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i 입니다.
미국에서 이번에 차를 들여오고 했던 일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지만, 조금이나마 해외에 거주하시며 차량을 들여오는 것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올립니다. 아래에 글은 블로그에 적은 글을 옮겨서 반말로 작성 되어 있습니다. ^^;;
언젠가 한번 정리해보려고 했던 것을 정리하려 한다. 혼자 준비하면서 상당히 어려웠고 머리가 아팠던 내용들이라서..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나도 누군가의 블로그를 보고 도움을 받았기에, 조금 더 최근의 내용을 올려보고자 한다.
Part 1. 미국에서 한국으로 자동차 보내기
이 부분이 제일 쉬웠다. 나의 경우 시카고(일리노이)에서 한국으로 보낸 경우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서부로 로드트립 후에 LA에서 보내려고 했다. 그렇게 되면 shipping 가격 자체는 제일 저렴했다. 하지만 시카고에서 LA 까지 운전을 해야했으며 겨울이라는 날씨, 그리고 3,000마일에 달하는 거리, 그리고 로드트립을 하며 사용할 경비 등, 많은 점을 고려해서 일리노이에서 직접 보내기로 했다. 보내는 것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해운회사에 견적을 요청하여 진행하였다.
*보험을 들기도 하는데 $30,000 을 보상해주는 것은 대부분의 해운회사에서 들고 있다. 이건 천재지변 같이 차가 완전 파손 될 경우 보상해주는 금액이다. 나의 경우 작은 스크래치나 딩, 덴트를 위한 보험을 하나 더 들었었다. $100 이었는데 괜히 했단 생각이 든다. 컨테이너이 워낙 견고하게 실리기 때문에 이 보험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간단한 Shipping 가격 비교
LA : $800
Chicago : $2,100
Part 2. 인천세관에서 차량 찾기
차량은 12월 17일에 회사에 맡겨졌고, 12월 18일에 컨테이너에 들어가 LA로 기차로 출발했었다고 했다. 그리고 부산항에 다음해 1월 17일에 입항, 지난 1월 24일에 인천세관에서 차를 찾을 수 있었다. 중간중간 해운회사에서 계속해서 e-mail 로 연락을 주셨다. 또한 한국에 12월 말에 들어와 이것저것 준비하고 면접보고 하니 어느새 1월24일이라, 그렇게 오래기다린 것 같지 않았다.
해운회사에 며칠에 차를 찾고 싶다고 말을 하면 해운회사에서 인천세관에 예약을 잡아준다. 그리고 나면 찾기로 정한 바로 전날 세관에서 직접 전화가 온다. 어찌어찌 진행할 것이라고. 그리고 예약날 인천세관에 가면 된다. 갈 때, 책임보험 10일을 든 보험증서를 가지고 가야한다. 나머지 서류들은 보통 해운회사에서 준비해준다.
모든 것들을 확인하고 나가서 차를 확인하고 이래저래 모두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나의 경우 차량 배터리가 방전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차를 찾고 약 4일간 일발시동이 걸렸다.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는 듯 하다. 그리고 세금을 결제한 후, 항만이용료를 결제하고 차에 임시번호판을 달게 된다.
이사자의 경우 해외차량이면 약 34%의 세금이 잔존가치에 대해서 붙는다. (국산차는 다른 것 같다. ex : 제네시스, 에쿠스) 차량의 잔존가치는 얄짤없이 KBB에서 산정된다. 생각보다 세금이 정말 많이 나온다. 특히 부가가치세, 교육세는 이해가 가지 않는 세금이다. 세금 보면 정말 괜히 가져왔단 생각이 든다.
Part 3. 차량 등록하고 번호판 받기
일단 임시번호판을 단 채로 자기인증 및 자동차신규검사를 받아야 한다. 각 지자체에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다. 이 것은 예약하지 않으면 받기 힘드므로 미리 예약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사자의 경우 자기인증면제와 자동차 신규검사를 받게 되며 비용은 131,000원이 필요했다. 시간은 약 한시간반정도 소요 되었다. 내 차의 경우 그 전에 들여와서 검사받았던 차량이 있어서 금방 끝난 경우이고 정말 아무도 들여오지 않은 차량이라면 오래걸린다고 했다. 또한 차량 매뉴얼을 챙겨오면 좋다. 왜냐하면 매뉴얼에 모든 스펙이 나와있기 때문에 신규검사시 시간이 줄어든다. 그렇게 두장의 서류를 받아나오게 된다.
그리고 근처 구청이나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 번호판을 받으면 된다. 수입신고필증과 위에서 받은 두개의 서류, 그리고 임시번호판을 반납하면 세금을 내야한다. 세금은 등록세이다. 이삿짐의 경우 취득세가 면제가 되고 등록세는 수입신고필증에 적힌 차량 가격의 5% 이다. 그리고 공채를 처리하면 된다. 그렇게 하고 번호를 고른다. 10개를 주고 고르는데,,생각보다 마음에 드는게 잘 없었다. 하지만 채력도 떨어지고 그냥 골랐다.
나의 경우 미국에서 차를 가져왔는데, 우리나라 번호판중 짧은 것을 하려고 해도 미국번호판이 더 작고 짧다. 또한 구멍사이의 거리도 짧기 때문에 고민했다. 앞쪽 번호판 지지대의 경우 실리콘 재질이라 그냥 박으면 되었지만 뒷번호판은 지지대를 바꾸거나 번호판에 새롭게 구멍을 뚫고 지지대에 부착하는 방법뿐이다. 나는 후자를 선택했고 나중에 지지대를 구입하고 번호판을 다시 발급받던가 할 생각이다.
Tips
1. 세관에 최대한 일찍 도착하는게 좋다. 인천 세관 앞에 컨테이너 차량등 정말 많은 차들이 있다. 그래서 조금 늦었다면 아마 차를 찾는데 굉장히 오래걸렸을 것 같다. 나의 경우 9시에 예약해서 차를 찾고 나오니 10시 40분이었다.
2. 관세+교육세+부가가치세 는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단 이 금액이 1,0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모두 적용되는지 모르겠지만 삼성카드의 경우 가족카드는 결제가 안된다. 그리고 항만이용료 약 20만원을 더 결제 해야한다.
3. 들여오고자 하는 차량이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라면 미리 번호판 지지대를 구입하면 편할 것 같다.
제가 이것도 사실 예전에 찾아봤는데, 이 정도로 정리 잘된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대행업자는 이런 기록을 잘 남겨주지도 않구요. 해본 사람도 몇명없고, 당연히 기록은 더 없고. 감사합니다 cei님.
하나질문) KBB에서 중고가 가격이 국내 중고가 가격보다 싼가요?? 싸면 저렇게 관세 물어도 가져올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컨데 1억짜리를 사서(차량 세금이 비교적 저렴한 미국에서 한번 내고), 얘가 미국에서 1년만에 감가가
KBB(켈리블루북)에서 6000만원 정도로 된다면 대충 들여오는 세금쳐도 더 싼거 아닌가해서요
* 처음부터 34% 다 때려맞는거보다 산술적으론 쬐금이라도 이득일 것 같긴하거든요.
감사합니다.^^;;
중고차 가격이 우리나라보다 저렴합니다. 다만, 저는 미국에서 약 4.5만불정도 되는 차량을 구입했고,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잔존가치의 34% 나 세금을 내려다보니,,ㅠㅠ
KBB가 저렴하긴 합니다. 옵션가격을 모두 빼고 책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트림에 대한 가격만 나와있기 때문에 예를들어 더 저렴한 트림이라고 해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생기구요.
개인의 가치에 따라 들고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금 낼 때만 후회하고 지금은 정말 만족하거든요. ^^;;
하지만 나중에는 포르쉐 급 아님 안들고 오려구요. 저보다 하나 앞에 통과하신분은 흰색 박스터였는데 왠지 부럽..
물론 국산차가 미국에서 변경세액을 감안해도 더 싼게 아이러니(특히 고급차로 갈수록) ⓣ
저도 내후년쯤에는 한국 들어갈건데, 지금 타는 차를 가져갈지 말지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국내에서 제조되서 수출한 차량의 경우에는 이 세금이 부가되지 않는거 아니었나요?...
그래서, 국내생산된 일부 현대차종을 가져오는게 이익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해외 거주하시는 분들이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네시스 5.0 같은거 이삿짐으로 분류해서
사오신다고 들었습니다.
아예 안들어오는 게 아닌 한국서 파는 것에 대해서는 애매하다. 이거겠지요.
CLS550 4matic 이나, 정말 레어한 차량같은 경우 괜찮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건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외제차 반입하는 경우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희소차량이거나 추억이 많이 서려 있는 차량만 그나마 의미있죠.
1억 넘어가는 차량 아니면 메리트가 없는거 같아요. 요즘엔 외제차가 더 저렴해졌으니 더더욱 매력이 없겠네요...ㅜㅜ
확실하진 않지만, 이삿짐으로 반입가능한 차량은 1인당 평생 한 대 뿐이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혹시 다음에 기회가 또있다면 다른 분 명의로 들여와야하는지 체크하세요.^^ *
들여올때 무조건 소유하던 차를 파는 촌극이라면 말이 안되고 관세에 대한 세금을 이미 냈다면
2번째도 상관없는거죠.
2006년에 디지틀조선일보에 있을때 쓴건데 찾을 길이 없네요. 쩝.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nil_ch=&rtupcoll=&w=tot&m=&f=&lpp=&DA=SBCO&sug=&sq=&o=&sugo=&q=%EA%B7%B8%EB%9E%9C%EC%A0%80+%EB%AF%B8%EA%B5%AD%EC%97%90%EC%84%9C+%EC%82%AC%EC%98%A4%EB%8B%88+40%25%EB%82%98
그리고 중고로 구입한 한국 차는 해당이 안되고 현지에서 신차를 구입한 1인 신조인 경우에만 한국 반입 시에도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전 오늘 휴가받아서 한국나갑니다!
시간 맞으면 한번뵈요^^
from 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