해주신대로 그 영역대에서 한번 느껴봐야겠네요 :) 재밌겠군요 ㅎㅎ
요즘 터보가 들어가면서 그건 실키식스가 아니다 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전엔 터보가 없었으니, 없었던 시절과 1:1 로 비교해서 구분하긴 뭐하고, BMW 직렬 6기통이면 다들 충분히 그렇게 불릴 수 있지 않나 합니다.
그러니까 첫엔진이 직렬6기통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