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G60 520i를 아주 만족스럽게 타고 있는 유저입니다.
제가 차를 타다 보니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큰 그림을 하나 그렸습니다.
와이프가 타던 동년식 K8을 쿨하게(?) 매도하고, 친형이 고이 타던 22년식 G30 520i (8만km, 완전무사고)를 입양해서 와이프에게 강제 배정해 드렸습니다. (K8 판매가와 52Oi 구매가가 100만원 밖에는 차이가 안 난다는건 함정)
이왕 넘겨주는 거 마눌님께서 타셨을 때 "어머, 이거 완전 새 차잖아?" 하는 감동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지난 주말부터 거의 정비소 출퇴근 수준으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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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거의 방전 직전인 배터리 신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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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센터 들어가서 엔진오일 & 디퍼런셜 오일 교체 및 어디 갔는지 실종됐던 배기구 커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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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오늘): 맛탱이 간 블랙박스 새 걸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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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내일): 뽀송뽀송 신품 타이어 4짝 장착 및 TPMS 교체 예정
여기까지 해놓고 통장을 보니 눈물이 살짝 앞을 가리지만… 그래도 뿌듯한 마음으로 다음 단계를 보는데, 여기서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ㅠㅠ
이 차가 감사하게도 보증 연장이 아직 1년 남아있거든요.
8만km 정도 탔으니 슬슬 ZF 미션오일(팬 포함 교체), 엔진/미션 마운트, 털린 하체 부싱류 싹 손봐서 새 차 느낌 짱짱하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아시다시피 공식 센터 견적은 제 지갑 사정과 전혀 타협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검증된 사설 성지에서 애프터 부품으로 깔끔하게 리프레시를 해줄까 싶은데, 혹시나 사설 손댔다가 1년 남은 보증이 억울하게 날아갈까 봐 손이 선뜻 안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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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1년 남았으니 몽땅 1년 뒤에 갈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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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 감동이 먼저다! 어차피 소모품인데 그냥 지금 사설 가서 풀세트로 조지고 새 차 승차감 만들어줘라
선배님들이라면 이 1년 남은 보증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경험자분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참교육(?) 달게 받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의 경우 18년 G30 12만km 운용중인데, 하체 문제생겼던거 빼고는 예방정비 없이 계속 타는 중이지만 여전히 와이프가 같이 타면 이 차 승차감이 역시 좋네라고 합니다...? 새로 뽑은 차가 승차감이 딱딱해서 상대적으로 좋으니 그런거 같긴 한데 저도 아직 괜찮다고 생각은 하고 ㅎㅎ 그리고 출고하고 배터리 교체한적 없는데 아직도 쌩쌩... 날좋으면 스탑앤고도 잘되니 신기합니다. ZF 오일은 갈러 갔더니 센터에서 변속충격 체감되게 느껴지지지 않으면 굳이 안바꿔도 된다 라고 해서 그것도 그냥 타는 중이네요. LCI에서는 개선됐는지 모르겠으나 g30 고질병 등속 조인트 터지는거 + 에바 터지는거.. 두 개만 유의하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4만키로를 탔어도 미션오일을 교체하면 체감이 엄청 좋았으나 보증이 남았다면 안건들고 보증끝남과 동시에 사설에서 하겠습니다.
미션오일은 5만~10만km사이에 한번 교환해주면 정말 좋은듯합니다.
10만km 이전까지 안갈아도 고장은 안나겠으나 교환하면 차가 가속시 정말 부드러워지고 직결감이 좋아집니다.
말안하면 교체한지도 모를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