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일반 도어 버전의 경우 별 감흥이 안느껴졌습니다.
그냥 아이오닉9의 제네시스 버전? 정도로 밖에 라는 생각만 들었네요
하지만 여러분들도 공감하시듯 "B 필러리스 코치도어" 버전이 화두가 아닐수 없겠지요.
영상 중간에 보면 2/3열 원터치 폴딩이 아닌 원터치(?)폴딩 - 팰리세이드 리콜처럼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어야지만 접히는 기능.
그외 아쉬운 점이 몇번 느껴지지만.
정말 코치도어, 특히 B필러 없는 건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정식 공개전에 유출된 사진들도 봤을때는 감흥도 없었는데 확실히 실물은 느낌이 다르네요. 이걸 위해서 솔직히 차대를 두가지 버전으로 만든거잖아요.
솔직히 다른 새차 하나 새로 개발하는것과 똑같은데.
"ICCU는 해결되었을까? 새플랫폼이라던데?"
"가상 B필러 및 힌지 강성, 내구성은 확보되었을까?"
"그런데..가격이...?"
"제네시스는 잘 만드는데 왜 현대는..?"
같은 걱정은 다 차치하고 서라도
오늘 보여준 결과물 만큼은 정말 현대 그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서 만든거라는게 팍팍 느껴지네요.
B필러리스 코치 도어를 닫고도 돌아가는 전동식 스위블 시트. 거기다가 스티어링휠도 들어가면서요. 이런 세세함도, 도어 트림도요.
"세계3위 업체인데 이제 이런게 나와줄때도 되었지"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개인적으로 제네시스 BH, YF 소나타가 세상에 첫 공개 되었을당시의 쇼크감 마저 느껴집니다.
"현대도 하면 할 수 있구나"
이번 GV90의 등장이 "느슨해진 자동차 시장(?)"에서 잔잔하지만 뭔가 하나의 울림을 준 것 같습니다.
솔직히 토요타 센추리 SUV? 렉서스가 내놓을 MPV LS? 걔네 뭐 되나요? <- 이런 생각이 듭니다
걔네들이 코치도어가 있나요...?
B필러 없는 2억대 코치도어...이거 개혜자 아닙니까? 강성/내구성은 일단 논외로 치구요.
지금 강성이나 내구성은 모르니깐요..아직 제대로 시판도 안됬으니. 물론 그걸 중요한 마케팅 요소 중 하나로 잡아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필러 없는 공간감을 보니 RR이 분발해야겠다는 생각마저 들긴하네요..
스피커, 후륜조향, 에어서스, NVH, 실내 소재와 디스플레이, 출력까지 좋아진 gv90 일반 버전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냥 아주 가끔 3열까지 쓰면서 혼자 편하게 안락하게 타면서 출퇴근할 용도로 구매 고려 중이네요
적당히 1억 후반정도 할 것 같은데,
전기차이면서 이 가격에 3열까지 달린 후륜조향 에어서스 차를 아직까지는 딱히 못 본 것 같아서요
코치도어와 1열 스위블은 분명히 첫눈에 우와 하게되는 사치스러운 기술인건 맞는데
이건 정말로 쇼퍼 드리븐에나 어울릴 것 같아서 선뜻 구매에는 손이 안 가네요..
이미 자동문이나 스위블 시트 등등 여러 차량에서, 특히 중국 차량에선 흔히 볼수 있는거구요
이번 gv90은 새로운 기술보단 럭셔리에 중점을 둔거같다 느껴집니다
더 고급의 가죽과 더 고급의 마감과 더 고급의 브랜딩, 그래서 더 비싼 차량을 만들고 팔 수 있단 자신감
성공했으면 합니다 우리도 벤틀리 마이바흐 같은 위상의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하면 좋죠
저는 기술적 상품성이 느껴지더라고요.
같은 GV90인데 B필러 있고 없고.
그냥 이건 다른차거든요. 네오룬 버전은 힌지 구조 때문에 휀더도 다르다고 하니.
지커 믹스는 슬라이드라서 도어를 거치/이동하는 레일만 잘 만들면 그 결따라 안정감있고 일정하게 옴직이기가 쉽다고 보거든요. 무게 중심도 레일따라 고르게 퍼지고요.
근데 GV90은 고정된 회전형이잖아요. 중심축이 한쪽끝에만 있어서 반대쪽이 안쳐져야 되는데.
거기다 문닫았을때 가상 B필러 구현을 한다?
심지어 마쯔다 RX-8도 코치 도어인데 뒷문 먼저 닫고 앞문 닫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강성 부족해서 차체 중앙에 백본 프레임 집어넣어서 4인승이 될 수 밖에 없었죠.
저는 기술적으로 평가할 만큼 잘알지 못해서.. 그저 기능 구현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혁신적인 기능보다 럭셔리로 승부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롤스로이스 조차 b필러 없는 코치도어가 없긴하네요
기술적으론 모르겠으나 제네시스의 자신감 표현이지 싶기도 하네요
중국에서만 판매한다고 없는 기능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안전도는 어짜피 비교불가니 넘어가시면 됩니다 당장은 결론이 없어요
차량출시를 위해 힘쓴 많은 사람들의 노고갇 느껴지더군요.
제네시스 한획을 긋는 차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다만 전기차 only와 자율주행 쪽은 아쉬운 부분 같아요.
앗..그건 아직 현대에갠 머나먼 일 같습니다;;
삼전닉스만 잘 나갔어도 GV90 예약하는건데 말이죠 ㅠㅠㅠ
그리고 지커는 넓은 출입구를 만들기 위한 대향 슬라이딩 방식, GV90은 럭셔리 코치도어를 구현하면서 독립 개폐까지 가능하게 만든 듀얼모션 회전 방식...
둘은 메커니즘이 다르다고 봐야죠.
3톤에 저 크기인건 알겠지만 그럼에도 백퍼 충전시 480킬로/300마일정도밖에 안나오는게
123.5kWh 배터리 저 정도밖에 못 넣는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에스컬레이드 iq가 205kwh 배터리인거 생각하면 GV90이 140~160kwh 배터리정도 넣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네요.
럭셔리 합니다.
g80에서 느꼈던 인테리어의 조잡함은 이제는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근데 이렇게 럭셔리 전략으로 갈거면
as센터도 분리했으면 좋겠네요.
판매 구매 as까지 차별화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