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잘 모르고, 그냥 있는 차만 주구장창 타고 다니는, 여유도 안되고 아는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지난 추석에 부모님댁에 갔다가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를 한대 보았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반짝반짝하니 그물처럼 생기고, 멋지더군요. 바쁘게 움직여야 할 관계로 차종은 못 봤습니다.
그릴만 보면 벤틀리인데... 벤틀리가 그 동네에 세워질 일은 없어서... 검색해보니 그릴 형태는 new ef 소나타와
비슷하더군요. 그물망만 튜닝을 했나... 그 이후로 종종 보일때마다, (보는 일도 쉽지 않지만) 아 한대 사서 리스토어나 해볼까 생각만 하게 되네요. ㅎㅎ
#CLiOS
디자인은 개취이나, 저도 꽤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요새 나오는 차와 달리 운전석에서 본넷 앞부분이 보여서 운전하기도 편했네요.
예전에 잠깐 운용한 기억이 있었는데 서스는 물렁하지만 회두성 자체는 꽤 좋은 편이었구요. 전륜 서스가 더블위시본이죠 ㄷㄷ
의외로 오버스티어가 잘나는 세팅이라 빗길이나 저온환경에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한 편입니다.
휀더 녹난차들 많이 보이는데 다행히 제가 몰던 차는 깨끗이 관리가 되었구요.
좋은기억도 많은데 현시점에선 많이 노후화가 진행되었죠. 뭐 그걸 리프레쉬하는 맛에 하는게 리스토어니까요.
우선 부품은 아직도 잘 나와서 수리하는데는 별 문제 없더라고요. 기아 옵티마 2004년식까지 비슷한 부품 써서 당분간 수급엔 문제 없을꺼 같고요.
뒷 휀더 녹은 어쨌뜬 있더군요 저는 겉으로 티나지는 않는데 조금씩 올라와 있더군요.
아파트에 비슷한 차종이 많아서 유심히 봤는데 제꺼가 제일 적어 보일정도니까 말다했죠 ㅠㅠ
연비가 너무 안좋아요. 고속도로 주행만해도 겨우 7km/L정도 더군요. 시내 주행하면 답이 없습니다.
리스토어 해서 타시기엔 저렴하긴 한대. 약간 애매하긴해요. 아직 많이 보이더라구요.
애초에 공인 연비가 10km/L 정도여서 기름 엄청 먹습니다 ㅠㅠ
제 경우는 고속도로에서 15-km 정도 나오는듯 합니다. (고속도로 600km 시내 50km 주행 후 50리터 소모)
제가 형제차인 03년식 옵티마리갈을 끌었었는데 흔한 휀더부식도 없는 차였습니다.
지금타는 로체는 뒷휀더 꽃피고 난리나서 다 도려내고 수리하고 타는게 함정이네요 ㅠ
차기변했죠... 어머니가 마트 다니는 용도로 타던 차라 저는 부식 없이 물려받아 잘 탓습니다^^
다른것보다 연비... 고속올라가면 대략 15정도는 나오고 시내가 헬입니다;; 대략30리터 넣고 트립상 250~70정도 타면 불 들어옵니다...
진심 디자이너한테 묻고 싶네요
베꼈냐 안베꼈냐
2003년식 월드컵 무늬가 시트에 새겨진 수동2.0몰고 있는데 토크 스티어가 심하고 연비가 생각보다 안나오는거 빼고는 패밀리카로 잘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3단 들어가는 맛이 영 별로고 기어비도 타이트 세팅이 아니라 재미는 없네요
브레이크도 평범 무난 한 정도구요
아직 개체수도 많고 부품 수급도 쉽고 싸서
보수비용은 적게 듭니다
2리터 자연흡기엔진에 밸런스 샤프트도 있어서 회전감은 좋은 편이구요
워낙 흔해서 범죄자가 타고 다녀도 의심받지 않을만한 차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