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로 가족 여행을 와서 도요타 아리온을 빌려서 3일째 운행중 입니다. 일본 내수 모델엔 관심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는 차라 차에 대해서는 크게 할말이 없네요. 적당히 연비가 괜찮게 느껴진다는 점 말고는 크게 인상에 남은 점이 없네요. 다만 첨으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차를 타보니 생각보다 몇 가지가 ㅎㄷㄷ 합니다.
- 나름 의식을 하는데도 차가 차선 좌측으로 쏠려 있는 걸 발견하고 움찔합니다. 왼쪽 운전석 기준으로 계석 차선을 맞추게 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 깜빡이 작동 레버와 와이퍼 작동 레버가 거울상으로 좌우가 뒤집혀 있어서 차선 바꿀 때 마다 깜빡이 대신 하릴 없이 와이퍼가 한 번 씩 작동하게 되네요.
- 일본을 여러 번 다니면서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 직접 운전을 해보니 차선 폭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좁은 느낌입니다.
- 도쿄나 오사카 쪽과는 달리 외제차 비율은 상당히 낮습니다. 일제차만 해도 정말 다양하긴 한데, 우리나라에서도 잘 팔릴 것 같은 차는 거의 없네요.
- 우측 운전이 적응 됐다 싶어도 가끔 비보호 우회전(우리나라의 비보호 좌회전)을 할 때면 어디를 봐야할 지 순간적으로 헷갈리네요. 복잡한 동네였으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 그냥 익숙한 Hertz렌트카로 예약했는데, 막상 직접 차를 빌려주는 곳은 도요타 렌트카네요. 그나마 일본어를 조금이나마 못했으면 한참 헤맬 뻔 했습니다.
이상 여행 마지막 밤 잡담입니다. 사람들도 느긋하고 차도 적은데도 우측 운전은 왠지 모르게 피곤해서 얼른 우리나라에 돌아가서 운전대를 잡고 싶어집니다.
#CLiOS
그리고 츄라우미 가는데 차들이 우리나라처럼 달려서 속도위반 걸릴까 조마조마 했었는데..ㅋ
무사히 여행 마치시고 돌아오시기를..^^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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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이제야 답글을 봤네요. 흐미님도 집에 잘 도착하셨기를 빕니다. ^^
#CLiOS
그래도 긴급히 차선 바꿀때는 무의식중으로 와이퍼를 키게 되더라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