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기차는 전기가 가장 큰 특징이므로, 충전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야 가능합니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집에 자가 충전기설치가 되어있다면 가장 좋지만 , 그렇지 않은 경우는 집이나 사무실 주변 가까이에 충전소가 꼭 있어야 합니다. 주변 가까이 충전소가 있다고 해도 충전소가 밀리는 경우는 필히 생각해서 구입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주행가능거리가 60km 정도 남았을 때 50km를 주행해 집주변 충전소를 갔더니 충전소가 꽉 차있어서 당황한 기억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거의 비어있는 충전소인데 변수는 늘 상존하니까요.
2. 내연차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주행만족감을 선사하기 때문에 저는 만족합니다. 소리 자체에 예민한 성격이라 늘 내연차를 운행 할 때 최대한 조용한 차를 골라서 운행했지만, 방음이고 뭐든 간에 일단 엔진이 있으면 성격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3. 아이오닉9의 내장재가 고급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렌트로 k9를 타봐도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싼마이는 구별을 하겠습니다만...
4. 타이어는 일부터 19인치로 골랐습니다. 겨울에 윈터타이어를 사용해도 타이어는 좀 빨리 교체해주는 것이 안전이나 주행에서 더 유리하다는 생가이 있어서 21인치는 제외했습니다. 아이오닉9 19인치 휠에 달려있는 금호ev타이어는 그렇게 좋은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교체하게 되면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으로 가볼까 합니다.
5.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자동차세가 전에 타던 카니발 3.5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것. 집앞 고속충전기로 81.29kw를 충전하는데 환경부 카드로 28.321원이 들었습니다. 대략 4.3 km/kw가 나온다고 계산 하였을 때
간략하게 계산 -> 81kw 충전에 28,000원 소요되고 348km가 주행 가능합니다.
이것을 금액대비 주행거리로 환산하면 1kw = 346원 = 4.3km 가 됩니다.
충전기를 곧 설치하는데 경부하대 충전요금은 1/3이상 줄어듭니다.
다만 7kw 전기차 요금제는 기본료가 16,000원 정도 청구되니 순수하게 1/3는 아닐 겁니다.
6. 공간은 광활하다고 하는데 전에 차던 차가 카니발 7인승입니다. 카니발 7인승은 실질적으로는 4인승이고 2열에 특화된 차입니다. 트렁크 공간도 2열 공간도 모두 카니발과 비교 할 수가 없습니다. SUV가 아무리 넓어도 MPV에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린 분들은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카니발을 추천합니다. 성인도 슬라이딩 도어가 좋은데 아이들은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6,8살이라 바꿨는데 아이들에게는 조금 벅찬 것 같습니다.
7. 초반에 적었던 충전문제는 주행가능 거리 문제인데, 전기차의 특성상 20%이하로 주행하면 심리적인 불안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9의 배터리 용량이 110kw인데 90kw가 실질 주행가능거리라고 본다면 실제 주행가능거리는 387km (제 전비 4.3km 기준)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듯 싶습니다. 저는 과격하게 운전하지는 않지만, 또 연비주행도 하지 않습니다.
운행한지 18일차 소감이었습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 전기차 휀다 방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솔직히 좀 솔깃 합니다.
소음 타이어로 타보시는건 어떨지요.. 노이즈 캔슬링과 문이 잘 안닫힐정도의 차음, 타이어 까지 하니.. x7이나 s 클 같은 차량과 비교해도 전 NVH 측면에 놀라는 중이라.. 글 남깁니다.
비슷한 것을 전 차와 그전 차에 해봤는데
휀다 방음을 했더니 그쪽에는 소리가 좀 잦아들긴 했는데 다른쪽에서 소리가 크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방음처리를 해도 또 어딘가를 통해 귀로 전달될 겁니다.
소리의 총량은 정해져있고 차 내부를 완전 진공처럼 만들지 않는 한 어딘가를 타고 소리가 들려올 겁니다.
전기차를 탔더니 엔진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좋았는데 그대신 타이어 구름소리와 바람소리가 커졌다는 이야기를 초기에 많이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몇달째 잘 타고 (?) 있는 중입니다.
(단점도 몇 있고 잠재적인 불안도 있지만 말이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