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현재 15년식 말리부 디젤 (12만km 주행) 운행 중입니다.
작년 여름에 DPF랑 터보차저 사망으로 이미 250만원 정도 들여서 큰돈 한번 썼습니다. 그 외에는 22년도에 아웃렛 호스랑 EGR 밸브 교환한 게 전부고, 평소에는 소모품(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만 갈며 속 편하게 타왔는데요.
오늘 엔진오일 교환하러 갔다가 사장님이 부르시더군요. 로커암 커버 쪽 누유가 심하다면서, 뜯는 김에 연계 작업으로 아래 항목들을 권하셨습니다.
로커암 커버 (누유 수리, 엄청 새고있음 ㅠㅠ)
타이밍벨트 & 워터펌프
겉벨트 세트
흡기 클리닝
에어컨 밸브
미션오일
견적을 내주시는데... 약 250만 원 부르시네요 ㅋㅋㅋ
12만km 타는 동안 벨트류나 예방 정비를 거의 안 했던 터라 손볼 타이밍이 온 건 머리로는 이해가 갑니다. 게다가 말리부 특유의 쫀득한 고속 주행감이 여전히 너무 마음에 들어서 보내주기는 아쉬운데요.
작년에 터보+DPF로 250 썼는데, 이번에 또 250을 태우자니 현재 차량 가액보다 수리비가 더 나오는 상황이라 현실적인 괴리감이 너무 심하게 듭니다 ㅠㅠ
선배 차주님들이라면 이 타이밍에 정비 싹 해서 3~4년 더 타시겠습니까, 아니면 누유 정도만 급하게 잡고 기변 타이밍을 보시겠습니까?
작업 항목이나 견적 적정성에 대해서도 편하게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량가액이 200이 안되는데 ... 250을써도
하체도 조금 손볼때가 되서 ㅠㅠㅠ 기변하는게 현실적으로 맞는거겠죠 ?
차 바꾸시고 싶으시고 여유가 있으시면 그냥 바꾸시는게 제일 좋고요.
저도 디젤 14년, 20만km 타고 있는데 위 리스트 중에 미션오일이랑 겉벨트 세트만 10만쯤 교체하고 아직 타고 있네요.
저중에서 급한 로커암 커버랑 겉벨트만 수리하시고 타시는걸 추천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냥 급한거만 고치고 나중에 문제되면 교환하려고합니다.
타이밍벨트 & 워터펌프 -이건 벨트 터지면 엔진박살 할때되긴 했어요.
겉벨트 세트 - 이건 얼마안하니 그냥 하는걸추천합니다. 할때됐어요.
흡기 클리닝- 전혀 할필요없어요.
에어컨 밸브- 에어컨에 문제없으면 하지마세요.
미션오일- 한번도 안바꿨으면 바꿀때 되긴했어요.
그런데 차를 바꿀 계획이 있으시면 로커암만 수리하세요 그냥.. 그거 그렇게 안비쌉니다. 다만 교체할때 인젝터 동와셔는 꼭 바꿔줘야해요.
에어컨도 좀 급하긴 합니다 ㅋㅋㅋ 액셀 밟아야 에어컨 시원해져요 ㅠㅠ (정차시 찬바람 안나옴 ㅠㅠ)
타이밍은 체인일거고 10만대에서 수명올건 아닐텐데요
말리부디젤은 벨트입니다 ㅠㅠ 10만내외에 교환을 해야하는건 맞더라구요
(쉐보레 미워)
ㅠㅠㅠ 쉐보레 미워 ...
gm 부품이 비싸다고 들었지만 저정도는 안나올것 같아요
네 그래서 여러곳 비교견적 중입니다 ...
250만원으로 다른 중고차를 살 것도 아니고요,
신차를 구입할 것도 아니라면,
10년 넘게 애정?하면서 타던 차라면... 고쳐서 타야죠 ^^
이런 일이 일어나는 원초적인 문제는 차량 냉각계가 형편없다는 것이라 여겨지고 차량 설계자들은 일부러 이렇게 만든 것이라 보입니다.ㅠㅠ
10만 넘었으니 정비지옥은 시작일 뿐입니다.(부품수급이 잘된다면 그나마 나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쉐코 부품값이 워낙 사악한지라)
찾아보니 타이밍밸트 작업 자체는 그렇게 머리아픈 작업은 아닌거같고(생각보다 작업공간이 널널하네요)
타이밍밸트 까는김에 외밸트랑 워터펌프까지 갈아버리려는거 같은데
잠바카바 누유 잡는게 100만원이 넘으면 폐차를 생각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말리부 디젤은 더더욱 부품대가 더 비싸서 이제 시작일수도 있어요
제 G80은 17년식에 4만키로인데도 겉벨트에서 끼릭끼릭 소리가 나서 겉벨트랑 부동액 교환에만 63만원주고 교체했습니다.
차량가액 보시고 애정이 식으셨으면 팔아버리시고 아니면 수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