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만 타고 다니다가.. 그저께 조부모님 묘소 벌초때문에 아버지 차로 진해에 다녀왔습니다.
334마력에 토크는 40정도 나오는 녀석입니다. 휠 마력은 모르겠습니다만..
구동계 손실 다 패스하고 스펙시트만 따지면 마력당 무게비가 제 차는 5.3, 이녀석은 5.7 정도 됩니다.
간단하게 느낀점들..
- 나름 현대의 플래그쉽이라 그런지 확실히 잘만들었구나. 싶은 느낌이 듭니다.
- 기본옵션 차량 6880이.. 브랜드 딱지 때고 생각하면 아주 비싼건 아니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 조용합니다. 너무 조용하고 고요~합니다.
- RPM이 4, 5000에 가있어도 조용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속도감이 굉장히 둔해집니다.
휴게소에서 나와서 본선에 진입할때 160이상의 속도가 나와있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 렉시콘 오디오는 꽤 좋습니다. 이거 듣다가 제 차 오디오 틀면 AM 라디오 같습니다.
- 쇼퍼 드리븐 차량이라 얌전하게 운전할때 이 차의 성격이 그대로 나오는 듯 합니다.
- 휠베이스가 길어서 그런지 건물이 하자인지 모르겠지만.. 지하주차장 들어가다가
턱에 차 가운데가 걸린적이 있습니다. ㄷㄷㄷㄷ 차가 생각보다 많이 낮습니다.
- 연비는 연비 운전같은거 생각안하고.. 남들 달릴때 달리고, 설때 서고하니.. 10.8km/l 나오더군요.
제차도 이정도로 달리면 11~2km/l 정도 나오는데.. 괜찮은 듯 합니다.
정체구간에서는 겁내 퍼먹습니다. 4.8~5km/l정도 나오더라구요.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현기차 까이는데 이유가 다 있겠지만.. 에쿠스 좋아보이더라구요 :) 적어도 에쿠스를 구매할 수 있는
수요들이 좋아할만한건 얼추 다 갖춘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클 타던 사장님들이 신쿠스로 많이들 옴겨타신....
오너드라이버 보단..
쇼퍼드리븐이 더 많을테니..
ㅎㅎㅎㅎ
이정도 차급에서는 너무딱딱해도 별로에요
제네시스에 비해 좀둔하긴하지만 출력이모자르단 생각은 그리안듭니다 사장님모시는차니까요
저희도 s600정리하고 460하나들였는데 정비의 용이성등 따지고보면 탈만한차인거 같습니다
벤츠 입고때마다 몇백에서 천가까이 들어가는데 정리하게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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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값 싸고, 대접 받기 좋고, 넓고 조용하고 거기에 출력까지 좋아서, 패밀리카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갠적으론 사이드 미러 크기가 좀 작아서 답답하긴 했습니다
뻥섞여서 포터수준~
에쿠스 (+제네시스), K9, 모하비, 베라크루즈 들은 까임보다 칭찬이 더 많은 듯 싶습니다.
(하지만 항상 거론되는 승차감과 핸들링;;;)
핸들링은 뭐...
아주 훌륭한 후륜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전하라고 만든 차가 아니니;; 핸들링은 기사분이 알아서 커버를
오너 드라이브 차량이 아니죠.
내가 기사 하려니 이거 안좋더라.... 정도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
에쿠스는 1억정도 한다는거 같았고, K9 은 풀옵이었습니다.
외제차랑 경쟁하려고 만든차에요
약간만 옵션질을 하면 차량 판매가격이 지나치게 올라가서 1억을 넘본다는게 문제죠.
기본모델은 7천만원 미만이지만 에어 서스펜션 옵션이 달린 것과 안달린 것의 승차감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결국 에쿠스의 진수(?)를 즐기려면 적어도 9천쯤 되는 트림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자가운전 김여사님 한테는 주차 힘들고 기름 많이 먹고 거추장스러울 뿐인데 요즘 연세 좀 있으신 사모님들이 자가운전으로 많이들 타더군요. 그런 분들한텐 제네시스가 훨씬 좋은데....
미국에 살면서 미국 가격으로 살 수 있다면 굉장히 value있는 차입니다.
그래서 레인지로버 같은 차량 타보면... 구름위를 가는듯.... 쿨럭... 좋은거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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