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이 다 되어 가네요.
무슨 생각이었는지 면허딴지 2달만에 남프랑스 여행가서 렌트를 했었지요.
일도 잘 안되고, 여행은 가고 싶어 잠시 기억을 더듬어보네요.
1. 고속도로에서 추월차로가 잘 지켜짐
2. 아주머니들의 파워 드라이빙!
베르동 협곡의 산길을 올라가는데 뒤차들이 바짝붙어서 룸미러를 보니
무서운 아주머니들이 ㅠ
그 당시 산길을 80 km 이상으로 달리시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3. 서행하거나 정차하려고 비상등을 켰는데, 추월 안함
제가 좀 느리게 가거나 잠시 정차하려고
한국에서처럼 비상등을 켰는데, 뒤차가 앞으로 올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결국 정차 가능한 곳까지 가서 비켜드렸네요. 비상등의 쓰임이 다른건가요?
4. 수많은 신호등
횡단보도에 자동차를 위한 신호등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정신없었는데,
많으니까 헷갈리지도 않고, 어디에 있든 잘 보여서 편했네요.
5. 편한 로터리
교통량이 없어서 그런지 로터리가 편하고 좋더라구요.
6. 자주 돈 내라던 톨게이트
7. 일반도로 고속도로 할 것 없이 평탄한 노면 상태
처음에는 차가 좋은 줄 알았는데 (차도 좋았습니다만;)
도로상태도 너무 좋더라구요.
150 km 정도의 속도였는데 와이파이님이 눈치를 못챘습니다;;
그리고 골프를 렌트했었는데, i30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가속력, 코너링, 스포츠 모드
무엇보다 연비가 ㅠㅠ
엑셀에서 발을 떼면 속도가 떨어지는 정도가 i30보다 커서 처음엔
적응이 안되기도 했구요.
아 행복한 렌트 여행이었네요.
쓰고 보니 다시 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톨비 항목이 정말 많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비교적 상황에 따라 자주 사용되죠~
갑자기 차에서 사람이 내릴지도 모르고
차 앞에 무언가 알 수 없는 상황이 있나보다라고 생각하는지
그냥 아예 뒤로 줄줄이 서버리는 것 같았어요.
아마 앞에 비상상황이 발생해서 비상등이 켜졌다고 인식하고 추월 안했을겁니다.
우리나라도 원래 그랬었는데 언제부턴가 비상등을 오남용해서 당황...
가을에 함 더 시도해 보려는데, 내비게이션은 따로 안 하시고 구글맵으로 하셨나요?
좀 어둑어둑해지니 경치가 안보여서 아쉬웠네요.
네비는 따로 안하고, 데이터무제한 신청한뒤, 애플맵 + 구글맵으로 다녔습니다~
성격급한 이태리에서도 통하는 ㅎㅎㅎ
저는 푸조 308 카브리올레 빌려서 뚜껑열고 다녔습니다.
대부분 동감합니다. ㅎㅎ 고속도로에서 추월차로 잘 지켜져서 편하더군요. 고속도로 제외하곤 돈 내는 도로는 없었던것 같은데...어떤 기계는 지폐되고 어떤거는 현금만 되고 등등 고생했었네요. 그래도 벨 누르니 금방 오더군요...뒷차는 빵빵거리지 않고 잘 기다려주고 말이죠.
오랫만에(15년만에) 수동운전을 해서 언덕에서 밀리거나 정말 식은땀 나는 상황이 몇번 있었는데...미안하다고 손들고 하니까 다 웃으면서 가고....남프랑스는 전 운전하기 정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