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열심히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우리 와이프와 3살된 딸 아이와 함께 일본 온천 여행을 다녀오려 합니다.
알게 모르게 굴러간당에는 일본 거주 또는 다녀오신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여기에 질문 올리는게 더 정확할것 같습니다^^
아이와 해외여행은 처음인지라..
이것저것 잡다하게 복잡하지 않는 깔끔하고 편안하게 쉬다 올 수 있는곳을
검색해보니 일본 온천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원전 사고도 있고..제가 일본은 처음 가보는거라 어디가 좋고, 어디를 피해야 하고..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야 괜찮은지 가보신분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패키지는 피하고 싶고, 교통도 편리하고 동네도 깔끔한 곳을 선호합니다.
유후인?을 추천 많이 해주시는데 어떤분은 원전사고 주변이라 먹거리가 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라고
말하시는분도 있고...ㅜ.ㅜ
가족탕을 가게 되도 일본 온천의 물 온도 자체가 높아서 애가 탕에 절대 안들어갑니다.
(자지러지게 울 겁니다. )
제가 실제 경험자입니다.
그 비싼 료칸 가서 저만 물에 들어갔었습니다. ㅡㅡ;;
참고로
일본 처음 가시면 닥치고 "하코네"입니다.
여러가지 볼 것들이 많아 좋습니다.
제가 온천 매니아라 관동지역 온천은 죄다 가봤습니다.
오히려 부산보다 후쿠시마에서 멀리 떨어져있죠. 유후인도 괜찮고 벳부도 같이 코스로 하셔도 좋죠 렌트하시면 쿠로카와도 코스로 좋죠 *
하코네 료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비싸지만 음식도 정말 훌륭하고 개인 온천 욕조도 붙어있습니다. 문제는 예약이 어렵다는 점이니 확인해보세요.
꼭 가족 전용 노천탕 있는 방으로 하시구요...
분위기, 온천, 식사 등등 모든 것이 좋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사장님 포함 직원들이 영어를 못한다는건데,, ^^
http://scurugi.blog.me/220537228180
전통적인 분위기에 식사도 좋고 대만족
방사능 관련해서는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전 도쿄도 매년 두세번씩 다녀왔는데요.
자제분이 3살이시니 개인적으로는 온천여행보단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애들이 정말 신나해요.
도쿄 디즈니랜드도 신나하긴 하는데 관서지역보단 후쿠시마에 가까워지다보니 심리적 거부감이 있을수 있어서 함부로 추천하긴 어렵습니다.
하코네는 후지산이 보이는 장점이 있겠지요.
료칸이 아니더라도 온천호텔은 대부분 다다미 객실이 있으니 다다미 객실에서 묶으시면 아이가 좀더 편하게 있을 수 있을거에요.
하코네면 저는 그린 프라자 호텔에서 묶을 적이 있는데 오래되었지만 깔끔하고 로프웨이와 매우 가까우며 후지산 보이고 저녁때 피아노 연주 들을 수 있는 장점 있어요.(이불도 깔아줌)
또 료칸으로 가서 저녁으로 가이세키를 선택하면 식사 시간만 1시간 넘어가다보니 식사 예절이 확실한 아이가 아니라면 아이 달래느라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가신다면 별도 식사처에서 먹는 곳보다는 객실에서 식사 가능한 곳을 찾는게 아이랑 있기는 더 편할 듯 합니다.
나와서 엄청 건조해 집니다. 보습확실히 하시고, 온천 들어갔다 나올땐 온천물 다 샤워로 닦아내시길
추천드려요. 전 일본살아서 자연스래 딸아이 1살때부터 온천 했는데(바께스에 받아서)
지금도 아주 좋아해요 ^^
길도 한적하고 렌트해서 다니시기 좋을거에요.
1. 홋카이도 - 노보리베츠
삿포로라 항공권 가격이 좀 그렇긴 하지만 겨울에 가시면 온갖 게+연어알 등등 맛있는거 천지에요. 바닷물 방향이 달라서 이 지역 해산물은 안전한 편이고요. 삿포로 시내에서 전철 or 렌트카로 2-3시간 거리에 노보리베츠 온천이 있는데 눈쌓인 곳에서 노천온천 들어가는 거 강추입니다.
2. 도쿄 인근 - 하코네 or 카루이자와
하코네는 도쿄에서 1-2시간 전철 타고 가면 금방 도착하니까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도쿄 시내를 차로 주행하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고 (간선도로도 1-2차선이 대부분이라... 전철이 훨씬 빨라요) 하코네에 가시면 거의 전철이나 셔틀버스 타고 다니셔야 합니다.
오히려 도쿄 인근에서는 카루이자와도 조용한 리조트도 많고 해서 괜찮은 편인데, 신칸센으로 이동 후에 카루이자와 쪽에서 렌터카 끌고 다니셔도 편합니다. 다만 일본 초행길이시면 이동이나 숙소 등이 어려우실 수는 있어요. 외국인이 많이 안가서... 온천 고집하지 않으시면 일본에서는 카루이자와도 휴양지로 많이들 가요.
3.나고야 - 쿠사츠 온천, 게로 온천 / 오사카 인근 - 아리마 온천
아리마 온천은 외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딱히 조용하진 않구요; 나고야 인근이면 게로 온천도 일본에서 탑급 온천인데 처음 가시는 분들은 잘 안가는 곳이긴 하죠.. 근데 주변에 볼 거리는 은근 있는 곳입니다.
4. 후쿠오카 인근 - 유후인
유후인 인근이야 워낙 많이들 가셔서... 가족 온천탕 있는 곳으로 가시면 좋고요. 유후인까지 기차 이동하셔도 좋고 혹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렌터카 빌리셔도 도로가 다니기 편해서 갈만합니다. 교통이 좋은 편은 아니라 렌터카 쓰셔서 주변 지역 다니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