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저거 눈팅하다보니.
요즘 현대에서 터보를 좀 미는 거 같더라구요..
MD도 터보 소리가 있고,
YF는 이미 나왔고. K5도 나왔고, K3나온다는데 이넘도 혹시 터보로 나오는건 아닐지..
전혀 문외한입장에서..
현기차 기준에서 2000cc 터보가 3000cc보다 마력도 1높고 토크는 좀더 높은거 같던데요..
공인연비도 2000cc터보가 더 높고 자동차세도 싸고.
..3000cc 가 2000cc터보에 비해 가지는 장점은.... 정숙성 밖에 없는건가요?
터보는 열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NA와 달릴땐 신경써야 할 부분도 있고..
메인터넌스도 na에 비해 복잡하고..
저는 둘 중 고르라면 3000cc na차량을 고를거예요 ㅎㅎ
(지금까지 겪어온결과도 그렇구요)
효율은 평범한데 관리의 편리성이냐, 효율은 좋은데 관리는 빡세냐 차이 아닐까 싶습니당.
터보랙으로 인한 리니어하지 못한 출력특성으로 승차감 손실도 있구요...
연비는 공인연비나 차이나지, 살살 다니며 비교하나 밟으며 비교하나 실연비는 별로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윗 분 말씀대로 열관리 때문에 신경써야할 것도 있구요~
디젤이야 논터보는 효율 자체가 좌절이라 어쩔 수 없지만, 가솔린은 저압터보나 시퀀셜트윈터보, vw의 트윈차저 정도 아닌 다음에야 대용량터빈을 통한 고마력세팅은 잃는것도 많습니다.
다만 싱글뻥터보의 최신개선버전(?)인 트윈스크롤터보가 현기차나 BMW 등 요새 추세라... 배기설계가 제대로 되어있다는 전제하에, 제법 리니어한 특성도 기대되긴 합니다.(아직 트윈스크롤 싱글터보만은 못 타봤네요...) ⓣ
일상적인 주행에 양산 터보차는 열관리 할 것도 없습니다. 그저 고속주행 오래했다면 후열 3~5분정도만 해주시면 되고 특별히 관리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터보의 경우 특성이 터보가 터지기전에는 동급배기량의 na차량만도 못한 출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답답하죠. 물론 그 구간이 짧아서 크게 신경은 안쓰입니다.
터보가 터지는 구간에서부터는 na에서 느낄수없는 펀치력을 느끼게 되는데 이게 중독성이 좀 있습니다. 여기에도 단점이, 토크곡선이 윗분들 말씀대로 na처럼 리니어하지 않고 급격히 증가했다가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에 고속으로 가면서 힘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고속에서는 배기량이 깡패라는 말이있죠. 연비역시 na보다 좋다고는 못하구요.
장단점이 있긴합니다만, 유지관리 측면에서 크게 신경써줄건 없구요. 출고된 상태 그대로라면요. 둘다 타보시고 몸으로 느끼시는게 가장 빠를겁니다.
터보 : 고속보다는 가속을 자주하는 단,중거리에서 재미있다. 고속으로 가면 연비도 떨어지고 열도 많이 받고 시끄럽기도 해서 초콤 피곤하다.
na : 무난하다. 고속 항속시 터보보다 스트레스가 적다.
뭐 이정도 되겠습니다만, 이건 엄연히 제가 타본 국산차에만 해당됩니다요 ^^;
애프터마켓세팅 터보차의 경우엔...순간적인 펀치력을 통한 단거리용이면 몰라도, 생각없이 고속크루징했다간(풀부스트로) 엔진/미션/터빈말아 먹기 쉽상이죠..
터보가 좋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있으면 좋다"가 맞지 않을지요? 터보대신 배기량을 올리면 더 좋겠지만 그럼 엔진이 다른 차가 된다는...
천천히 가고 싶을 때 천천히 가고, 추월하고 싶을 때 추월하고.
3000cc 6기통에서 2000cc 4기통으로 간다면 당장 실린더가 두개 줄어들죠?
거기다 CO2배출량과 연비도 개선시킬수 있으니 제조사로썬 상당히 메리트가 있죠. 그리고 요새 달려나오는 터보는 터보랙도 거의 없습니다.
거기다 우리나라는 고놈의 배기량으로 매기는 세금 [...]
그렇다고 자연흡기 엔진이 안 좋다는건 아니고, 터보와 냉각기의 발전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명확한 차이라면 윗분 말씀대로 엔진의 단가와 무게 절감입니다.
그 이외의 차이는 기술력과 사회 트렌드에 따라서 오락가락합니다.
예전의 터보 엔진은 자연흡기에 비해
- 연료소비가 심하고
- 대기오염에 악영향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요즘의 터보 엔진은 자연흡기에 비해
- 연료소비가 적고
- 대기를 덜 오염시킨다고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80년대는 터보의 전성기였지만 연비와 대기오염을 이유로
90년대를 거치면서 거의 소멸되는 분위기였습니다만
21세기가 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똑같은 이유로 다시 부활되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터보 싫어합니다.
옛날 꽝터보에 비하면 비약적으로 좋아졌습니다만 그 묘한 위화감이 여전히 싫습니다.
트윈스크롤이긴 하지만 터보렉이 없진 않습니다.
(부스트압이 아주 낮진 않습니다. 1.2바를 약간 넘습니다.)
그래도 답답할 정도는 아닙니다.
연비도 적당히 살살 타면 소나타 자연흡기 2.0 수준 나옵니다.
여러가지로 참 마음에 듭니다.
그렇지만,
비슷한 출력의 4기통 터보 vs 자연흡기 6기통 이라면,
자연흡기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6기통의 매끄러움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1500rpm 이하의 저회전 토크는
비할바가 아니라고 봅니다^^
열관리와 미션관리가 좀 걸리지만..재미는 역시 터보!
저마력 NA차량을 타면...답답해욧!!
터보: 초반 펀치력(요맛에 타는듯), 후빨 딸림 (고속, 고RPM에서 토크 저하)
NA : 초반부터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밀어주는 가속감
크게 요차이라고 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