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쯤인가? 올웨더 타이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출시는 19년도에 했던 크로스 클라이밋 플러스였고, 사계절인데 눈길에 강하다고 해서 관심을 가졌죠.
2021년 가을쯤 타이어를 갈려고 했는데 (205 55 16의 평범한 준중형 규격)
이때는 cc2가 유통되고, 국산은 키너지 4s2만 있을때 였습니다.
4s2는 1짝에 9만원에서 2천원인가 빠지는 가격.
cc2는 1짝에 15만원? 정도 했던거로 기억합니다.
1대분 36만원 vs 60만원. 주행거리가 많았다면 cc2를 꼇겠지만 1년에 3천km 탈까말까한
보험가액 200만원 겨우 넘어가는 썩차에 끼우기는 아쉬웠죠.
그렇게 올웨더 타이어를 처음 사용했습니다.
다들 눈길성능 하나 생각하고 '윈터 없어도 최소한 움직일수는 있게 해주겠지!' 를 많이 생각하시는데
막상 올웨더를 껴보니 눈올때 보단 폭우올때 더 중요한 타이어였습니다.(물론 상급 섬머타이어 만큼의 배수력은 아닙니다)
4s2를 끼우고나서 신기할정도로 호우경보 상황에서 주행할 일이 많았는데
10년전쯤 경험한 미쉐린 ps3 의 배수성이 생각날정도로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렇게 4s2를 장착하고 4년을 타다가 차를 넘기고
후륜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 소유의 후륜차는 처음이었고, 회사차로 후륜은 꽤 많이 몰아봤습니다
다만 회사차는 전부 윈터타이어를 장착했구요....
제 차에 끼워져있던 24년 생산 s2 as는 전륜의 심각한 편마모로 인해 우측 앞 타이어는 완전히 맛이 갔고...
후륜 두짝은 좀 멀쩡하지만 제 기준에 잔량 60% 정도 남은.
전륜차면 어찌어찌 겨울을 넘겠지만 후륜차면 택도 없는 상태인터라 차 가지고 오자마자 타이어 갈 생각만했습니다
규격은 225 45 18, 속도계랑 오차가 5km/h가 나서 235 45 18이나 225 50 18로 올려볼까? 했는데
토크컨버터 무상수리 등이 남아있어서 규격대로 알아봤습니다.
1. 섬머타이어+윈터
제일 이상적인 조합이죠. 하지만 돈. 돈! 비용이 문제입니다.
저렴이 섬머에 저렴이 윈터로 휠타세트 2세트 조합 생각하다가 둘곳이 없어서 포기합니다.
2. 그냥 사계절 끼우기
컨티 dws+나 한타evo z as 등을 생각했습니다만, 역시나 후륜이라 포기합니다.
3. 올웨더
제가 타이어를 마지막으로 구매한 21년 말 이후로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4s2와 웨더플렉스gt, 금호는 ha32, 넥센 엔블루 포시즌2
콘티넨탈의 asc2, 피렐리 신투라토 올시즌 sf3--파워지 올시즌sf
미쉐린 cc3(를 끼우고 싶었지만 8월초까지 해당 사이즈가 없었음)
굿이어 벡터4 시즌3, 요코하마 블루어스 4s
국산이 4종, 수입이 6종이 있었습니다.
요 몇년사이 미쉐린 cc만큼 인지도를 올린 콘티넨탈 asc2를 생각했었고(장착까지 15만8천원...)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cc3가 예약을 받습니다?
장착까지 짝당 19만원....asc2보다 20% 정도 비싼데
예전에 끼우고 싶었던 cc2는 50% 비싸서 못끼웠던거에 비하면 저렴하고...
asc2가 출시한지 좀 된터라 신제품을 쓰고 싶은 마음에 cc3를 구매했습니다.
이 또한 카드사의 은혜겠지요....

스페인산 타이어였고 26년 15주차였습니다.
225 45 18이 수입 안되다가 이번 3분기 수입이라고 했는데 아마 첫번째 분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v형 타이어는 전에 써봤기 때문에 어느정도 소음은 각오하고....
특이한점은 s2 as보다 티가 날정도로 무게차이가 납니다. 굉장히 가볍습니다.
그런데 또 사이드월은 s2 as보다 단단하다고 주말에 억지로 끌고나와서 장착해준 동생이 말하네요.
스포츠타이어 사이드월보다는 무르지만, 컴포트 보다는 단단하다....

출고 만 8년차 되가는 시점이라 tpms 센서도 교환했습니다.
품번이 바뀌어서 걱정했는데 스캐너를 가져다 대고 직접 센싱해서 등록하니 경고등없이 바로 인식됐습니다.
장착하고 집에 오는데 바로 폭우쏟아졌습니다.
뭐 V형에 cc3 답게 빗길 접지력은 매우 우수했고...(중간에 물웅덩이 일부러 밟아봤는데 좋네요 ㅎ)
s2 as보다 오히려 승차감이 심하게 좋습니다. 24년 중반쯤 생산한 타이어로 기억하는데 차이가 많이 나네요.
원래 g70이 저속에서는 우당탕탕 하고 고속에서 쫀쫀한가보다 하고 탔는데
저속도 우당탕탕에서 우덩퉁퉁으로 바뀌었습니다. 공기압은 권장인 36psi 맞췄구요.
아, 생각보다 4s2보다 확실히 조용합니다.
진짜 4s2는 날이 갈수록 점점 시끄러워졌는데 얘는 조용하네요...
1만km 이내로 위치교환 잘 해주라고 하니 열심히 맞춰 타봐야죠....
사이드월은 아직까지 어쩐지 모르겠는데, 노면 피드백도 나쁘지 않고.
회사차 프라이머시 투어 as 이후로 미쉐린은 오랜만이라 기대됩니다.
나름 작년에 출시한 신제품(?)이구요....
그런데 cc3 스포츠는 고려 안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스포츠가 제꺼 사이즈가 아예 없었어요!
아 그렇군요.
저도 문의해보니 이상하게 스포츠는 물량이 적더라구요.
인기가 없는건가 했습니다 ㅎㅎ
이번에 cc3 사이즈 대대적으로 많이 개발되고 수입되서 235 45 19 정사이즈도 나오단데..혹하는군요
저도 좀 많이 당황했습니다. s2 as도 제가 굉장히 선호하는 타이어인데...
시속90 이하에서 좀 우당탕탕해서 원래 차가 휠베이스 짧아서 그런가? 했는데 타이어 바꾸니 확 달라지네요.
s2 as의 출시 시점 생각해보면 처음 나온지 10년지난 타이어인지라 차이가 나긴합니다만..
저도 S2 AS를 썼지만 초기에는 정말 좋았던 성능 유지 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아마 마모와 시간경과에 따른 타이어 물성변화 탓인듯한데 이점에서 미쉐린과 갈리는구나 싶었습니다.
올웨더로 겨울을 보내보니 일반 사계절은 못 탈거 같아요.
asc2가 조용하다고 해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cc3가 직진 배수력은 더 좋아서 넘어오게 됐습니다
그냥 asc2 했으면 한 20만원은 아꼈을겁니다 ㅜㅜ
CC3가 가격이 좀 쎼군요.. ㅠㅠ
이게 1개 가격으로 보면 '오 별차이 없는데?' 하다가 4짝 다 모아보면 꽤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중간에 엔블루2에서 진짜 한번 흔들렸습니다... 얘는 4짝 장착에 상품권까지 주니까 40만원에 해결이 되서 눈이 돌아갔죠... cc3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 하지만 성능도 절반도 안될수도 ㅜㅜ
앞으로 다른 차로 기변하더라도 타이어는 올웨더 계속 쓰게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