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며칠 지나면 32살 되는 직장인입니다.
어쩌다 보니 인사 없이 굴러간당에 첫글을 질문으로 남기게 되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올초에 인천쪽에 발령받아서 집까지 구해서 살고 있다보니 출퇴근은 걸어서 합니다.
여친도 없다보니ㅠㅠ
차 사용할 일은 별로 없는데,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이제 결혼 생각할 때가 된 것 같아 차가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첫차를 사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일반 직장인이지만 수입은 적지는 않습니다.
혼자 나와서 살고 있다보니 돈 쓸 일도 별로 없어요ㅠㅠ
회사차를 1~2주에 한 번 정도 몰고 있어서 운전을 약간은 하고 있긴 하지만 (회사차는 YF소나타)
아직 미숙한 부분도 많고, 당장 차 쓸 일이 많지 않은데 새차 사봐야 감가만 많이 될 거 같아 일단 중고차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주변에 차 정비 하시는분이 계셔서 차 살 때 알아봐주신다고 하네요.
지금은 모델을 뭘로 하느냐만 고민 중인데, 자꾸 눈이 높아지는 걸 겨우 참아내고 지금 오피러스에 눈을 맞춰놓은 상태입니다.
회사 동기들이 그랜져HG, K7, SM7, BMW 320D.. 다들 좋은 차 끌고 있어서 어느 정도 맞추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단종된 모델이라는 점이 좀 걸리긴 하는데 일단 디자인이 좀 클래식하니 이쁘고(카피 디자인이라 그렇겠죠)
한 때 기아차 상위 라인이었으니 잘 만들었을 거 같기도 하구요.
연비가 좀 걸립니다만 출퇴근용으로 자주 쓸 거 같지는 않아 괜찮지 싶습니다.
타보신 분들, 또 지금 오너분들 어떠신가요?
너무 사장님 차 느낌 나지 않을까 싶은 점, 단종된 모델이라는 점이 좀 걸리고, 급발진 등 얘기가 가끔 나오는데 차 안정성 같은게 문제 있지는 않은지.. 궁금합니다.
아.. 너무 큰 대형차는 좀 부담되기에 270 모델 생각 중입니다.
솔직히 연비는 실용적인 문제인거지 사람의 만족도는 디자인적인 측면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르시고 편해지세요
솔직히 오피러스 탄 이후에 제네시스 몰아봤는데, 제네시스에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물론 오피러스보다는 제네시스가 좋긴 합니다. 출시년도가 넘 차이나다보니...)
확실히 좋은차라 느꼈지만, 덜미잡힌개님 나이에 비해 차가 너무 나이들어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차라리 중고 TG는 어떠신가요? 나름 평도 좋고, 승차감도 오피러스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 않은것 같은데...
그만큼 모든 면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차였죠.
다만, 덜미잡힌개님께서 소화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빠차, 사장님차 느낌이 강해서....
주변에서는 K7 새 모델 괜찮다고들 하던데 도무지 끌리지를 않아요ㅠ
연비와 물렁한 승차감빼고는 전 다 만족했습니다. 승차감이야 개인적인 선호도가 다르니 렌트카가 있다면 한번 렌트해보시고 판단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차는 좋습니다.
지나다니는 K7 화이트는 정말 이쁘던데요ㅜㅜ
차라는게 타보면 또 생각이 달라지는지라.. 경험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연비가 시내에서 리터당 4~5km 정도라는데 좀 ㅎㄷㄷ 합니다만 일단 은색 뉴오피로 가볼까 싶네요.
오전시간 바쁘신데 조언들 감사합니다.
삼십대 초반이면 덩치 큰 차보다는 달리는 맛 있는 차를 사시는게 어떠실지...
승차감도 K7 보다 좀 물렁한 오피러스가 좋구요.
물렁물렁한 승차감이지만 고속에서는 묵직하게 가라앉아서 운전하기 편합니다.
핸들이 엄청 가벼워서 누구나(?) 쉽게 막 돌릴 수 있습니다.
----> 부럽 부럽~~
일단 연봉은 억 넘어가시는듯한데..
없어서 무지 불편하거나 한거 아니시라면 돈 모아야지요..저도 동갑이고 연봉 만족할 만큼 받는데, 참 돈이 뭔지...ㅠㅜ *
현기치 물침대 꿀러꿀럭 세팅의 최종판입니다
브레이크 발만대도 차체가 꿀러꿀럭 거립니다
근데 막상 제동거리는 깁니다ㅡㅡ *
차는 본인이 원하는 차를 사야 나중에 후회를 안하죠..
다른 차 사더라도 계속 미련이 남을겁니다.
참고로 주위에 보니
뉴오피러스는 어느 한분이 교체하고, 다른분들 타보고 입소문 나서 여러명 거의 같은 시기에 구매할정도로 차는 좋은것 같습니다;;
년식이 지나면서 차체 풀림이 상당히 심한 차종이죠...
가끔 지인차 동승해 보면 이게 가다가 분해가 되는게 아닐까 걱정스러울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