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부터 꼭 타고 싶었던 G80(DH)을 중고로 구입한 지도 7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처음 가져올 때 17년식 2월 등록, 주행거리 28,549km였는데 오늘로 45,000km를 찍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간 정비비는 총 246만 원이네요.
미션오일(오일팬 포함), 브레이크액, 엔진오일(2회), 리어 디퍼런셜 오일: 60만 원
배터리(AGM 105): 26만 원
신품 타이어 4짝: 72만 원
겉벨트 세트(워터펌프+댐퍼풀리): 45만 원
써모스타트 교환: 25만 원
장수명 부동액 순환식 교체: 18만 원
겉벨트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는 버틴다던데, 연식 때문인지 비만 오면 끼익끼익 소리가 나는 바람에 부끄러워서 교체했습니다.
써모스타트는 차 가져오자마자 엔진 경고등이 뜨는 바람에 바꿨고요.
미션오일은 교체하고 나니 주행감과 변속감이 너무 부드러워져서, 정비 항목 중 가장 잘했다고 느끼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돈을 들여놨는데도 하체 부품이랑 엔진·미션 마운트 등 아직도 정비할 게 산더미네요.
그래도 하나씩 고쳐가면서 차 컨디션이 좋아지는 게 온몸으로 느껴지니 괜히 뿌듯하고 기분도 좋습니다.
결론은 중고차는 주행거리가 짧아도 엔진·미션만 멀쩡할 뿐, 연식이 오래되면 제 컨디션을 찾는데 돈이 꽤나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공들여 정비해 놨으니 앞으로 오래오래 더 아껴주며 타야겠습니다.
지금 8년 넘께 타는 차량은 올초 누적주행거리 13만km때 변속기의 토크 컨버터를 무상 교체를 받았는데, 변속기에 냉각수가 들어가는 구조라 10만/20만km짜리 장수명 냉각수를 순환식으로 무상으로 갈아 놨기에,
아마도 이 차는 제가 직접 냉각수를 갈아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차같으면 냉각수를 갈고 나니 예전보다 냉각수 수온은 빨리 오르는데 비해 평균적인 수온은 대략 10도정도 낮게 운행되어 좀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사실 좀 비싼거 아닌가 싶긴했는데 순환식 기계가 엄청 좋은거라고 하길래 겸사겸사 차에도 좋겠지 싶어서 교환했었습니다.
좋은 직장에 다니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제네시스에 들어가는 8단 후륜 토크컨버터 미션은 냉각수 온도에 거의 맞추며 미션 오일 온도를 잘 조정해 놓으니 오일 변질을 적극적으로 막아놔 특유의 부드럽고 신속한 변속 느낌도 잘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고작 60km/h만 달려도 거의 티 안나게 6단까지 잽싸게 올려놓을정도 정말 부드럽고 신속한 오토 미션이라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변속 느낌이 너무 부드럽고 신속하여 현제 몇 단 기어인지 궁금하다보니,
저는 7년전에 ODB-2 장비인 DAG 3+에 전용 HUD까지 달아놔 언제든 기어 단수와 락업 클러치 작동 유무를 실시간으로 봅니다.
그래서 메뉴얼에 맞춰 냉각수 교체는 차량 수명과 컨디션 유지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더 해지면 겔 처럼 되면서 엔진이나 변속기 뻗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는데 엔진 헤드나 가스켓 점검 하세요. 리크는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서 빨리 점검 받으세요.
저 뒤로 1만키로 정도 주행하였는데 아무 문제도 없긴합니다..
오일이 섞이면 우유빛처럼 변하고 젤 & 크림처럼 변해버립니다.
검은 이물질들이 보이는데... 아마 통 외부의 낙진 처럼 보이고
저 정도 색상은 보라빛 계열의 색상은 전반적으로 크게 문제는 없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장수명 냉각수 구성 성분중에는 소포방지제(거품방지)가 있는데 저렇게 거품이 낀 것은 1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수명이 끝난것이라 잘 갈으셨습니다.
겉벨트 세트(워터펌프+댐퍼풀리): 45만 원
써모스타트 교환: 25만 원
정도네요.
(써모스탯이 꽤 비싼데, 전자식인가요??)
나머지는 신차로 출고해서 갖고있었어도 지금이면 해야할 메인터넌스 정도로 생각됩니다^^
키로수 적고, 상태 좋은 차 잘 가져오셨네요.
써모스탯이 전자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블루핸즈에서 교환했는데 부품이 안구해져서 일주일정도 운행을 안했었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또 적은 키로수에 비해 정비를 많이 하셨네요.혹시 이상이 있다고 느껴서 하신건지 아니면 예방정비차원에서 하신건지요?
타이어는 뒷타이어는 다 닳았었고(이거때문에 시내주행 위주라고 추측) 앞타이어는 40%정도 남아있어 1만키로정도 주행후 교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