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용어의 뜻이 맞는지 질문겸 글 올립니다~^^;
온라인 상에서 마주치는 용어가 무엇을 지칭하는지는 알겠지만, 무슨 뜻인가하는 의문을 품게 만들게 하는 단어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 중에 요즘 데루등 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됐습니다. 단어 어감이 데루는 일본어 인것 같고 등은 [등불 등(燈)]인것 같은데 일본어 데루[でる]를 사전으로 검색하니 [ 나가다, 나오다, 나다 ]란 뜻이 나오더라구요. 뜻이 안맞길래 곰곰히 생각해 본결과 일본어에서 첫 자음이 [ㅌ] 발음이 [ㄷ]으로 발음하는 것을 생각하고 [테루]라고 검색하니 [テ-ル (tail)테일, 구식 은화의 단위, 꼬리], [てる; 비치다, 아름답게 빛나다, 개다], 두가지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영어 TAIL LAMP를 일본어와 한국어의 짬뽕식 표현이다 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혹시나 저처럼 궁금하셨던 분들계셨다면 제 생각을 공유하고픈 맘에 글올려 봅니다.
마지막 까지 즐거운 수요일 되세요~^^b
제가 알기로도 데루등은 TAIL의 일본식 발음 때문에 생긴 용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방, 메다방...
그래도 요즘 정비소 가보면 영어식 발음으로 많이 쓰시더라구요.
"테일램프"를 일본에서는 "テール灯"라고 씁니다. 그렇게 쓰고 "테-루람뿌"라고 읽습니다. 그냥 "テールランプ"라고 쓰기도 합니다만 옛날(1960년대까지)에는 예외없이 "テール灯"라고 썼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일본식 용어는 대개 그 즈음 혹은 그 전에 들어온 것입니다.
"테-루"를 한국어로 읽을 때 첫 음은 "데"가 되고 장단음의 구분을 하지 않게 되므로 "데루"가 됩니다.
그리고, "灯"은 한자 그대로 "등"이라고 읽어 버리면 "데루등"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비치다"라는 "照る"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요. "나가다(出る)"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일본어의 "테루"와 "데루"는 아무 상관이 없고, "테-루"를 한국식으로 "데루"라고 읽을 뿐입니다.
이건 그냥 발음 문제인가요? ㅎㅎ
전조등/후미등 정도면 맞는 표현이 되는건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