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네시스 수지에 가서 GV90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네오룬, 일반 6인승/7인승이 층마다 색상 테마에 맞춰서
잘 전시 되어 있어서 눈호강 잘 하고 왔습니다.
특히 직원분들이 있는 듯 없는 듯, 크게 간섭하지 않으면서도,
요청하면 설명은 되게 잘해주셔서 이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차가 매끈하고 만듦새가 너무 좋아 만족도가 높았고,
무난하고 고급스러운 실내에서는 b&o 트위터와
대형 무빙 디스플레이가 나름 좋았습니다.
실구매자 입장에서 제 관심사는 주로
1. 초등생 아이를 안아서 실었다 내리기에 괜찮은 높이인가?
2. 장신(190이상)이 사용하기에 2열 공간과 시트가 넉넉한가?
3. 7인승에서 3열 접었을 때 트렁크 공간이 얼마나 나오는가?
4. 아무래도 뒷모습이 괜찮은가? (사실 이게 제일 궁금..ㅎㅎ)
였습니다.
관람후기로는,
1. 생각보다 높이가 괜찮았습니다.
레인지로버는 시승할 때 차에 타는 순간 높아서 탈락했었는데,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2열 공간은 당연히 차고 넘치는데,
독립 시트도 바닥면이 짧고 소파 느낌보다는
사무용 의자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특히 운전석/조수석도 시트 익스텐션이 안되고
아래에서 받침이 올라오는 방식이었는데 저한테는 좀 불편했습니다.
3. 트렁크 공간도 넉넉하고, 평탄화 잘 되어있습니다.
좌석에 탈 때 높이와 비교하면 트렁크 바닥면은 좀 높은 편이어서
짐을 싣기에 편할수도, 상황에 따라서는 약간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4. 뒷모습의 경우 네오룬은 대만족, 일반 모델은 역시 아쉬웠습니다.
네오룬의 경우 코치도어 힌지 때문에 일반 모델과
디자인이 다르다고 들었는데, 그냥 일반 모델에도
동일한 디자인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통일하면 원가도 절감되고 좋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네오룬의 경우 뒤에서, 또는 뒤대각선에서 보면
중간에 단차가 한 번 있고 아래쪽이 확 넓어지기 때문에
웅장함이 배가되는 느낌인 반면에
일반 모델은 정말 pt 크루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여담으로, 색상은 세이셸 베이지 (진짜 백자 느낌),
휠은 불판보다는 5spoke 휠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24인치 휠에 편평비 40짜리 타이어..
너무 예쁜데 승차감 정말 괜찮은거겠죠?


주행 영상을 보니까 휠캡이 같이 돌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요.
3억이면 애매하고, 진짜 4억이면.. 황당할 것 같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