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YD 돌핀(기본형)을 시승 하고 왔습니다.
- 외장
디자인은 개취의 영역이라 패스 하겠습니다. 제게는 뭐 그냥 무난한 디자인이네요. 그냥 승용차....
사이즈가 생각보다 큽니다. 경차 사이즈보단 확실히 크고, i30, EV3 보다 조금 작은 정도의 사이즈 였습니다.
- 내장
버튼, 시트, 마감재 등 각 요소를 개별로 보면 싼마이 재질인데, 실내 구성과 디자인 등으로 교묘하게 잘 가려논 느낌 입니다.
언뜻 보면 꽤 고급져보입니다...
스티어링 가죽이나 시트도 분명 인조가죽인데 표면 마감을 잘한건지 촉감이 꽤 좋네요.
센터 모니터 큼직한게, 카메라 화질도 좋고, 반응도 빠르고 괜찮더라구요.
2열은 180cm 성인이 타기엔 머리 공간이 조금 불편 합니다. 다리 공간은 불편한건 없었네요.
다만 곳곳에 이해 할 수 없는? 조금 과장하면 괴기스러운 디자인 요소들이 조금 있습니다..
고급져보이고 싶어서 뭔가를 한거 같은데, 굳이 안해도 될 디자인 때문에 차 값이 조금이라도 올라간게 아닌가 싶은...
- 주행
현재 타는 차량은 6기통 3.3 (스팅어)인데, 지금 타는 차량 기준으로 느낀 바로는
돌핀은 중저속에서의 가속감은 좋아서, 일상 생활 용도로는 충분한 느낌이었습니다.
60키로쯤까지의 가속은 지금 타는 차보다 더 경쾌한 느낌을 받았으나, 이후 부터는 좀 답답하네요..
승차감은 무난 했습니다. 컴포트쪽 성향인데 물침대까진 아니고, 그냥 나쁘다 수준은 아닌?
시승 코스가 평소에도 자주 다니던 길인데, 일단 제 차보다는 확실히 부드럽고 편합니다 ㅎㅎ...
회생제동은 High로 놔도 다른 전기차들처럼 크게 안걸리네요.
시승 중, 고속에서 엑셀오프를 했을 때 말고는 회생제동이 걸리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회생제동 Normal 일 때는 그냥 일반 내연기관차와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몇가지 소소한 불만도 있었는데, 가격 생각하면 다 용서가 되네요..
아이가 없거나, 평소 차에 싣고 다니는 짐이 적으신 분들은 메인차로 써도 충분 하겠다 정도의 느낌 이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참 좋은 차 같습니다.
계약까지 하고 올까 하다가, 저보단 와이프가 많이 탈 차라 같이 가서 한번 더 보고 계약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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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시승을 하게 된 계기, 돌핀의 어떤 포인트에 매료 되었나 등의 내용인데, 읽어주시면 감사하고, 패스하셔도 됩니다. ^^;
스팅어 3.3을 타고 있고, 구입한지는 8년쯤 되어가고, 주행거리는 15만km를 앞두고 있습니다.
1년에 약 2만키로 가까이 타고 다닌 셈인데요...
신혼 때 타고 싶은 차 타보겠답시고 생활패턴 고려 없이 삿다가,
애들 낳고 키우면서 여기저기 나가는 돈이 많다보니, 이제는 유류비 압박이 심하네요.
고급유 넣는데 월 유류비가 거의 50만원 가까이 나갑니다...
그냥 일반유 넣을까도 고민했는데, 15만킬로 가까이 타는 동안에도 엔진은 멀쩡한거보니 계속 고급유만 넣게 됩니다..
차를 워낙 살살 타고 다녀서 그런지 지금까지 사고 한번 없이 작은 고장도 없었습니다만,
(PS4를 3만키로 넘게 타도 트레드가 많이 남아있을 정도로 얌전히 타고 다니던....)
15만킬로가 다가오니 슬슬 하체쪽에서 돈 달라는 신호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하체 한번 싹 털까 싶다가, 그냥 탈만큼 탓으니 차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메인차 + 서브차 (와이프가 주로 타고, 저도 간간히 타려는...) 2대 구성으로 차를 바꾸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메인차는 모델Y를 계약해둔 상태인데, 언제 출고 될지도 모르는 차량이라, 서브차를 빠르게 구입하려는 상태 입니다.
돌핀은 인터넷, 유튜브 등에서 사전 조사 한 바로는 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BYD는 전기차 보조금에 해당 되는 브랜드가 아니라서 보조금 지급 여부에 따른 출고 지연도 없고,
또 자체적으로 보조금만큼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오늘 계약 시, 이번달 안으로 출고가 가능하다고 하던....)
그러면 23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한데,
서라운드뷰, 선루프+전동선쉐이드, 전동조절시트, 큼지막한 센터모니터, 2열 폴딩 등
이 가격대에서는 보기 힘든 옵션을 가진 '전기차' 라는게 제게는 너무 큰 메리트로 다가 왔네요.
그렇게 시승 신청까지 하게 되었고,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계약을 한다에 마음이 많이 가있는 상태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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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전기차 가지고 한적한 주차장 가서 공조기 틀어두고 연습실로 써보면 어떨까 생각만 하는데.. 저렴이 전기차들의 활용도가 다양할 것 같습니다..
물론 테슬라 차량들의 모니터를 보면 확실히 작긴 합니다. 베젤도 두껍구요.
가성비는 좋은데 진짜 이해할 수 없는 디자인 요소가 좀 있더라고요.
실내 도어 오픈 손잡이도 이상하고...
저도 캐스퍼 일렉트릭 계약 걸어 놓고
돌핀 액티브(통풍 때문에)가 가격이 비슷하길래 알아 보고 하다가
저한테는 메인카가 있고 저 혼자 출퇴근 할 차량 목적으로 구매 하는거라서
그냥 캐스퍼 전기차로 마음 굳혔네요
그리고 변속레버가 너무 불편해 보이더라고요.
와이프만 오케이한다면 하나 뽑고싶은데 죽어도 싫다 하네요
V6 3.3T 엔진은 상대적으로 민감한 엔진이라 추천 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중국산 자동차를 사는 것이 아니라
저렴한 가성비의 전기차를 보조금없이 사는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