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 저와 같이 새 차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글 올립니다.
아이가 생기고 가족이 늘어나는 시점에 차를 바꿀 시점이 오면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한두 푼도 아니고 수천 만원 정도의 제품을 시승만으로 고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차량을 선택하기 까지 몇 달동안 알아보고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민에 또 고민..그리고 또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저 또한 이곳뿐만 아니라 생각했었던 차종의 동호회의 글들 인터넷 블로그 글들을 많이 읽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고.. 저 또한 언젠가 글을 올려야지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 정도 주행을 하고 난 뒤에 올리는 것이 옳을 듯 해서 반년 정도 시승 후 글을 올립니다. (7개월2만 2천 정도 운행을 했습니다.)
** 시작하며
아마 첫 수입차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고민의 기로에 선 브랜드가 아마 일본의3사의 제품과 폭스바겐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수입차가 많이 저렴해 지긴 했으나 여전히 국산차에 비해서는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고AS나 기타 여러 문제들로 인해 쉽게 다가가긴 힘 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그 중 상대적으로 접근이 가능했었던 브랜드가 도요타, 닛산, 혼다, 그리고 폭스바겐이었습니다.
40대에 들어서고 두 아이를 생각하면 조금은 큰 차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형 급의 차량을 생각하게 되었고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그리고 파사트나 티구안을 리스트에 두게 되었습니다. (독일3사의 차량은 중형 급으로 가면 제 예산을 초과하기에 구매대상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 고민...
사실 처음에는 수입차를 생각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좀 있다 보니 국산 디젤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산타페나 소렌토 정도 그리고 QM5도 리스트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산타페의 경우 누수나 여러 가지 문제로 선듯 마음에 가지 않았었고 소렌토는 연식 변경모델이 나오기에 또 보류. QM5의 경우 좋은 모델이고 검증된 모델임에는 분명하나 너무나 오래된 모델이라 선듯 선택을 하지 못하였었습니다. 그러다가 자동차에 대해서 어느정도 경험이 많으신 지인의 소개로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 하는 마음에 도요타 매장에 들어간것이.. 일의 발단이었습니다.
** 캠리
처음 도요타 캠리를 시승했었습니다. 사실 도요타 매장은 그리 정이 가지 않았었습니다. 물론 제가 자동차 부품 개발쪽 일을 하고 있고 도요타의 몇몇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았기에 도요타의 품질에는 상당히 신뢰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예전에 모 도요타 매장에서 홀대를 당한뒤에는 도요타 매장은 기피 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각설하고.. 캠리를 시승해 보게 되었습니다. (차 량 구매를 위한 시승을 할 때 내내 와이프와 같이 갔었고..실 구매자로 생각을 해서인지 아내와 갔었을때에는 상당히 대우를 잘 받았었습니다. 이번에 방문에는 상당히 잘 응대해 주더군요.. 시승후에도 끊임없이 연락을 해 주시고 여러가지 정보를 주며 제가 다닌 매장중에서는 제일 적극적이었습니다. )
일단 차량 외관은 반반이었다고나 할까요?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이었습니다.) 전면은 상당히 좋았었습니다만.. 차량 후면은 그럭저럭 괜찮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실내의 경우는 생각보다 좀 실망이었습니다. 사실 제 생각엔 실내 디자인은 국산차가 정말 잘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실내가 너무 밋밋하고 이전에 타전NF 트랜스폼 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시승을 하고 난뒤 마음이 많이 바뀌더군요. 일단 정숙함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상당히 조용하고 속도를 좀 내어도 그렇게 시끄럽지 않더군요.물론 고속으로 가면 노면소음이나 풍절음이 상당히 올라온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전 소나타 보다는 훨씬 좋았었습니다.
2400cc와2000cc의 차이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속을 함에도 전혀 힘이 모자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고 제원상으로는 소나타 보다 좋은 연비가 나오는 것 또한 좋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와 닿았던 것은 차체가 정말 단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철이나 운행 하는내내 차체가 단단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고속으로 갈때나 커브를 돌 때 차체의 단단한 느낌이 아주 좋았었습니다.
일단 모든 부분에서 마음에 들었으나.. 실내로 인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 어코드
사실 캠리만 보고 다시 국산차를 볼 생각이었는데 잘 아시는 지인분이 어코드를 강하게 추천해 주셔서 혼다 매장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어코드를 처음보고난뒤 외관 디자인이나 실내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디자인의 취향의 차이가 있기에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나 아내는 어코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 디자인도 고급스러웠고 옵션도 어코드의 경우가 더 좋았었습니다.
시승을 해보니 단단함은 캠리가 더 좋았었습니다만 치고 나가는 맛은 어코드가 더 좋았었던 것 같습니다. 소음의 경우는 혼다가 생각보다 좀 시끄러웠었는데 영업사원분의 말씀은 타이어 때문에 소음이 좀 올라오는 경향이 있으며 타이어를 나중에 바꾸면 상당히 조용해 진다 하시더군요. 이부분은 커뮤니티 쪽에도 같은 글이 많았었습니다.
기본적인 주행은 캠리 못지 않게 어코드가 좋았으며 좀더 와일드한? 맛과 엔진 사운드는 혼다가 더 좋았었습니다. 무엇보다 외부나 내장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혼다쪽으로 마음이 많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좀 적응이 안되는 부분은CVT였었습니다. 엑셀에서 발을 떼는 순간 뒤에서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이 상당한 이질감으로 다가왔었습니다. 하지만 크게 부담스러운 부분은 아니었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모델을 보고 나서 알티마를 보려고도 하였었습니다만 지인의 만류로 인해 알티마는 리스트에서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AS나 이런 부분은 혼다나 어코드나 둘다 장단은 있는 것 같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각각의 영업사원분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워낙 호불호가 가리기에 뭐라 하기 어려웠었습니다. 두 업체다 기본 서비스 기간외에2년 연장 등을 제안해 주거나 가격할인등 여러가지 프로모션이 있었고 어차피 수입차는AS비용은 어느정도 감안을 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아니한가 생각이 됩니다.
** 계약
그렇게 시승을 하고 어코드를 계약을 했었습니다. 생각보다 차량이 많이 나가서 차를 받는데 까지 한달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일단 계약금을 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약 시점이 월 중순이었고 다음달 초에 새로운 조건이 나온다 해서 가계약으로 잡고 프로모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달이 되고 일주일이 지나도 조건이 나오지 않았고 차량 인도시점도 언제인지 모르는 상황이 길어지다 보니 조금 힘이 빠지게 되더군요. (처음 차를 보러 갈 때 도요타나 혼다 둘다 계속 당일 계약을 하도록 자꾸 유도를 하더군요. 물론 계약을 하더라도 차량이 나오기 전에 혜약을 하면 언제든 계약금을 돌려주기에 상관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
** 폭스바겐
그렇게 하염없이2주정도 기다리다가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폭스바겐 매장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어코드와는 가격차가 상당히 나고 처음 예산에서는 캠리나 혼다가 마지노선이었기에 폭스바겐 까지는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그냥 구경이나 해보자 하는 마음에 아내와 저녁늦게 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려는 전혀 안했었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본 모델이 골프 였지만 아이둘과 가족차로 사용하기엔 작을 듯 해서 티구안을 구경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티구안이 작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트렁크 부분도 너무나 작고 실내 공간도 투산 정도의 크기로 다가왔었습니다. 물론 차량의 디자인이나 모든 부분은 마음에 들었지만 조금은 작아서 고민이 되었습니다.처음 차를SUV로 바꾸려고 했었을 때SUV를 운용하는 주위 친구들이 승용에서SUV로 넘어가면 상당히 불편할 것이라는 말을 많이 했고 권하지 않는 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티구안은 좀 고민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다가 본 차량이 파사트 였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격이나 어려부분에서 파사트는 생각을 안했었습니다. 사실 차량 크기도 생각보다 커 보였기에 생각을 안했었습니다만 티구안을 제외하고 보니 파사트가 모든면에서 딱 맞았었습니다. 디자인도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들었고 무난한 내장에 제가 필요했었던 옵션이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아내가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조수석 전동시트가 가장 필요 했었는데 파사트에 다행이 기본으로 조수석 전동시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내가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그랜저 보다 훨씬 더 넓은 것 같습니다. 제가 키가 좀 큰편이라 제가 운전석에 앉아서 의자를 조절한뒤 항상 뒷자리에 앉아보면서 뒷자리가 얼마나 넓은지를 보았는데 정말 파사트는 광활 했었습니다. 거기다 트렁크의 크기도 엄청났었습니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광활하다는 표현밖에는 할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넓은 실내를 보고 나서 어느정도 확실히 마음을 돌리게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혼다를 계약을 하고 있었기에, 그냥 혼다로 하자는 생각이 많았었습니다만 혼다의 가격조건이2주 넘게 나오지 않았고 차량의 인도일 조차 언제일지 알 수 없이 막연히 기다려야 한다는 부분에서 흔들리고 있던 차에 차량, 시승을 해보고 나서는 완전히 파사트로 마음이 바뀌게 되었었습니다.
**파사트
일단 매장에서 어느정도 내외장과 옵션에 합격을 주고 나서 시승날짜를 잡고 시승을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실내는 어코드가 조금더 나았습니다. )
일단 첫 가솔린 차량이다 보니 디젤 차량을 시승하는 동안 이질감에 상당히 당황스러웠었습니다.
무거운 액셀레이터 페달과 조금 힘주어 밟으면 높은 토크로 인해 튀어나가기에 상당히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적응을 하니 수월하게 적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디젤의 장점인 저PRM에서의 높은 토크는 상당히 새로웠었습니다. 이전 소나타의 경우 언덕길에서는 여지없이 힘 빠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만 디젤은 정말 힘이 좋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딜러분도 일부러 높은 언덕이 있는 곳으로 길을 안내하시고선 시원하게 한번 밟아보라고 하시더군요. 언덕에서 가속을 하는 순간 토크에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언덕이 지나고 속도를 좀 내서 시승을 하면서 느끼는 단단함과 안정감 그리고 코너링에서 느낀 안정감은 정말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그리곤 바로 계약을 하고 길고 긴 고민을 마치게 되었었습니다.
약2주간 기다리고 난뒤 차량을 인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7개월 정도 운행을 했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있었고 장거리에 있는 업체와 신규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하게 되어서 약7개월 만에 약2만2천 키로 정도를 타게 되었습니다
일단 앞 부분에 고민을 하게 된 내용들로 인해 여러가지 내용들이 많았었습니다만 이제부터는 파사트에 관해서만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 앞에 잠깐 소개한 부분들과 중복이 될 수 있겠네요.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외관 및 내장
이 부분은 개인의 성향 차이가 있기에 제 기준에서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디자인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실내의 경우도 제 기준에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넉넉한 실내 공간 및 트렁크는 파사트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최근LF소나타가 공간을 상당히 많이 뽑아 내었다고는 하나 느낌상으로는 파사트가 더 넓어 보였고 트렁크는 파사트가 훨씬 더 넓었습니다.
** 옵션
사실 특이할 것 없는 옵션이었습니다만 그냥 제가 필요한 부분(조수석 전동시트) 하나로 충분했었습니다. 그외에 언덕 밀림 방지가 실제적으로는 제일 좋았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으로는 주차 브레이크가 손으로 당기는 방식이었다는 것과( 그냥 발로 밟는게 편해 보였습니다) 정차중 엔진 정지 기능이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것 정도입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도 좋았었습니다. 핸드폰에 있는 노래를 재생하거나 핸즈프리 기능이 생각보다 유용하더군요. ( 이전차에는 없었습니다.)
선루프의 경우는 사실60키로 정도를 넘어가면 시끄러워서 열지를 못한다고 보면 되기에 큰 구매요소는 아닐 듯 합니다.
** 주행
주행관련해서는 이전에 운행하는 차량이 오래된 차량이어서 인지 너무나 만족스러웠었습니다. 단단한 하체와 고속에서도 안정된 느낌은 너무나 좋았었습니다. 이전 차량의 속도보다 한3-40키로 정도 더 속도를 내도 비슷한 느낌이 들정도로 주행시 안정적이었습니다. 코너를 돌때도 훨씬더 잘 감아 들어가는 느낌도 좋았었습니다.
( 이부분에서 좀 의문이.. 이전에 몰던 차량이8년정도 된 구형 모델이라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인 지 아니면 파사트에서 오는 차이인지 그것은 좀 의문입니다. )
무엇보다 디젤의 실용영역대의 토크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rpm에서도 힘이 좋아서 오르막길에서 힘 딸리는 느낌이 들지 않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 연비
디젤 차량을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연비 입니다. 지금은 가솔린 가격이 상당히 떨어져서 이 이유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만 디젤의 연비는 정말 아래 모든 단점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저의 경우 도시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도시 고속도로의 경우 출퇴근에는 상당히 막히고 고속도로로 들어가면 바로 막힘없이 운행 하는 환경입니다.아침에 막히는 부분과 고속도로가40:60정도의 비율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일단 평상시 연비는18km정도 입니다. 그리고 야근후 퇴근할 때 막히는 부분이 없으면20-22km 정도가 나옵니다. 일부러 연비 운전하려고 하지 않았을 때 기준이며 추월하거나 할 때 속도를 낼낼 때 내는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연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비 운전한다고 최대한 발끝 신공으로80-100정도 유지하면서 달렸을 때26km까지는 내 보았고 조금더 올릴 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기에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시내 운전의 경우 내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길에서의 연비는10-12키로 정도가 되었습니다.
디젤의 가장 큰 장점은 가솔린이 좀 과속을 하거나 길이 막힐 때 등의 경우에 연비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이 비해서 연비의 편차가 상당히 적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출퇴근의 경우18-22키로 정도로 꾸준히 연비가 나와 주는 편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트립컴퓨터상 연비 기준입니다. 실 연비는 조금 더 낮게 나온다고 보면 된다고 하더군요)
이제 단점을 좀 이야기 해야 겠습니다.
** 소음 및 진동
처음 차량을 사고 거의 한달동안은 소음과 진동에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 였습니다. 약 반년 정도가 지나고 많이 적응이 되었습니다만 정차시에 올라오는 소음과 진동은 상당한 스트레스 입니다.
운행거리가 적고 조용한 차량을 원하신다면 디젤차량은 제외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60-80키로 정도만 넘어서면 제가 이전에 몰던 차량 보다는 더 조용했었습니다.
디젤 특유의 소음이 있었지만 어느정도 속도를 내거나 음악을 튼다면 거슬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파사트가 이전 차량에 비해 고속에서 풍절음이나 노면소음이 더 적게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속도에서 처럼 더 빠른 속도에서도 더 소음이 적었었습니다.
파사트에 달려 있는 타이어가 조금 소음이 있는 제품이라 합니다. 타이어를 바꾸면 더 조용하다 하는데 이것은 한번 나중에 바꾸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 오디오
이부부는 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따로 언급을 합니다. 기본 장착된 오디오가 그리 나쁘지는 않은 제품이라 하지만 좀 답답합니다. 고음에서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나고 웅웅 울리는 듯한 느낌에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2014년 후반기에 나온 차량은 펜더 오디오라 해서 오디오가 개선이 되었다는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차량 자체에SD카드가 들어가고 내부 하드가 있어서 음악등을 옮겨서 들을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편리합니다. 한글 표기도 다 되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네비
지니 맵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파인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상당히 답답합니다. 지니 맵 자체가 파인드라이브에 비해서는 상당히 답답하고 느리고 불편합니다. 제가 이전의 네비에 익숙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좀 불편했습니다 한번씩GPS를 못 잡을때도 있습니다만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네비 업데이트도 몇 달에 한번 되는 편이라.. 불편합니다. 새로운DB의 업데이트가 느린 편입니다. 1년에 몇번 정도인듯 하더군요.
하지만 독일3사의 자체 네비를 쓰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지니 맵은 정말 편한거라 하더군요.. 그래도 국내 제조업체의 네비를 사용해서 인지 그럭저럭 익숙해 져서.. 큰 불편은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바꾸고 싶습니다.
오디오나 네비의 오작동이 가끔 있습니다. 그냥 리부팅 하면 문제가 없어서 그냥 적응해서 쓰고 있습니다.
** AS 및 잡소리
이부분이 가장 큰 부분이겠네요..
일단 자잘한 불량으로 센터를 몇번 다녀왔었습니다. 네비쪽이 먹통이 되어서 센터를 갔었는데 다행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먹통이 되는 일은 없어져서 불편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잡소리 인데.. 인터넷에서 잡소리 없으면 정품 아니라는 말도 하더군요.
잡소리가 좀 있는 편인데 2번정도 센터에 가서 다잡긴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보면 잡소리로 인해서 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상당하고 은근히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저의 경우는 기대치 때문에 그래서 인지… 좀 자잘한 소리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차체 하부 삐그덕 소리나 추운날 뿌드득 하는 소리는 잡을수 없는 소리이기에 그냥 인정하고 다닙니다.. 방음에 신경쓴 차라서 더 예민한거라고..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 예약이나 센터 정비가 너무 불편한 것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빨라도2주..늦으면3주 까지 기다려야 되고 보통 차를 정시에 입고해도 상당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방이라 더 그럴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아무곳이나 가서 언제든 정비할 수 있는 국산차량의 정비망은 정말 축복인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일단 저의 경우는 상당히 무리해서 차량을 구입한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생각했었던 예산보다 많이 벗어난 차량이고 사실 저에게는 너무 과분한 차량인듯 합니다. 일단 장거리를 많이 뛰기에 연비면에서 상당히 이득을 많이 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전의 차량은 일주일에 두번은 가득 주유를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으로도 여유가 있습니다.)
넓은 실내와 안정성 그리고 힘은 만족스러운 부분이나..소음을 생각한다면 추천하기에 조금은 망설여 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니 사실 예산에서 많이 벗어난 차량이기에 아직도 좀 과분한 차량이라는 생각이 많이 남습니다.
쓰다 보니..너무나 긴 글이 되었습니다. 차량을 처음 구매할 때 몇 달동안 엄청난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나마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글들이 인터넷의 글들이고..그곳에서 참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적다보니 너무 긴글이 된듯 해서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중간에 넘어가셔도 좋고.. 필요하시다면 정독하셔도 좋습니다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적은 글이니 널리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모두 안전 운전 하십시오
아마 저와 같이 새 차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글 올립니다.
아이가 생기고 가족이 늘어나는 시점에 차를 바꿀 시점이 오면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한두 푼도 아니고 수천 만원 정도의 제품을 시승만으로 고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차량을 선택하기 까지 몇 달동안 알아보고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민에 또 고민..그리고 또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저 또한 이곳뿐만 아니라 생각했었던 차종의 동호회의 글들 인터넷 블로그 글들을 많이 읽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고.. 저 또한 언젠가 글을 올려야지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 정도 주행을 하고 난 뒤에 올리는 것이 옳을 듯 해서 반년 정도 시승 후 글을 올립니다. (7개월2만 2천 정도 운행을 했습니다.)
** 시작하며
아마 첫 수입차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고민의 기로에 선 브랜드가 아마 일본의3사의 제품과 폭스바겐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수입차가 많이 저렴해 지긴 했으나 여전히 국산차에 비해서는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고AS나 기타 여러 문제들로 인해 쉽게 다가가긴 힘 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그 중 상대적으로 접근이 가능했었던 브랜드가 도요타, 닛산, 혼다, 그리고 폭스바겐이었습니다.
40대에 들어서고 두 아이를 생각하면 조금은 큰 차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형 급의 차량을 생각하게 되었고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그리고 파사트나 티구안을 리스트에 두게 되었습니다. (독일3사의 차량은 중형 급으로 가면 제 예산을 초과하기에 구매대상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 고민...
사실 처음에는 수입차를 생각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좀 있다 보니 국산 디젤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산타페나 소렌토 정도 그리고 QM5도 리스트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산타페의 경우 누수나 여러 가지 문제로 선듯 마음에 가지 않았었고 소렌토는 연식 변경모델이 나오기에 또 보류. QM5의 경우 좋은 모델이고 검증된 모델임에는 분명하나 너무나 오래된 모델이라 선듯 선택을 하지 못하였었습니다. 그러다가 자동차에 대해서 어느정도 경험이 많으신 지인의 소개로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 하는 마음에 도요타 매장에 들어간것이.. 일의 발단이었습니다.
** 캠리
처음 도요타 캠리를 시승했었습니다. 사실 도요타 매장은 그리 정이 가지 않았었습니다. 물론 제가 자동차 부품 개발쪽 일을 하고 있고 도요타의 몇몇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았기에 도요타의 품질에는 상당히 신뢰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예전에 모 도요타 매장에서 홀대를 당한뒤에는 도요타 매장은 기피 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각설하고.. 캠리를 시승해 보게 되었습니다. (차 량 구매를 위한 시승을 할 때 내내 와이프와 같이 갔었고..실 구매자로 생각을 해서인지 아내와 갔었을때에는 상당히 대우를 잘 받았었습니다. 이번에 방문에는 상당히 잘 응대해 주더군요.. 시승후에도 끊임없이 연락을 해 주시고 여러가지 정보를 주며 제가 다닌 매장중에서는 제일 적극적이었습니다. )
일단 차량 외관은 반반이었다고나 할까요?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이었습니다.) 전면은 상당히 좋았었습니다만.. 차량 후면은 그럭저럭 괜찮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실내의 경우는 생각보다 좀 실망이었습니다. 사실 제 생각엔 실내 디자인은 국산차가 정말 잘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실내가 너무 밋밋하고 이전에 타전NF 트랜스폼 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시승을 하고 난뒤 마음이 많이 바뀌더군요. 일단 정숙함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상당히 조용하고 속도를 좀 내어도 그렇게 시끄럽지 않더군요.물론 고속으로 가면 노면소음이나 풍절음이 상당히 올라온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전 소나타 보다는 훨씬 좋았었습니다.
2400cc와2000cc의 차이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속을 함에도 전혀 힘이 모자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고 제원상으로는 소나타 보다 좋은 연비가 나오는 것 또한 좋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와 닿았던 것은 차체가 정말 단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철이나 운행 하는내내 차체가 단단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고속으로 갈때나 커브를 돌 때 차체의 단단한 느낌이 아주 좋았었습니다.
일단 모든 부분에서 마음에 들었으나.. 실내로 인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 어코드
사실 캠리만 보고 다시 국산차를 볼 생각이었는데 잘 아시는 지인분이 어코드를 강하게 추천해 주셔서 혼다 매장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어코드를 처음보고난뒤 외관 디자인이나 실내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디자인의 취향의 차이가 있기에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나 아내는 어코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 디자인도 고급스러웠고 옵션도 어코드의 경우가 더 좋았었습니다.
시승을 해보니 단단함은 캠리가 더 좋았었습니다만 치고 나가는 맛은 어코드가 더 좋았었던 것 같습니다. 소음의 경우는 혼다가 생각보다 좀 시끄러웠었는데 영업사원분의 말씀은 타이어 때문에 소음이 좀 올라오는 경향이 있으며 타이어를 나중에 바꾸면 상당히 조용해 진다 하시더군요. 이부분은 커뮤니티 쪽에도 같은 글이 많았었습니다.
기본적인 주행은 캠리 못지 않게 어코드가 좋았으며 좀더 와일드한? 맛과 엔진 사운드는 혼다가 더 좋았었습니다. 무엇보다 외부나 내장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혼다쪽으로 마음이 많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좀 적응이 안되는 부분은CVT였었습니다. 엑셀에서 발을 떼는 순간 뒤에서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이 상당한 이질감으로 다가왔었습니다. 하지만 크게 부담스러운 부분은 아니었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모델을 보고 나서 알티마를 보려고도 하였었습니다만 지인의 만류로 인해 알티마는 리스트에서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AS나 이런 부분은 혼다나 어코드나 둘다 장단은 있는 것 같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각각의 영업사원분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워낙 호불호가 가리기에 뭐라 하기 어려웠었습니다. 두 업체다 기본 서비스 기간외에2년 연장 등을 제안해 주거나 가격할인등 여러가지 프로모션이 있었고 어차피 수입차는AS비용은 어느정도 감안을 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아니한가 생각이 됩니다.
** 계약
그렇게 시승을 하고 어코드를 계약을 했었습니다. 생각보다 차량이 많이 나가서 차를 받는데 까지 한달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일단 계약금을 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약 시점이 월 중순이었고 다음달 초에 새로운 조건이 나온다 해서 가계약으로 잡고 프로모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달이 되고 일주일이 지나도 조건이 나오지 않았고 차량 인도시점도 언제인지 모르는 상황이 길어지다 보니 조금 힘이 빠지게 되더군요. (처음 차를 보러 갈 때 도요타나 혼다 둘다 계속 당일 계약을 하도록 자꾸 유도를 하더군요. 물론 계약을 하더라도 차량이 나오기 전에 혜약을 하면 언제든 계약금을 돌려주기에 상관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
** 폭스바겐
그렇게 하염없이2주정도 기다리다가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폭스바겐 매장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어코드와는 가격차가 상당히 나고 처음 예산에서는 캠리나 혼다가 마지노선이었기에 폭스바겐 까지는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그냥 구경이나 해보자 하는 마음에 아내와 저녁늦게 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려는 전혀 안했었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본 모델이 골프 였지만 아이둘과 가족차로 사용하기엔 작을 듯 해서 티구안을 구경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티구안이 작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트렁크 부분도 너무나 작고 실내 공간도 투산 정도의 크기로 다가왔었습니다. 물론 차량의 디자인이나 모든 부분은 마음에 들었지만 조금은 작아서 고민이 되었습니다.처음 차를SUV로 바꾸려고 했었을 때SUV를 운용하는 주위 친구들이 승용에서SUV로 넘어가면 상당히 불편할 것이라는 말을 많이 했고 권하지 않는 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티구안은 좀 고민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다가 본 차량이 파사트 였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격이나 어려부분에서 파사트는 생각을 안했었습니다. 사실 차량 크기도 생각보다 커 보였기에 생각을 안했었습니다만 티구안을 제외하고 보니 파사트가 모든면에서 딱 맞았었습니다. 디자인도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들었고 무난한 내장에 제가 필요했었던 옵션이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아내가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조수석 전동시트가 가장 필요 했었는데 파사트에 다행이 기본으로 조수석 전동시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내가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그랜저 보다 훨씬 더 넓은 것 같습니다. 제가 키가 좀 큰편이라 제가 운전석에 앉아서 의자를 조절한뒤 항상 뒷자리에 앉아보면서 뒷자리가 얼마나 넓은지를 보았는데 정말 파사트는 광활 했었습니다. 거기다 트렁크의 크기도 엄청났었습니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광활하다는 표현밖에는 할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넓은 실내를 보고 나서 어느정도 확실히 마음을 돌리게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혼다를 계약을 하고 있었기에, 그냥 혼다로 하자는 생각이 많았었습니다만 혼다의 가격조건이2주 넘게 나오지 않았고 차량의 인도일 조차 언제일지 알 수 없이 막연히 기다려야 한다는 부분에서 흔들리고 있던 차에 차량, 시승을 해보고 나서는 완전히 파사트로 마음이 바뀌게 되었었습니다.
**파사트
일단 매장에서 어느정도 내외장과 옵션에 합격을 주고 나서 시승날짜를 잡고 시승을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실내는 어코드가 조금더 나았습니다. )
일단 첫 가솔린 차량이다 보니 디젤 차량을 시승하는 동안 이질감에 상당히 당황스러웠었습니다.
무거운 액셀레이터 페달과 조금 힘주어 밟으면 높은 토크로 인해 튀어나가기에 상당히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적응을 하니 수월하게 적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디젤의 장점인 저PRM에서의 높은 토크는 상당히 새로웠었습니다. 이전 소나타의 경우 언덕길에서는 여지없이 힘 빠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만 디젤은 정말 힘이 좋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딜러분도 일부러 높은 언덕이 있는 곳으로 길을 안내하시고선 시원하게 한번 밟아보라고 하시더군요. 언덕에서 가속을 하는 순간 토크에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언덕이 지나고 속도를 좀 내서 시승을 하면서 느끼는 단단함과 안정감 그리고 코너링에서 느낀 안정감은 정말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그리곤 바로 계약을 하고 길고 긴 고민을 마치게 되었었습니다.
약2주간 기다리고 난뒤 차량을 인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7개월 정도 운행을 했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있었고 장거리에 있는 업체와 신규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하게 되어서 약7개월 만에 약2만2천 키로 정도를 타게 되었습니다
일단 앞 부분에 고민을 하게 된 내용들로 인해 여러가지 내용들이 많았었습니다만 이제부터는 파사트에 관해서만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 앞에 잠깐 소개한 부분들과 중복이 될 수 있겠네요.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외관 및 내장
이 부분은 개인의 성향 차이가 있기에 제 기준에서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디자인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실내의 경우도 제 기준에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넉넉한 실내 공간 및 트렁크는 파사트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최근LF소나타가 공간을 상당히 많이 뽑아 내었다고는 하나 느낌상으로는 파사트가 더 넓어 보였고 트렁크는 파사트가 훨씬 더 넓었습니다.
** 옵션
사실 특이할 것 없는 옵션이었습니다만 그냥 제가 필요한 부분(조수석 전동시트) 하나로 충분했었습니다. 그외에 언덕 밀림 방지가 실제적으로는 제일 좋았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으로는 주차 브레이크가 손으로 당기는 방식이었다는 것과( 그냥 발로 밟는게 편해 보였습니다) 정차중 엔진 정지 기능이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것 정도입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도 좋았었습니다. 핸드폰에 있는 노래를 재생하거나 핸즈프리 기능이 생각보다 유용하더군요. ( 이전차에는 없었습니다.)
선루프의 경우는 사실60키로 정도를 넘어가면 시끄러워서 열지를 못한다고 보면 되기에 큰 구매요소는 아닐 듯 합니다.
** 주행
주행관련해서는 이전에 운행하는 차량이 오래된 차량이어서 인지 너무나 만족스러웠었습니다. 단단한 하체와 고속에서도 안정된 느낌은 너무나 좋았었습니다. 이전 차량의 속도보다 한3-40키로 정도 더 속도를 내도 비슷한 느낌이 들정도로 주행시 안정적이었습니다. 코너를 돌때도 훨씬더 잘 감아 들어가는 느낌도 좋았었습니다.
( 이부분에서 좀 의문이.. 이전에 몰던 차량이8년정도 된 구형 모델이라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인 지 아니면 파사트에서 오는 차이인지 그것은 좀 의문입니다. )
무엇보다 디젤의 실용영역대의 토크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rpm에서도 힘이 좋아서 오르막길에서 힘 딸리는 느낌이 들지 않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 연비
디젤 차량을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연비 입니다. 지금은 가솔린 가격이 상당히 떨어져서 이 이유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만 디젤의 연비는 정말 아래 모든 단점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저의 경우 도시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도시 고속도로의 경우 출퇴근에는 상당히 막히고 고속도로로 들어가면 바로 막힘없이 운행 하는 환경입니다.아침에 막히는 부분과 고속도로가40:60정도의 비율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일단 평상시 연비는18km정도 입니다. 그리고 야근후 퇴근할 때 막히는 부분이 없으면20-22km 정도가 나옵니다. 일부러 연비 운전하려고 하지 않았을 때 기준이며 추월하거나 할 때 속도를 낼낼 때 내는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연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비 운전한다고 최대한 발끝 신공으로80-100정도 유지하면서 달렸을 때26km까지는 내 보았고 조금더 올릴 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기에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시내 운전의 경우 내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길에서의 연비는10-12키로 정도가 되었습니다.
디젤의 가장 큰 장점은 가솔린이 좀 과속을 하거나 길이 막힐 때 등의 경우에 연비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이 비해서 연비의 편차가 상당히 적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출퇴근의 경우18-22키로 정도로 꾸준히 연비가 나와 주는 편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트립컴퓨터상 연비 기준입니다. 실 연비는 조금 더 낮게 나온다고 보면 된다고 하더군요)
이제 단점을 좀 이야기 해야 겠습니다.
** 소음 및 진동
처음 차량을 사고 거의 한달동안은 소음과 진동에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 였습니다. 약 반년 정도가 지나고 많이 적응이 되었습니다만 정차시에 올라오는 소음과 진동은 상당한 스트레스 입니다.
운행거리가 적고 조용한 차량을 원하신다면 디젤차량은 제외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60-80키로 정도만 넘어서면 제가 이전에 몰던 차량 보다는 더 조용했었습니다.
디젤 특유의 소음이 있었지만 어느정도 속도를 내거나 음악을 튼다면 거슬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파사트가 이전 차량에 비해 고속에서 풍절음이나 노면소음이 더 적게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속도에서 처럼 더 빠른 속도에서도 더 소음이 적었었습니다.
파사트에 달려 있는 타이어가 조금 소음이 있는 제품이라 합니다. 타이어를 바꾸면 더 조용하다 하는데 이것은 한번 나중에 바꾸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 오디오
이부부는 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따로 언급을 합니다. 기본 장착된 오디오가 그리 나쁘지는 않은 제품이라 하지만 좀 답답합니다. 고음에서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나고 웅웅 울리는 듯한 느낌에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2014년 후반기에 나온 차량은 펜더 오디오라 해서 오디오가 개선이 되었다는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차량 자체에SD카드가 들어가고 내부 하드가 있어서 음악등을 옮겨서 들을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편리합니다. 한글 표기도 다 되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네비
지니 맵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파인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상당히 답답합니다. 지니 맵 자체가 파인드라이브에 비해서는 상당히 답답하고 느리고 불편합니다. 제가 이전의 네비에 익숙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좀 불편했습니다 한번씩GPS를 못 잡을때도 있습니다만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네비 업데이트도 몇 달에 한번 되는 편이라.. 불편합니다. 새로운DB의 업데이트가 느린 편입니다. 1년에 몇번 정도인듯 하더군요.
하지만 독일3사의 자체 네비를 쓰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지니 맵은 정말 편한거라 하더군요.. 그래도 국내 제조업체의 네비를 사용해서 인지 그럭저럭 익숙해 져서.. 큰 불편은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바꾸고 싶습니다.
오디오나 네비의 오작동이 가끔 있습니다. 그냥 리부팅 하면 문제가 없어서 그냥 적응해서 쓰고 있습니다.
** AS 및 잡소리
이부분이 가장 큰 부분이겠네요..
일단 자잘한 불량으로 센터를 몇번 다녀왔었습니다. 네비쪽이 먹통이 되어서 센터를 갔었는데 다행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먹통이 되는 일은 없어져서 불편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잡소리 인데.. 인터넷에서 잡소리 없으면 정품 아니라는 말도 하더군요.
잡소리가 좀 있는 편인데 2번정도 센터에 가서 다잡긴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보면 잡소리로 인해서 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상당하고 은근히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저의 경우는 기대치 때문에 그래서 인지… 좀 자잘한 소리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차체 하부 삐그덕 소리나 추운날 뿌드득 하는 소리는 잡을수 없는 소리이기에 그냥 인정하고 다닙니다.. 방음에 신경쓴 차라서 더 예민한거라고..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 예약이나 센터 정비가 너무 불편한 것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빨라도2주..늦으면3주 까지 기다려야 되고 보통 차를 정시에 입고해도 상당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방이라 더 그럴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아무곳이나 가서 언제든 정비할 수 있는 국산차량의 정비망은 정말 축복인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일단 저의 경우는 상당히 무리해서 차량을 구입한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생각했었던 예산보다 많이 벗어난 차량이고 사실 저에게는 너무 과분한 차량인듯 합니다. 일단 장거리를 많이 뛰기에 연비면에서 상당히 이득을 많이 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전의 차량은 일주일에 두번은 가득 주유를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으로도 여유가 있습니다.)
넓은 실내와 안정성 그리고 힘은 만족스러운 부분이나..소음을 생각한다면 추천하기에 조금은 망설여 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니 사실 예산에서 많이 벗어난 차량이기에 아직도 좀 과분한 차량이라는 생각이 많이 남습니다.
쓰다 보니..너무나 긴 글이 되었습니다. 차량을 처음 구매할 때 몇 달동안 엄청난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나마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글들이 인터넷의 글들이고..그곳에서 참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적다보니 너무 긴글이 된듯 해서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중간에 넘어가셔도 좋고.. 필요하시다면 정독하셔도 좋습니다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적은 글이니 널리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모두 안전 운전 하십시오
오래오래 안전운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
저도 최근에 비슷한 조건에서 차량 구입을 한 지라 글이 눈에 잘 들어오네요^^
파사트가 실내가 넓다는 건 좀 의외입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아반떼 크기 정도로 보였는 데 파사트도 실내 공간을 잘 뽑았나봅니다
from CLiOS
파사트 실내는 동급최강이라해도 무리가 아닌것같아요^^
#CLiOS
글을 잘 쓰셔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알티마를 포기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제 주위에서는 엄청 추천하더라구요..^^;;
앞으로도 사고없이 잘 타시길 바래요!!
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파사트 공간은 정말로 광활했습니다. 당시 저는 국산차로 그랜져도 생각했었는데 정말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공간은 동등 또는 어떤 부분은 그 이상의 느낌이었습니다(제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정말 광활합니다. 와이프도 놀랄 정도였으니까요...).
아무쪼록 새로 뽑으신차 즐겁게 타세요^^
옆길이 시트밀고 거리 시트 땡기고 거리 다 파사트승
뒤로 많이 밀어서 타는데도 뒷자리 무릎 공간이 상담이 많이 남았습니다 트렁크도 말할것도 없구요
파사트로 왔네요 ;;
암만 차가 간지나도 애 둘있는 아빠로써의 선택은 파사트네요 ㅠㅠ
아우디 폭풍할인 때라 가격차도 딱 900밖에 안나던 시점이었는대
뭐 엄청난 실내크기와 중형세단 최고의 연비에 만족합니다 ㅎ
Cc 가 디자인은 정말 멋있었습니다만 내부 공간이나 뒷자리는 많이 좁더군요 가족을 위한다면 cc는 보다는 파사트가 나아보였습니다
결국 저는 성향상 디젤이 아닌 하이브리드를 택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글을보니 파사트에 대한 미련은 살짝 남네요
#CLiOS
내려갔다면 저도 하이브리드를 적극 고려했을거에요 캠리 하이브리드나 lf 하이브리드를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저의 경우는 매일매일 출퇴근시 이용하는 고속도로의 비중이 크기에 디젤을 선택했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이브리드기 더 매력적인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요즘엔 맵피가 아니고 지니가 들어갑니다...
공간, 연비, 재미, 안전 을 주는 차인 것 같습니다^^
#CLiOS
전 일본 3사 비교하다 알티마 계약하고 기다리다
티구안보러 갔다가 결국 파사트 구매 ㅎㅎㅎ
저도 펜더 오디오 적용 전 & 가격 인하전 TDI 모델입니다.
저도 둘째태어나면서 저희 가족을 위해 구매한 차라 오래오래 잘 타보렵니다. 암튼 반갑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랜저 실내가 더 넓다고 말하는데 체감할 수 있는 실제 느낌은 파사트가 더 넓어보입니다. 여유가 있죠!
연비도 나름 좋은편이고 패밀리카로 적당한 차량 같읍니다.
from CV
잘 읽었슴미다아
#CLiOS
그리고 파사트 및 비교하신 차량에 대한 평 대부분 동감합니다.
잘못된 내용이나 다른 부분들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셔서 보다 중립적인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폭스바겐은 시승해 보시고나면 많이들 선택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폭스바겐의 연비나 세단들의 트렁크는 명불허전이에요
꼼꼼하고 정성스런 구매기, 시승기 감사합니다
실구매 생각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from CV
잘 보았습니다. ^^ 고맙습니다.^^
이름부터 국민차네 뭐네 하면서 무작정 까는 사람들 많지만..정작 타는 오너들은 대부분 만족하죠..
저도 6세대 파삿5년 타다 지금은 티구안 탑니다..아쉬운 점도 있지만..충분히 매력 넘치는 차량입니다. 폭스바겐..ㅎㅎ 안전 운전 하세요
#CLiOS
정성과 정보가 가득하네요. 어느분 말씀처럼 같이 업무를 하게되면 왠지 신뢰할 수 있는 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