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후 이변 때문인지 낮에는 에어컨을 켜고 밤에는 뼛속까지 추워서 엉뜨를 켜야하는 요상한 날씨인데, 자동차 엉따에는 유독 켜자마자 몸과 마음이 사악 녹는 뭔가... 뭔가 적절한 뭐시기가 있습니다.
아마도 안마의자를 사지 않는 이상 보통은 따뜻하고 폭신한 의자에 앉을 일이 없어서가 아닌가 싶긴한데, 소파나 안마의자로도 재현이 안되는 자동차 시트 특유의 착좌감 외에도 제가 느껴본 온기중에 제일 절묘한 온도 같달까요. 제 차가 전기차였으면 아마 하염없이 죽치고 앉아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델이나 셋팅 따라 다르겠지만 자동차 엉따는 대충 몇도로 설정되어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는 하루입니다.
초겨울에도 통풍을 켜서 냉감(?)을 즐기는 편 인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옵션인데,
생각해 보니 컨버터블이면 정말정말 매혹적인 옵션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