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고한지 1년 하고도 2개월이 지났는데 이제 2500km 넘겼습니다. 펀카가 2대(1~2주에 한 번씩 주말이나 평일 밤에만 운행)라 그런지 주행거리가 잘 안 느네요. ㅋㅋ
간단히 소감 한번 남겨봅니다. 편의상 반말체로 서술하니 양해해주세요.
1. 수동은 면허 따고 25년만에 처음이어서 긴장했는데 이제 레브매칭 익숙해짐. 힐앤토는 언제 익숙해질지... ㅋㅋ
(오르막길 정차는 사이드 브레이크 신공으로)
2. 수동 6단이라 그런지 고속 연비가 생각보다 안 좋음. 6단에서 100킬로 넘으면 2600~2700RPM 찍는..
3. 대신 핸들링 성능은 발군.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 718 카이맨, 911 GT3 타는 사람들도 86이 더 재밌다고 칭찬이 자자한... 재미는 경량 후륜만한 차가 없는 듯 (거기다 수동에 박서엔진)
4. 서킷에서도 재밌겠지만 역시 86은 와인딩 로드에서 물 만난 물고기가 되는 듯 하다.
5. 86 타는 사람들은 드리프트에 재미를 느끼거나 코너를 빠르게 돌아나가는 그립주행에 재미를 느끼거나 둘 중 하나라 하는데 나는 후자인 거 같다.
드리프트는 제대로 각잡고 조건에 맞춰 좀 힘들게 유도시키며 성공해야 비로써 통쾌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 저도 회원님처럼 후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