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라기 보단 탑승 경험기를 올려 봅니다.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고객사에서 이동용 차량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원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밴을 제공을 하는데요.
벤츠 스프린터 밴을 2번 탑승하게 되어 비교 할 겸 해서 간단 탑승기를 남겨봅니다.
(워낙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제 경우에는 일반 승용과 리무진을 타서 비교 해봅니다.)
1. 일반 승용
동구권 국가에 출장 가서 일주일 간 출퇴근 및 이동용으로 탑승했습니다.
좌석은 2 - 1 구성에 파란색 직물 시트로 좌석 간격은 비행기 이코노미 수준 입니다.
탑승은 16인(보조석 제외) 가능 했었고, 대신 짐을 싣게 되면 화물칸 공간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마지막 뒷자리에 짐을 올려놓아야 합니다.
승차감은 한마디로 짐차 입니다.
잡소리와 덜컹거림이 벤츠가 맞나 할 정도로 심합니다.
차라리 카운티가 넓고, 조용하고 더 좋습니다.
2. 리모(리무진)
지난 주에 미국 출장 기간 중 마지막 날 3시간 타봤습니다.
(원래는 마지막 날 관광용으로 종일 렌트였는데, 일이 잘 안풀려서..흑.)
내장도 화려하고 기사가 에스코트 해주는 그런 밴이 었는데..
거두절미하고 승차감은 역시 짐차..ㅡ,ㅡ;
방음을 신경써서 그랬는지 몰라도 지난 번 스프린터에 비하면
엔진음도 덜 유입되고, 진동도 덜했지만 잡소리는 어쩔 수 없나봐요.
결론은 벤츠 마크만 달았지 기대 이하의 승차감이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애초에 밴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했지만 국산 미니버스와 비교하면
기대치에 많이 못 미치는듯 합니다.
국내에서 타기에는 오히려 스타렉스나 카니발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마치 무슨 호송차인듯했어요 ㅎ
코치빌더가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승차감이 천차만별입니다.
럭셔리 리모로 컨버전된 스프린터에 너무 큰 기대를 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