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전세계 750대만 한정생산 됬었던 볼보 폴스타 모델들이 단종되기 전에 한번 더 생산된다고 합니다. 전체 생산량에서의 비율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미국 물량은 지난번과 비슷하게 V60를 더 많이 들여온다는군요. 사실 지난 수십년간 미국에서 웨건의 인기가 저조해서 (심지어 북미 아우디는 웨건밖에 없다고 RS4/6을 아예 수입 안 합니다 =_=), 웨건 매니아들에겐 유일한 꿈과 희망입니다. 변태같은 횡치 직렬 6기통 엔진을 실은 하늘색 컴팩트 웨건이라니! 꿈의 조합이죠 ㅋㅋ
6기통, 사륜구동, 올린스 댐퍼, 매혹적인 색의 페인트, 완벽한 디자인의 휠 하며... 맨날 사진만 보면서 침 흘리고 있네요. 왜 학교를 등신같이 뉴욕으로 와서 차도 못 사고 맨날 똥오줌 지린내 진동하는 지하철만 타면서 이렇게 끙끙대야 하는지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T^T (뭐, 사실 다른 동네에 있었다고 해도 정작 폴스타 살 돈이 없긴 합니다 ㅋ)
결국 이 차량도 경험해 보지 못하고 영원히 떠내보내는 아련한 리스트에 추가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볼보는 폴스타 포함 4기통만 만들 예정이니까요. 그나마, 학교 앞 부자동네 골목길에 검은색 V60 폴스타가 매일 세워져 있어서 운 좋게 실물을 실컷 본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물 포스가 엄청나더군요. 차고가 낮아져서 그런지, 엄청 납작하게 쫙 깔린 모양입니다. 사진으로 봤을땐 노멀 V60하고 별 다른 점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다들 그런 차량이 한두대씩 있지 않나요? 객관적으로 보면 완벽하지 않은데 (그렇기에 보기도 힘들고 명맥이 끊어지는...), 매력이 너무 커서 내가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게 너무 아쉬운 그런 차 말이죠.
다음 세대들은 수동운전 자체를 경험하지 못할지도 모르니 어쩌면 배부른 투정일 수도 있지만, 저는 캬뷰레터 엔진 제대로 경험 못해본게 그렇게 아쉽네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 미쿡 계시면... 뉴욕이건 뭐건 캬뷰레터 엔진차 함 타보셔야 하지 않겠어요? ㅋㅋㅋ
그런데 제가 안정적으로 직장 가지고 세컨카 굴릴 정도의 여유가 되려면 10년은 족히 걸릴텐데... 그때 쯤 거의 오십년 된 차들이 남아있진 않겠죠 T^T 지금 당장 구입 가능할수도 있었던 일상생활용 현실적 드림카들이 하나 둘 씩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 만으로도 이미 슬퍼요 흑흑...
근데 파워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R라인도 충분히 멋지더군요(물론 폴스타 휠과 브레이크셋은..ㅠ)
볼보 r이나 폴스타는 항상 터보+4륜조합이더군요
제마음속 왜건 끝판왕입니다 ㅠㅜ
대신 S4 상대로는 상당히 메리트 있지요. 어차피 현실에 타협해야 한다면, 조금 끼 부리는 모범생보다는 현실과 타협한 별종?이 왠지 더 끌립니다 ㅋㅋㅋ
w.ClienS
이제 볼보가 폴스타를 완전히 인수했으니, 앞으로 새로 나올 모델들은 들여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S90부터 4기통+전기모터 조합으로 본격적인 폴스타 모델들이 나올 예정이라 카더랍니다. S60도 북미에서 신규 주문 중단되고 2월에 신모델 발표 예정이라고 하니, 폴스타 소식도 곧 나오겠지요. 출력이나 밸런스 면에선 훨씬 더 일취월장하겠지만, 감성 면에선 많이 아쉽네요...
#CLiOS
납짝깔리는폴스타모델도탐나네요
특히색이맘에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