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저래 차를 여러대 거치다 보니 중간 중간 중고로 차를 들이게 되면 튜닝 부분이 항상 고민거리 입니다.
일단 중고 거래시 튜닝 부분에 대한 가치 평가로 전 차주와 일부 씨름하는 과정이 있을거고..
그러면 그 이후에 가져온 후에 문제는 인수한 차주가 전 차주처럼 튜닝에 대해서 감당할 상황인가 하는 부분이 문제가 됩니다.
일단 구조변경을 원칙대로 잘 해놓은 차량은 걱정하실게 없습니다. 또 상당수에 차주는 일단 구변 없이 타다가 검사시에 (최근 일반 자가용차들은 4년 정기검사 이후 2년마다 주기적 검사 입니다.) 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준비하시는 경우는 교체 가능한 순정품을 잘 구비해두시고 있기에 그것 까지 꼼꼼하게 인수하시면 됩니다.
라이트 같은 경우는 대처가 쉬운게 전구 교체나 틴팅 같은 부분들은 원복이 그리 어렵지 않은 부분이고 단속기간이나 뭐 운때가 안맞는 경우가 아니면 검사소에서도 안내를 해주고 자체 해결하도록 풀어가는 편입니다.
문제는 흡기 배기 같은 부분인데.. 이부분은 구변이 애초에 어려운 제품들이 많고 소음이나 기타 이런 검사에 통과가 어려운 경우도 있기에 순정 교체를 위한 준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곤란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고로 순정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차종이면 되는데 오래되거나 이래 저래 그런쪽으로 준비가 없다가 갑자기 정기검사 통지 오면 대부분 당황하시게 마련입니다. 날짜도 촉박하고 기간 넘기면 과태료도 붙어 나갑니다.
검사 대행으로 하면 된다고 하실 수 있는데 이것도 경우에 따라 통과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돈으로 다 해결이 안되는 상황들이 발생을 하니까요
그리고 간혹 운 없는 경우는 단속기간이나 단속 상황에 걸리면 벌금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흡배기 같은 제품은 순정품을 가지고 있어도 일단 부피가 커서 보관도 쉽지 않은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러니 혹시나 중고로 차 보시다 적당한 매물이다 싶은데 튜닝이 된 차들을 구입하실 때는 차량의 연식도 보시고 순정화의 난이도나 정기검사 대처 방안등에 대해서 전 차주에게 충분히 정보도 얻으시고 그 부분까지 잘 고려해서 구입을 결정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의 경험담을 보자면 예전에 구입한 레간자 같은 경우는 앞뒤 에어댐이 완전튜닝된 차량이었는데 차 구입후 오래지않아 다른 분이 대품을 원하셔서 소정의 금액까지 받고 쉽게 순정화 하였는데 최근에 인수한 GT-R 은 인수후 3개월만에 정기검사 통지를 받았고 배기쪽 풀 튜닝된 차량이라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검사 접수 전에 검사소에서 스톱을 걸어줘서 ..그 이후 센터 가서 순정화 비용 물어보니 공임까지 거의 600만원으로 나와서. 무척 당황스러웠는데... 다행히 운좋게 순정 중고를 어렵게 어렵게 찾아서 백만원 이내로 처리 했습니다.
비용도 문제지만 일단 갑자기 상황이 생기면 적당한 중고품 구하는게 의외로 쉽지 않은 차종들도 많을것이고 중고품도 상황에 따라 부분 부분 구해야 하고 하니.. 이래 저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번거로운 문제들이 많이 생기더군요....
결국 세번째 정기검사소 방문 후에 간신히 검사 통과 했는데.. 검사 대행도 알아보니 .. 백프로 통과를 자신하는게 아니라고 .. 통과 안되면 돈 안받는다고 이런식이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는 튜닝차는 꼭 자세히 알아보고 사자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 부분도 요즘은 꽤 엄격하게 보는거 같습니다. 사제로 장착된 데이라이트랑 사이드의 윙커 엘이디 교체한거 까지 다 지적을 받아서.... 의외로 해결하느라 골치 아팠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신 분은 모르겠는데 바쁘신 분들은 쉽게 생각하고 튜닝차 구입하는건 조심하는게 좋겠습니다.
저도 제차에 이것저것 참 많이 해놓았는데.. 뭐 다 제가 직접 한 것이니 손바닥 보듯 훤히 들여다 보고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어디가 문제겠구나 딱 느낌이 오는데...
이걸 아무것도 모르는 다른사람이 탄다고 생각하면... 휴...-_-;; (왠지 팔아도 걱정이 될 것 같은..)
만약 판다면 무조건 순정상태로 돌려놓고 팔아야 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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