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국에서 기름이라고 하는건 성분보다는 점도와 매끄러운 정도를 가지고 얘기합니다. "기름지다" 라는 표현이 따로 있을 정도니까요. 적어도 그런 기준으로 봤을 때 가솔린은 전혀 기름지거나 하지 않기에 깊게 따지고 들어가면 기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주유 과정을 기름 넣는다고 지칭하는건 미국에서 개스를 넣는다는 것처럼 단어의 일반적인 용례에서 벗어나기는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그냥 문화와 언어의 차이죠 뭐. 보통 영어에서 오일은 미끌미끌하고 점도있는 기름 그 자체를 이야기하는데, 정제된 가솔린은 물처럼 맑고 쉽게 증발해 버리니까요. 앞부분 스펠링도 가스랑 비슷하고, 뭔가 '폭발'하기 쉽다는 특성상 개스라고 부르는거죠. 디젤도 종종 개스라고 부르는건 '주유행위'를 칭할때 그냥 통틀어서 개스 넣는다 하다 보니까 일반화되서 '주유행위' 자체를 개스라고 부르는 거고요.
많이 쳐줘서 디젤유는 기름이라고 해도 개솔린은 그렇게 부르기엔 이질감이 있죠.
from CV
기름은 적절하지 않은 비유 같은데요...
휘발유나 윤활유나 모두 기름이죠...
보통 한국에서 기름이라고 하는건 성분보다는 점도와 매끄러운 정도를 가지고 얘기합니다. "기름지다" 라는 표현이 따로 있을 정도니까요. 적어도 그런 기준으로 봤을 때 가솔린은 전혀 기름지거나 하지 않기에 깊게 따지고 들어가면 기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주유 과정을 기름 넣는다고 지칭하는건 미국에서 개스를 넣는다는 것처럼 단어의 일반적인 용례에서 벗어나기는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hit the gas라는 말도 있듯이...
물론 양키들이 개스라고 부르는건 어원에 대한 별 생각 없이 그냥 jinn님 말씀대로 단순히 개솔린 줄여서 개스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재미있습니다. ㅎㅎ
from CV
#CLiOS
why so serio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