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모델YL의 후륜 스프링이 꺼지면서 지상고가 낮아지는 불량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불량이 발생한 원인에 대한 소식이 나왔는데 스프링 공급업체가 OEM 업체에 알리지 않고 비용 절감을 위해 일방적으로 재료를 변경하면서 차체 강성과 품질이 저하되어 지상고 문제에 휘말렸다고 합니다.
테슬라 측에서는 현재 불량이 발생한 차량에 대해 개선된 스프링으로 교체해주고 있다고 하며 하반기부터 생산된 차량은 개선된 스프링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테슬라도 부품사 품질 기준이 엄격하다고 들었는데 이걸 못 걸러냈다는게 의아한데 아무튼 문제가 된 스프링 공급업체는 문 닫을 각오를 해야겠습니다.
그 와중에 테슬라는 YL 모델의 사용 설명서에서 차량 전체 높이와 지상고를 3~4mm 낮추는 등 제원을 수정하는 누가 봐도 수상한 짓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
매뉴얼을 수정한다..? 사실이라면 양아치짓입니다. BMS 사태 때도 그렇고 리콜, 무상수리 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영 양아치 같은 행보를 보이네요.
제조 혁신, 기술 혁신에 대해서는 열심히 칭찬하는 입장입니다만, 이런 이슈 대응은 좀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자기들 잘못 아닌 이슈로 메뉴얼도 바꾸는 친절한 제조사가 있다...?
완전 천사 아닌가요? 테슬라 OEM할래요 저.
설령 진짜로 몰랐다고 해도, 공식적으로는 부품 불량이라며 조용히 수리를 해주면 그만일인데 말이죠.
오래전 GM이 와이퍼를 녹여주는 기능을 넣었다가 큰 문제가 생겼는데,
스페이스 히터로 기억되는 미국 부품 제조사에게 전적으로 씌웠다가 그 부품사는 결국 부도나고 수리는 포기된 기억이 나네요.
기업 마인드가 이정도 수준밖에 안 되니 GM이 부도 날만한 기업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