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이상 길게 운용할 신차를 사려고 알아보면,
우선 구동계를 보면
이 시기에 내연기관 고르기도 망설여지고, (차쟁이 아닌 기준으로요. 마지막 낭만 같은것은 그다지 관심 X)
그렇다고 전기차 발전속도를 보니 (예: 이번 세대 glc, ix3 신형들의 눈부신 발전)
전기차를 고르기도 망설여지고
인터페이스와 소프트웨어를 보면
현대차 플레오스도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인데
다른 독일 회사들, 벤츠 BMW의 소프트웨어도 이제 막 메이저 버전업의 시작인 느낌이고 (id9, id10, mbux 등등)
주행보조는 또 어떻고요
FSD는 말할것도 없고 (어차피 S, X 모두 단종이지만)
벤츠, BMW, 쉐보레 등등
핸즈프리 단계의 주행보조가 한국에도 들어올듯 말듯 하는 참으로 애매한 타이밍이네요
(현대도 올해 말 g90에 넣어준다 만다 카더라가 난무하죠)
지난 몇 년을 돌아봐도
ccic, ccnc가 금방 플레오스로 바뀌어 버리고
id8, id8.5, id9가 같은 시기에 오버랩 되더니 이제는 기울어진 디스플레이로 바뀌어 버리고
ix3는 800V 시스템인데 같은 시기에 판매되는 i7은 400V 시스템이고
오래 탈 차량 한대를 용기있게 돈 좀 써서 지르려고 보면,
지금 이 차를 고르면 불과 1-2년 후에 뒷통수가 얼얼해지는 일은 없겠다 싶은
그런 타이밍과 그런 차량을
요즘에는 도무지 확신을 못 가지겠네요 ;;
그런데 그동안 획기적으로 뛰어난 같은 장르 차량도 없었고,
많이 과하다 생각되는 냉각계와 냉각수압 1.1bar로 아에 작정하고 내구성에 올인한 차량임을 세월이 한참 지나고 나서 깨닭았습니다.
더구나 서스팬스 암까지 플라스틱 보호 커버까지 씌워놔 범상치 않은 차량임이 타면 탈수록 느끼게 되어,
좋은 승차감으로 험준한 산악의 비포장 도로나 자갈길에서 밀어 붙히는 운전을 즐기고,
퇴근하는 일상에서 잠깐동안 풀엑셀을 밣아 폭발적인 가속력을 즐기다보니 벌써 8년이 넘었네요.
앞으로도 이런 강력한 내구성의 좋은 승차감을 갖는 스포츠 세단은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스포츠 세단을 8년째 타시면은 그동안 나이도 +8이 되신건데
여전히 항상 재미있고 몸도 안 힘드신가요? ㄷㄷㄷ
저는 다음 차는 그냥 g90 같은 조용하고 편한 차 사고 싶더라구요
저는 18인치 휠에 노멀 서스의 완전 초창기 모델이라 그런지 쏘나타 dn8보다 승차감이 헐씬 좋은 차량이라 와인딩 로드 위주로 5시간 연속 운전도 그리 힘들지 않더군요.
중간에 밥 먹고 2시간 더 즐기다 코스트코를 들려 쇼핑하고 집에 같습니다.
중앙선 봉이 있는 편도 2차선이 있는 와인딩 로드 오르막은 그립 주행으로 스핀을 할려고 힘쓰는 엔진과 이를 저지할려는 차체의 줄다리기를 즐기고,
콘크리트 농노의 좁은 험준한 산골의 가파른 급경사 급커브길은 저속에서 드리프트를 일부로 유도하여 거의 180도를 회전하듯 운전을 즐기죠.
특히 650마력까지 견디는 사기성 내구성으로 미국 드레그 레이싱 튜닝 미션으로 유명한 토크컨버터 8단 후륜미션이라 그런지 뮌짓을 해도 미션 오일 115도를 넘기지 않아 매우 좋더군요.
그래서 중앙선 봉이 있는 편도 1차선밖에 없는 급경사, 급커브 내려막 와이딩 로드에서는 순수 엔진 브레이크만으로 아주 빠르게 기어 변경을 하여 거의 6000RPM 가까이 치솟으며 후륜 바퀴에 강한 저항을 일부러 걸리게 만들고, 강인한 차체가 직접 버틴다는 느낌속에 과격한 커브를 돌때 오르막 와인딩 로드처럼 짜릿한 운전 감각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운전 피로도가 낮은 것 중에서 좋은 승차감 말고도,
핸들,엑셀 조작시 한치의 딜레이가 없는 즉각적인 반응과 리니어한 브레이크 답력,
그리고 상하 전후 바운스가 물리적으로 작고,
전륜 후륜 좌우가 동시에 내려 앉는 듯한 안정적인 차체 거동이 몸으로 직접 부드럽게 느껴져 두뇌가 감각 보정을 따로 안해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차는 운전 보조기능이 없어 무리한 운전은 최대한 지향합니다.
주행보조만 봐도 페리 g90엔 들어간다지만 당장 신차인 gv90에 고속도로 핸즈프리가 될지 말지 모르는 상황이죠
자율주행에 가까운 뭔가는 근 미래라고 생각들지 않아요 미국산에 단종되고 일부만 되는 그 fsd인지 뭔지 되는 차량만 빼구요
규제만해도 그렇죠 dcas 페이즈02를 넘어서 03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거고 국내 적용은 또 기다려야 할거거든요
아직은 필요할 때 사야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아닌거 같기도.. 어렵네요
내연은 끝물이라지만 하브랑 플하는 계속 조금씩 발전하고 있긴 하죠.
안전한 선택은 역시 대세(판매량)를 따라가는 게 아닌가 싶네요.
좋은 차 사봐야 워낙 발전이 빨라서, 마치 스마트폰 처럼, 금방 구형되서 돈이 아깝단거였습니다.
많이 공감이 되는 이야기라서 무슨 차를 사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요.
문득 모델3를 봤습니다. 4년정도 지난 시점이었나 그랬을건데요. 그때 쯔음에 2년인가 3년된 내연기관차도 있었는데...
모델3의 컨디션은 4년전과 별 차이가 없다는걸 갑자기 느꼈습니다...?
내연기관차는 3년쯔음 되니까 이제 진동도 심해지고 변속 타이밍도 약간 이상해지고... 그런데요...
전기차는 그대로네요?
"왜 지금 나는 다른 차와 비교만 하고 있었지? 내가 산 전기차는 컨디션이 그대로인데... 다른 차들이 좋아지는거지 내가 산 전기차는 그대로잖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초심을 잃었던거죠... 제 첫 차 살때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세상에 단점 없는 차는 없으니, 단점보단 장점을 봐야하고, 차는 항상 좋아지니 비교보다는 이 차 자체로 만족하면, 무슨 차를 타건 항상 좋은 차를 탈 수 있을거다..였는데요...
이걸 잊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그냥 질렀습니다.... 뭐 잘못질렀지만, 그거야 SQ6의 문제인거지, 이 가격대 전기차의 문제는 아니죠 -_-;
이건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저와 다른 결론에 도달하실지도 모르겠지만, 한번 쯤은 생각을 뒤집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 줄어드는 주행거리를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ㅠ
죽기 직전에 사는게 제일 좋을겁니다.
6~7년전에 나온 테슬라에 자율주행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그때 동시대 출시되었던 그랜저ig는 그냥 구형차가 되었구요.
현재 기준으로 그랜저나 아반떼같이 플레오스달고 나오는 차량을 지금 구입해봐야 자율주행 나올때 새로 차를 구매해야하지만, 테슬라는 이미 자율주행 하드웨어는 갖춰진채로 출고되어 업데이트만으로 가능하겠지요. 테슬라는 갖고 있으면 계속 발전하는 차량같습니다.
(그 당시 곧 있음 전고체인데 지금 전기차를 왜사냐? 굴당에도 이런 분들 꽤 있었어요.지금 보셔요. LFP Y 팔리는거)
성능으로 안대는건 어쩔 수 없다지만 OS 업데이트에 차별이 없으니 좋은거 같네요
대배기량 차량을 운행중이라 불합리한 배기량기준 세금도 아깝고 고급유 유류비도 아까워서 전기차로 넘어가네요
저역시 5~7년 정도 유지 생각하고 있어서 보증기간도 중요하게 보거든요
내연차와 달리 전기차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한지도 중요해서 아무래도 glc eq로 출고할듯 합니다
테슬라는 저나 와이프나 전혀 취향이 아니고 현기는 전기차 발전은 몇년째 멈춰있고 가격만 비싸서 오히려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가 더 싸고 좋은 웃긴 상황이 됐더라구요
ix3가 전자서스에 통풍만 들어갔음 참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구요
테슬라가 소프트웨어적인건 참 좋아보이는데,
애플 아이폰 느낌으로 '우리가 만들어준대로 써' 하는 부분에서
회생제동을 off할 수 없고 하는 자잘한 점들이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게다가 S, X는 이미 단종이고, 그렇다고 트럭을 탈수는 없고
1-2억 정도 가격대를 보다가 3, Y를 선택하기도 어려운 일이고
쉽지 않네요 ㄷㄷ
신형 IX5 좋아 보이더라구요 볼보 ex90은 제 기준에 편의옵션이 너무 부족해서 볼보차를 계약 중이지만
알아볼수록 제 취향과 안맞는거 같더라구요 고려하신 예산이면 카이엔 일렉도 가능할거 같고
막상 구매하려 보면 참 맘에 드는 차 고르기가 어렵더라구요 ㅎㅎㅎ
그런의미에서 국내에선 테슬라 제외하고 중국차 정도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적당히 현재 차량에 만족해서 계속 타는거죠. 당장 최신기술 없다고 현재 차가 문제있고 그런게 아니니깐요
그런차는 없죠. 시대가 시대인지라...
차들도 너무 빨리 바뀌는데요.
오히려 오래동안 고장없이 차를 타시려면...
나온지 좀 된 사골중에서도 사골버전을 고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