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대의 차량을 거치며, ct200h에서의 느낀점을 적어보려합니다. 간혹 눈팅을 하다보니 ct200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마 많이 팔리지 않은차라서 그런지 이용후기도 적고 해서 한번 끄적여 봅니다.
먼저 저는 30 중반향해 달려가구요. 단란한 3인가구를 이루고 있습니다.
각종 포퍼먼스나 전문적인 지식들은 다른 해박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니 논외로 하고 편하게 느낀점으로
적어보겠습니다.
1. 외형 (2012년식, 5만, 은색)
뭐 알고 계시는 대로 생겼습니다. 년식에 따라 전면 생김새가 조금 다른데
저는 이 구형버전이 크게 안튀고 나쁘지는 않은;;; 네. 물론 신형이 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신형 범퍼를 이식하시는 분도 계시다고 들었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는하고 싶지 않네요. 후미는 비슷합니다.
해치백을 참 좋아라해서 외관 디자인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차가 작아서 세차도 빨리 끝납니다. 저는 여러 색상을 경험해본 결과 차는 편해야 한다. 관리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택시 은색 콜!
먼지 묻고 얼룩지는거 티는 잘 안납니다. 그래서 세차를 잘 안하는데, 문제는 그 때덕분에 옷이 더러워지고
손에 때가 가득 묻을때, 그리고 중립주차인줄 알고 아파트 주민들이 차 빠져나가려고 밀었던 힘겨운 손바닥
흔적이 있을때 세차합니다. 죄송합니다.
2. 내부
"좁아요. 정말좁아요"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걱정을 하였는데 일반인(?)기준으로 제가 느낀점은
네. 좁아요. 많이 좁습니다.
저는 카시트를 항상 차에 두고 탑니다. 그리고 운전석을 약간만 넉넉하게 세팅하고 다니는데 평소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뒤에누구라도 태울때면 이런민폐가 아닐수 없네요. 폭은 경차와도 겨룰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좋은것은 하나 있네요. 뒷자리 대각선에 설치해둔 카시트에 앉은 딸과 운전중(정차중)에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트렁크요? 우체국 6호박스가 안들어갑니다. 뒷시트 접으면 되지 않느냐? 어거지로 넣으면 들어가겠지만
높이가 낮아서 안들어갑니다.
유모차요? 디럭스도 아니고 간편형인데 안에 다 비우고 대각선으로 넣으면 들어갑니다.
뭐 유모차 따위는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제가 안고 다닙니다.
계기판을 비롯한 내부 인테리어는 크게 불만은 없네요. 가장 렉서스 답지 않은 차로 ct200h을 꼽으시는데
고급형 프리우스라고 생각하면 큰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아... 프리우스 내부는 참 큽니다. 차라리 고급형 프리우스가 낫겠네요)
3. 주행
저는 차를 잘 모릅니다. 99마력이라 잘 안나간다. 시끄럽다. 그차는 연비밖에 내세울것이 없다. 라고
많이 말씀들을 하십니다.
흔히들 차를 폄하할 때 타보지도 않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들 하지만
적어도 위에처럼 말씀하신분들은 ct200h를 장기보유하고 계신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네. 안나갑니다. 다만 저는 일할때 경차도 즐겁게 끌기때문에 고급형 경차다 라고 생각하면 역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평소 스포츠(에코와 노멀, 스포츠 별로 악셀페달 응답력이 다릅니다)로 다니는데 저속에서는 잘 튀어 나가는데
언덕이나 고속달릴때에는 안나갑니다.
소음이요? 와이프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전 rx탈때와 비교하면 "길바닥에 나앉아 있는 느낌이 난다"라고 합니다.
물론 저속에서는 괜찮습니다. 80이상만 넘어가면 바람소리 노면소리가 그대로 올라옵니다.
혹자는 타이어를 바꾸세요. 방음처리를 하세요. 라고 하지만
타이어는 얼마전에 미쉐린 에너지 세이버(싸고 질기고 소음많음)로 코스트코에서 갈았고
방음고무 몇장 덧댄다고 근본적인 해결이 안될 뿐더러(열심히 노력하는 엔진음과 바람소리)
대다수의 ct오너들은 "오디오 소리를 키우세요 !" 라고 답합니다.
키워도 시끄럽다구요? 그럼 더 키우세요.
하지만 시내를 주로 이용하는 저는 모터로만 갈때 참 조용해서 마음에 듭니다. 말그대로 씨티용입니다.
80km이내에서는 소음이나 차가 나가는것 등등은 제 기준에서 참 만족합니다.
단점은 엔진이 돌때, 평소에 워낙 조용(아무소리가 안남)하니 상대적으로 시끄럽게 느껴집니다.
상대적으로라고 하나 구형아반떼 공회전할때보다 시끄러운것 같습니다
4. 연비
앞서 너무 제 차를 깐것 같습니다. 사실 참 마음에 들고 앞으로도 기변예정이 당분간 없을정도입니다.
이제부터 조금 만회를 해야 겠네요.
이전 rx350을 탈때 최악의 연비를 기록할때 리터당 4키로가 나오는것을 보고
내가 어리석었구나. 1-2만원 치킨값아낀다고 좋아했는데 이 녀석이 일주일에 나대신 닭을 몇마리는 더 처먹는구나
라고 생각이 든 순간 기백만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팔았습니다.
결과는 매우 만족합니다.
항상 막히는 시내를 운전하는 것을 기준으로 평소 21키로가 나옵니다. 이는 스포츠모드로 급가속을 자주 할때입니
다. 처음에는 올라가는 연비를 보며 할배운전을 즐겼는데, 정말 몸에서 사리가 나오는것 같고 뒷차를 비롯하여 교
통의 흐름에 민폐가 심한듯 하여 밟고 다닙니다.
떨어지는 연비가 스트레스로 다가올까봐 트립을 아예 배터리 모드로 전환하여 다닙니다. 어쩌다 확인하는데 참 기분이 좋네요.
다만 겨울, 고속일때에는 연비가 내려갑니다. 하이브리드가 그렇죠 뭐..
그래도 17이하로는 거의 안떨어진다고 하니 만족스럽지요.
5. 고질병
얼마전 mbc에서 보도한 프리우스의 경운기 현상이 2013년이전 모델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냉간이 있을때 불규칙적으로 엔진에서 펑펑 터트리는게 아주 기막히게 다른 타이밍과 맞아 덜덜덜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문제는 북미나 해외에서의 as정책과 우리나라 as가 달라서 (코리아만 붙으면;; )
논점이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증늘려주는게 좋은데 최근 지침으로는 4년 제한보증이 아니라 증상나타나면 무상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경운기 연식말고는 특별한 고질병은 없는것 같습니다. 아 라디오가 잘 안잡힙니다.
일본 주파수 쓰던것을 가져와서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너무 까는글로 간것 같은데 저는 만족하면서 다닙니다.
이제 목요일이고 주말권이네요. 다들 편안한밤 되세요.
Clien.net for WP
메인은 따로없이 한대만 운용하시는건가요??
#CLiOS
w.ClienS
렉서스는 LS가 엄청나더군요 승차감도 부드럽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