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리릿 입니다.
입당 인사도 못드렸는데 겸사겸사 이야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차는 이제 겨우 2천키로를 겨우 넘긴 12월 19일쯤 인도 받은 크루즈 디젤 수동 입니다.
일단 크루즈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크게는 안전.. ( 뭐 이부분은 의견이 다들 틀리니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 각자 판단 하심이 .. )
둘째는 디자인 .. 물론 이부분도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뭐라 말을 못드리겠어요 ㅎ
세번째.. 처음엔 K5 나 YF 를 살려고 했는데 회사 대리님의 YS 와 과장님의 K5 를 타보고 ..
크루즈 시승도 안해보고 제외해버리는 바람에 크루즈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부분은 아래서..)
크루즈를 선택한 뒤에서 선택할것이 너무 많더라구요
크루즈로 마음을 정하고 이것 저것 알아 보는데 심장병 (미션 굼뜸..) 현상이 너무 마음에 걸리는겁니다..
이부분 또한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라서 수동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크루즈 수동까지 결정했는데 가솔린 수동은 최 하위 트림 .. 게다가 안전때문에 결정한 차인데
사이드 & 커튼 에어백 옵션이 선택조차 할수 없어서 결국 디젤 수동을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꼴랑 1달 반.. 그리고 2천키로 탔지만 그동안 느낀점을 말씀드려 볼께요
일단 연비.. 저는 95% 시내 주행 5% 는 고속화도로(외곽도로, 순환도로) 이용합니다.
그냥 100% 시내 주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내만 주행해서 그런지 11~12km/l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 아직 길들이는 시기이고 엔진오일은
2500 즈음에 바꿀 생각이기 때문에 더 좋아지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에서 6단 넣고 2천rpm 넣으면 딱 120km 나오는데 그렇게 운전하면 20km 가까이 나오는데 ..
고속도로 탈 일이 없네요.. (여친이 없엉!! ㅜㅜ)
그다음 핸들링..
위에서 말씀드린 K5 와 YF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는데 지인분들의 K5 와 YF 를 타고 고속도로도 몰아봤는데
정말 개인적이지만 수동을 많이 몰아서 한손은 핸들 한손은 기어봉에 손이 자주 가 있는데
딱 120km 밟고 유지하는데 기어봉에 가 있는 손이 왜이렇게 불안한지..
양손핸들을 잡았다가.. 또 좀 있으면 다시 기어봉 잡았다가.. 이걸 반복 ;;
핸들이 가볍다 mdps? 요녀석이 문제다 그러시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한손 운전이 불안하더라구요 ㅠㅠ
크루즈는 핸들이 무겁긴 합니다만 제가 한손으로 못 돌릴정도도 아니고 큰 힘 들이지 않아도 뭐랄까
짱짱한 맛? 이 있습니다. 그냥 믿음이 가요 ;; (제차라 그런듯? ㅎ)
다음으로 브레이크..
흠.. 또다시 YF 와 비교하게 되는데 브레이크가 성향이 많이 틀리더군요..
조금만 밟아도 훅 서는 YF와는 달리 밟으면 밟은 만큼 꾸준하게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이건 뭐가 좋다 말은 못하지만 아버지차(크레도스)는 꾸준하게 잡아주는 스타일이라서
그냥 익숙한 느낌이라 좋습니다.
수동 이야기..
제가 몰아본 수동은 포터뿐입니다.
처음 이 차를 사고 1500km 정도까지 얼마나 후회..또 후회 했는지 모릅니다.
시동은 툭 하면 꺼지고 클러치 답력은 또 왜이렇게 강한건지.. 또 깊이도 허벌나게 깊고 ..
정말이지 차가 미워보일 정도 였지요 ... 포터는 정말 쉬운데 말이죠..
헌데 한달즈음.. 1500km 정도 타고 나니 이젠 차는 수동인데.. 왼발이 자동이 되버렸습니다..
시동 꺼먹는 일도 없고.. 편해요 ㅋ 그냥 재미납니다.
그런데 정말 대우차는 클러치 감이 많이 틀린것 같아요 ㅎ
이부분은 타보셔야~ 압니다.. 라고밖엔 ㅎㅎ
기타 이야기 ..
실내 이야기를 안할수 없는데 라이트도 은은하고 좋아요 -_-;; 이것 역시 제 차라 그런가 봅니다.
키 173 에 65키로 루저에 적당히 마른편이라 좁지도 않고 여성을 태워봐도 불편하냐고 물어보면 편하다고 하구요
시트도 잘 잡아주고 (시트는 차 구매하자 마자 가죽시트 입혔습니다.)
대부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젤 수동의 힘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언덕에서 정말 -0- 쵝오!
긴 글 읽어주시느라고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제 글은 제 첫차에 관련된 부분을 적었다는 점에서 많이 한쪽으로 치우친 글일수 있습니다.
그부분 이해 바라구요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사진과 함께 입당인사를 다시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 가솔린이라 안습 ㅠ.ㅠ 반대로 언덕을 못올라갑니다 ㅋㅋ
그런데 처음에 차 구매한 후에는 경사가 심한 언덕에서 반클러치를 아무리 잘 잡아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밀리거나 떨다가 꺼졌는데
지금은 반클을 대충 감으로 잡아도 뒤로 밀리거나 꺼지는 일이 많이 없네요 ㅎ
발이 익숙해 진건지 아니면 클러치가 좀 부드러워 진건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연비가 좋은건 아닌지.. 그리고 좀더 타다 보면 다들 연비가 더 좋아진다는데 두고 봐야 겠지요 ^^
저는 1.8타고있는데 집안의 반대로 인해 디젤못산게 정말 후회되고있습니다...ㅠ.ㅠ
살짝 할아버지 운전이라서 ㅎㅎ 급하게 가지 않으면 미션굼뜸도 별로 없다고 해서리 ㅋ
.6 이나 .8 도 나쁘지 않았을것 같더라구요 ㅎ
그래서 클러치가 다른 수동들보다 뻑뻑하게 느껴지시는 거에요.
스포츠 미션이기 때문에 뻑뻑한거고, 그 뻑뻑함 때문에 기어 체결은 빠르고 정확해집니다.
클러치 밟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가져가 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냥 퉁 치고 나오는.. 인터넷에 선수들 클러치웍 보시면 그 퉁 치고 나온다는게 뭔지 아실거에요.
선수들처럼 그 속도는 안되겠지만, 스포츠 미션을 달고 있는 이상 빠르게 클러치를 밟고 떼는 연습을 하시고 그게 가능해 지시면 신세계가 보이실 거에요. ^^
크루즈에 들어가 있는 오펠 6단 미션은 현재 국내 모든 수동 미션 중 최고입니다. 자부심 가지셔도 되요.
좋은차 구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