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카드 서비스로 엔진오일 갈면서도 느꼈었는데요
이번에도 타이어프로에서 장착서비스로 타이어를 교체했는데
뭔가 불친절한 느껨이 막 풍기더군요
꼬집어 이야기할 수는 없는데
전에 정비소 하는 친구 이야기로는 제휴서비스 오일교환 때 정말 남는 것이 거의 없다 (사실 미끼상품일 뿐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아마도 타이어 교체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참 난감합니다
뭘 사건 쿠폰이나 싼값 찾아다니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정비사 입장에서 생각 해 보면...
그래서 을이 된 느낌인데 찜찜하기도 하지만 뭐라 하지도 못하고 정비소에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T.T
전에는 인터넷에서 파는 타이어들 (왕창 떼어서 덤칭으로 판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다 정비소에서 교환하면 싸게 먹혔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그런 물량은 없고 대부분 본인 매장에서 교체하는 조건으로 싸게 팔더군요 (배송은 하지 않거나 혹은 하더라도 비싸게 팔구요)
지방이라 그런 매장은 갈 수 없고
오히려 공식 회사에서 직영하는 판매 페이지가 더 싸더군요
작은 동네에 타이어 도매점이 또 생기던데 그래도 타이어 마진이 좋은걸까요?
저는 예전의 그 타이어 xx 사태 이후로 타이어 도매상들은 왠지 꺼려지더군요
동네 정비소나 타이어 회사 대리점을 이용하고 있어요
TA21에서 TA51로 교체했는데
새 타이어라서 더 그럴 수도 있지만 잠깐 달려봐도 소음이 확 줄었더군요
타이어 장착만으로는 사실 정비소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작업이긴 할겁니다.
대부분 공임 등이 낮게 책정되어 있기도 하고 타이어 마진은 못보고 공임만 받는 구조라
판매상품 마진은 다른 놈이 보고 인건비만 찔끔 받는걸론 시간 대비 남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만도 하지요
친절하고 장사가 잘되니 직원, 시설도 많아서 빠르게 교체 가능하고
이전 처럼 현금만 받는 것도 아니고 현금, 카드 동일가 라서
그냥 성지라는 곳 몇곳 전화해서 가격 비교해 보고 저렴한 곳 괜찮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인이 타이어점 해서 어쩔 수 없이 그곳 가지만 여기도 총판이라서
가격 차이가 별로 없더군요
프로모션 하는데 인상 쓰는 곳은 마진 보다 그냥 그 사람 인성입니다.
지인도 저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각종 프로모션 알아서 가르쳐 주고 그때 오라고 하지만
본인, 직원 아무도 인상쓰지 않더군요 어차피 남길 만큼 남기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하더군요
여긴 보관료를 따로 안받아서 타이어 구입할때 보관료 미리 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회사들, 아니 스피드메이트나 타이어 가게 뿐 아니라 대다수 프랜챠이즈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저는 정비사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 프로모션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기는 본사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비사분들에게 반감이 생기기보다 소비자나 정비사나 둘 다 피해자 아닌가 싶더라구요
애초 장착 위탁점 리스트에 올라가질 말던지 뭐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장사하면서 많이 남은거만 팔려고 하는지
하기싫음 가맹점 계약 끊으면 되는거지요
본인들도 필요하니까 하는거면서 진짜 웃긴 사람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