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고는 14.12.31 07:53분 경에 발생.
저의 차량은 소나타 하이브리드, 상대방 차량은 구형 에쿠스입니다.
거주하고 있는 곳이 전원주택이고, 출근을 위해 주차장에서 후진으로 차량을 빼고 있는 도중에 상대방 차량이 조수석쪽 후방 범퍼 우측부분을 충돌한 사고입니다.
Q1)누가 피해자가 되는건지?
에쿠스 차량은 경사로를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였고, 그 쪽 차주분이 제가 차를 주차장에서 빼고 있는걸 봐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눈길에 미끄러져 제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사고당시 얘기하였습니다.
저의 경우는 늘 후진을 해서 차량을 빼야 하기때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주차장이 막혀있는 공간이라 차량이 절반쯤 나오기 전까지는 도로에서 접근하는 차가 있는지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비상깜빡이를 점등하고 천천히 후진하고 있을시에 상대방 차량이 먼저 제차를 보고 클락션을 울리면 주차장으로 다시 피해주곤 했습니다.
Q2)상대방 차량은 피해가 없는데도 수리를 하였다면 어떻게 되는건지?
사고 당시의 기억 및 촬영했던 사진에도
제차 뒷범퍼는 파손이 되었지만 상대방 차량은 흠집도 없이 깨끗했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수리를 하였다고 하네요.
상대방측에서는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고,
보험사에서는 후진한 차량이 과실율이 더 크니 서로 잘 상의하라고 유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짜증나는 것은 일을 크게 만들기 싫어
와이프가 오늘 상대방측 집에 가서
"한동네 주민들끼리 접촉사고로 얼굴 붉히면 좀 그렇지 않느냐. 서로 원만하게 합의를 하는 것이 어떤신지,
서로 차량에 피해가 있으면 각자 알아서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라고 물었으나
상대방은 인터넷을 찾아보면 알지 않느냐. 후진한 쪽 과실 비율이 높으니 우린 보상을 받아야겠다라는 뉘앙스로 답을 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심장이 벌렁댑니다.
"사고시 보험사를 불러 조치할걸..." 하는 생각과 당시에 죄송하다고 하던 상대방측을 믿고 확실하게 현장에서 매듭짖지 못한 제 자신이 자꾸 원망스러워지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굴러간당 여러분 늘 안전운전하세요~!
#CLiOS
보험사에 보험처리 해당라고 하였는데, 아직까지 처리가 안되고 있네요.
서로 피해자라고 하니 차주들끼리 협의를 하라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CLiOS
그걸 놓치셨다면 입증할 방법이 없으시죠.
사고나면 그냥 경찰 보험사 부르는게 깔끔합니다.
차주끼리 하는 말은 법적 효력이 없으며
언제든지 번복 가능합니다.
님도 그냥 범퍼수리하세요.
사고당시의 범퍼 사진은 찍어놨습니다. 사진이 두장밖에 안올라가서 못올렸네요
디모님 말씀대로 사고당시에 경찰, 보험사 부를걸 그랬습니다.
사고가 처음인데다, 그날 중요한 업무들도 많아서 일단 출근부터 해버렸네요 ㅜ.ㅜ
#CLiOS
까진게 없는데 수리했으면 보험사기죠.
밀리고 브레이크 안잡히고 이런건, 입증할 방법이 없어요.
아마도 살짝 밀렸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100%는 안나와요. 서로 고치시면 됩니다.
사진은 보험사에 다 제출했는데,
보험사가 도대체 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험사 직원분은 과실비율이 우리가 높으니 원만하게 협의하는게 좋을거라만 하네요.
저도 그냥 각자 고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상대방측이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CLiOS
똑같이 수리해도 에쿠스가 수리비가 비싸니 사람80님이 더 많이 부담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과실이 없다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저는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차량이 받힌 경우라 상대방이 피해자라고 우기는게 좀 그렇네요
#CLiOS
예를 들어 과실 비율이 소나타와 에쿠스가 6:4로 나왔다고 칩니다.
소나타는 수리비 50만원, 에쿠스는 200만원이 나오면 그걸 더한 후 6:4로 나눕니다.
그럼 소나타는 150만원 부담, 에쿠스는 100만원을 부담하게 되는 거죠.
이런 구조라서 각자 알아서 고치는 것보다 더 부담을 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A2) 사고당시 기록해놓은 입증방법이 없을 경우 수리를 안해줄 수는 없습니다. 설령 보험사기가 의심스러운 상황이지만 기존 비슷한 경력이 많은 경우가 아닌 이상 보험사기죄로 처벌은 힘들어요.
큰 사고 아니신데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실텐데
상대방이 비상식적으로 나오시면
보험처리하시고 마음 비우시는게 제일 편합니다.
그러라고 일년에 돈백만원씩 지불하는거니까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보험사 처리를 맡겼는데도 2개월이 넘도록 진척이 안되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CLiOS
다만 수많은 사고건과 판례를 반영한 과실인정비율과 가피간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수정요소로 사용하죠.
당원님 보험사 대물담당에게 진행사항 물어보시고 진척 없으시면 해당 팀 팀장님과 전화하세요. 분심위나 소송으로 진행요청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시간은 길게 잡으셔야해요. 분심위나 소송도 서로 주장 갈리면 왔다갔다 시간이 걸려서요...
#CLiOS
도로 진입하려고 주차장에서 후진으로 나오던 차가 주위를 살피지 못한점이
1차 사고 원인이고요..눈길에 내려오던 차는 전방주시 못한 점은 있으나
도로가 아닌 곳(주차장)에서 갑자기 앞을 막는 불가항력의 상황으로 과실은 없을듯합니다.
입장 바꿔생각해보시면 답 나올듯해요..
하지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도 안타까운 부분이 많은것이 사실이네요.
에쿠스의 경우는 내리막길을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였고, 저는
주차장에서 출차하기 위해 셔터문을 올린 후 잠시 후에 비상깜빡이를 키고 천천히 후진을 한 상태라서, 전방을 제대로 주시했다면 경적을 이용해서 충분히 경고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절대 갑작스럽게 도로 앞을 막는 상황은 아니라서요.
대부분의 주택 주차장이 저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서
제가 먼저 도로에 나와있는 상태에서 아랫집 차가 출차하는 경우에는 저또한 경적으로 경고하거나, 출차가 다 완료될때까지 기다려주는 편이거든요.
(동네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게 하구요)
어쨌든 주차장에서 출차하는 차량의 과실이 크다는 점은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글로 이번기회에 잘 알게되었습니다.
#CLiOS
답글 적으신걸 보면 입장을 충분히 바꾸지 않은 것 같네요. 앞에 말씀하신건 다 무의미한 변수와 가정입니다. 같은 논리라면 상대방은 동네차가 아니라 그런 출차 구조를 모를 수도 있고, 클락션이 고장이라는 가정도 얼마든지 가능하죠. 그런 가정, 변수 다 빼고 나는 정상적으로 직진중인데 다른 차가 후진으로 나와서 받았고, 내 차량에 손상이 있는데 상대방이 과실인정 못하겠으니 각자 고치자고 한다면...?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상대방측에서 한 말 때문에 감정이 다소 격앙되었던것 같습니다.
#CLiOS
+ 어떤 수리를 어떻게 받았는지 기록이 남아있지 않나요?
나머지는 보험으로 넘기는게 맞지 않을까요?
뭐라고 하든,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가 보통 9의 책임을 집니다.
하지만 일부러 와서 박았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보험회사에 말해보고, 경찰에 넘겨보세요.
전반벅인 정황이 유리하지만은 않네요. 주차장에서 전진으로 나와도 불리한데, 후진으로 나오는것이 잘못인듯 합니다. + 주변에 차가 오는지 볼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시는게 맞는듯 합니다.
수리기록도 정확하게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잠만자님 말씀대로 앞으로의 대책도 마련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CLiOS
보험사에서 얘기하는 과실비율은
제가 7~8 : 상대방 3~2 정도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CLiOS
전방주시 의무를 소홀히 하지도 않았고.. 도로 사정 상 불가항력으로 제동이 되지도 않았는데 손상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동네주민들끼리.." 얘기까지 듣고 나면 사실 빈정이 상할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 의견을 여쭤볼려구
글을 올린거니까요,
온탑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