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 골목에서 1차로까지 횡단하는 차때문에 급정거를 했는데.. 드드드하는 ABS가 작동하는 듯했었는데요..
이상한건 브레이크 페달은 더 안들어가면서.. 마치 두 개의 마찰체 사이에 돌이나 금속같은 이물질이 낀 것같은 느낌이 들면서 차는 쭉 밀려나가더군요.. 바퀴가 끌리는 느낌은 아니었구요.. 물론 요새 노면이 미끄럽긴 하지만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직전에 멈추어서서 추돌은 면했습니다만,
작년 이 맘때도 (노면 상황도 비슷) 동일한 상황에서 결국 추돌한 적이 있었고, 그 때도 느낌은 같았었습니다..
ABS가 브레이크가 잠기는 현상을 막아 핸들링을 가능하게 하는거라는건 알지만, 생각 이상으로 정지 거리가 늘어나고 브레이크 느낌도 이상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운전은 꽤 오래 했지만, 이런 상황이 몇 년에 한 번이라 매 번 당황하기만 하네요.. ^^
참 차량은 무쏘이구요, 계기판의 점등은 제대로 못봤습니다..
지잉~ 지이이이잉~ 하는 소리와 함께 드드드드득~ 하는 진동과 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사실 abs 없었으면 미끄러지는 길에서는 더 밀렸을겁니다.
non-abs차량이 abs보다 제동거리가 짧을 수 있는 조건은 운전자가 정말 신의 영역에 도달해 바퀴가 안미끄러질 수 있는 힘의세기를 알아서 딱 그정도 밟아주는 거 밖엔 없을겁니다.
특히 오늘아침처럼 눈길일때는 말이죠. ㅋ~
예전 안전스쿨에서 직접 테스트해보는데 ABS없는 차는 냥 쭈우욱 미끄러져 가더군요.
abs랑 제동거리는 노면상태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 관련성이 낮고, abs의 목적은 breaking시의 조향확보에 있다는 것에만 촛점을 맞춰야 하는 것 같네요.
이런 케이스에선 ABS가 당연히 제동거리가 짧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식이 성립되지 않는 물질인 경우 ABS가 제동거리가 길어지겠으나 그런 물질은 아직 본적이 없네요..
저도 처음엔 고장인가 싶더라구요 기분도 안좋고 *
또한 abs가 작동을 하게되면 양쪽 바퀴의 노면 상태가 다를경우 발생할 수 있는 차량의 미끌림에 의한 차량의 회전 현상도 억제할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게 설명 한건지 모르겠네요?? ㅋ ⓘ
다만, ABS가 노면의 최대 한계를 미리 감지하는 마법의 시스템이 아니라 Lock되면 어느정도 제동력을 낮추고, 다시 그 이전보다 약하게 다시 브레이킹을 하고 다시 풀고 하면서 Lock되지 않는 지점에 수렴하는 과정이기때문에(무조건 브레이크 밟었다 뗏다가 아니라), ABS없는 시스템에서 그 point로 한번에 정확하게 브레이킹 하면 제동거리는 더 짧아지죠.
근데 일단 바퀴가 lock되지 않으면 abs자체가 작동하지 않으니까 abs없는 차랑 똑같습니다 ㅡㅡ;
소나타3 기본형이였거든요
눈와서 살살 (30~40)정도로 가다가 길이 밀려서 브레끼 밟는데 확 앞으로 미끄러지기만 했어요
이런 얼음길에서는 제동거리가 확실히 길어질 것 같네요.
그리고 너무 당황해서 인간에이비에스는 상상도못했어욬ㅋㅋㅋ짧은시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