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라톤 때문에 가민을 사용하는데
이녀석은 24시간 매초 단위로 심박수와 심박변이도를 읽습니다
심박변이도를 통해 중추신경계가 교감신경 우위인지 부교감신경이 우위인지를 신체 스트레스 수치와 바디베터리로 보여줍니다
집중해서 운전하면 중추신경이 각성상태가 되어 신체 스트레스 수치가 노랑 빨강으로 올라가고 신호대기중에는 각성이 완화되어 스트레스 수치가 초록 파랑으로 낮아집니다
운전을 오래하면 졸리는건 신체피로가 임계점을 넘어가면
신경계가 강제로 부교감신경을 발동시켜 회복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운전보조기능을 사용할때는 긴장도가 낮아져서 몸이 쉬는시간이라 판단해서? 부교감신경 활성으로 또 졸음이 오기 쉽습니다
이게 시계에서 수치로 다 나옵니다 체력도 빵빵하고 피곤하지도 않은데 신체적 긴장감이 떨어지면 (핸들 조작도 덜하고 패달도 안밟으니)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됩니다
운전보조기능을 쓰면서 전방주시 잘하라는건 말이 쉽지만 우리몸의 신경계는 뜻때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집중력 저하나 졸음운전에 빠지기 쉽습니다
결국 가장 안전한건 주행보조를 적극적으로 쓰기보다는 자신의 체력상태를 잘 체크하고 졸음쉼터에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거라고 봅니다
네 신체적 긴장도가 떨어지면 자연스레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꺼고 합니다
당연 100% 믿을 수 없으니 주의하면서 전방 주시하고
운전때 처럼 앞뒤좌우 확인하는게 차라리 직접 운전 하는게 덜 피로 할때도 있더군요
사실 저는 지구력이 좋은편이라 부산 서울 당일치기 할때도 주행보조없이 휴게소 한번정도 이용하고 논스톱으로 운전하기도 합니다
주행보조켰다가 몇번 식겁했었거든요
"집중력회복을 위해 수동운전으로 전환해 주세요."
님의 느낌보다 시계가 더 정확합니다
30km이상 장거리 마라톤 훈련을 해보면 99%이상 제 느낌보다 시계 판단이 맞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