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도로 위에 이 차가 되게 많이 보이던데
그랩으로 차량 불러보면 높은 확률로 저 아이온 Y 플러스 라는 모델이 옵니다캅.
GAC 라는 브랜드에서 만들었고 (BAIC는 들어봤어도 GAC는 개인적으로 생소)
얘들 태국 현지 공장에서 만드는데다 기본 보증이 10년 가까이 되며 고전압 배터리, 모터, MCU는 무려 평생 보증이라 많이들 선택하는것 같아요.
실내 퀄리티도.. 택시로 굴리기엔 이 정도면 차고 넘치지 수준이고
4인 탑승에도 공간이 유의미하게 남을 정도로 공간감이 좋은 차량인데
그래도 굳이 단점 찾자면 트렁크 쪽 풍절음 + 직접 운전을 해보지 않았음에도 불안감이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속도감이고 나쁘게 말하면 안정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은게
고속도로를 꼴랑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는데도 거의 150 이상은 밟는 것 같은 느낌이;;
관심있어하실 가격은 현지에서 약 3천만원 중반대.
차값 비싼 동네라 그런지 고오급 수입차는 잘 안보이고 현행 싼타페는 딱 한대 봤습니다.
베트남에서 만들어온거라 관세도 쌀텐데 그것도 나름 수입차라고 한 6~7천 한다고 하네요.
니로 플러스가 처참하게 실패한 한국 시장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 놓는건 좀 그렇고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판단될 때 레알 실용성에 몰빵한 모델 하나쯤 내놓으면 나름 정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캅.

체류 기간 내내 뛸 생각으로 러닝화를 챙겨갔는데 아뿔싸 종일 내내 비가 옴.
그래 이게 태국이지.

쇼핑몰에는 처음 보는 샤오펑 모델이 있습니다.
얘는 현지 생산은 하고 있지 않아서인지 가격이 비싸서 아직 도로 위에는 많이 보이지 않았음.
굴당에 올라온 정보로 듣기로는 저 사진 속 모델이 한국에 모델y 저격용으로 출시될거라고 본 것 같은데 제 감상을 정리하자면
빌드 퀄리티는 모y보단 나은점이 분명 있다 + 근데 4999 모y 담그는거 쉽진 않겠음
입니다.

얘도 어쨌든 샤오펑.
도로 위 온갖 변수 다 생각하면 궁극적으로는 저게 맞는 것 같아요.
얘도 안전 운행을 위해 클리어 해야 하는 나름의 기술적 난관이 있겠으나 (추락하면 죽음)
적어도 갑자기 10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며 튀어나오는 행인, 핸드폰 쳐 보며 차선 물기 주행을 하는 과학차 등등 인간이 운전에 개입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변수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겠죠.

요건 조금 더 싸보이는 차량.
그 옆에는 알파드를 벤치마킹 한 것 같은 대형 미니밴이 있었는데 그건 제 관심사 밖이라 따로 사진은 없습니다.
아 그리고 솔직히 툭툭 너무 시끄럽습니다.
머플러 촉매를 다 쑤셔놨는지 후까시를 잡을때마다 소음과 매연이 아주 그냥;
모두들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그렇더라구요 차량 디자인도 그렇고 왠지 토요타 냄새가 나서 찾아봤더니 다른 아이온 모델은 bz3x? 그거 스킨 체인지 버전도 내놓고 그러네요.
퍼주는거 보니 평생보증 덕 보기도 전에 회사가 먼저 문닫는 상황 걱정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ㅋㅋ... 얘들이랑 경쟁은 그냥 포기하고 다른 물에서 노는게 맞다고 봅니다.
대시보드가 되게 넓어서 신기했었습니다.
넵 깡통 택시에 3d 어라운드뷰 각종 운전자 지원 시스템 포함 없는게 없더라구요.
말씀해주신대로 대시보드도 엄청 넓어서 택시기사들은 거기다 불상 올린채로 다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