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샤오펑.... 유럽이랑 한국에서는 엑스펭? 엑스펑?이라고 하는데
이 회사는 애초에 소프트웨어로 시작했고 창립자 허샤오펑은 차를 만들줄 모르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차는 그냥 유럽이나 외국 디자이너 + 엔지니어로 만들고
소프트웨어만 자기들이 한다는 방식으로 차를 만들었는데
놀랍게도 이게 정말 잘된 분업화라 소프트웨어(sdv) 완성도는 항상 업계최상이였고
차량에 만듦새도 유럽차랑 별반 차이 없습니다.
제가 올해 중국 상해가서 p7, x9(후륜 조향 + 에어 서스펜션) 시승해봤는데
x9 2열은 제가 태어나서 타본 차중 가장 승차감이 좋았고 편안했습니다.
전기 밴은 처음 타봤는데 너무 조용하고 시트가 엄청좋았다는 기억이 강하게 남았네요...
p7는 자율주행모드로 옆에서 타봤는데
이 차량이 테슬라랑 똑같이 카메라만 사용해서 자율주행하는 차였습니다. 제가 아직 fsd를 타본적이 없어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GTA5급 중국시내도로, 이면도로를 거침없이 달리는거 보고
순간 시승코스를 미리 프로그래밍 해둔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디자인은 진짜 미쳤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멋있지만 뒷자리 헤드룸이 좁아서 아쉬웠습니다.
차량에 빌드퀄리티나 디자인은 중티를 찾아볼 수 없는 유럽차인데
거기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는 항상 업계최상이라
한국에 나오면 꽤나 잘 팔릴겁니다.
물론 유럽인증받은 자율주행 기능이 중국시장처럼 평생무료라는 조건으로요
역시 가격이 관건인데 아마 BYD보다는 비쌀겁니다. 제조비용을 아낄 수 있는 회사는 아니라서요
그리고 서비스센터나 매장을 폭발적으로 늘릴꺼 같지 않네요
지금은 유럽시장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라 한국에 큰 투자는 안할겁니다.
테슬라보단 약간 못미치는 자율주행 + 유럽스타일의 전기차...
이미 엑스펑은 폭스바겐이 투자하고 기술을 협력할 정도로 이름있는 회사고
유럽시장에도 진출해서 판매중입니다.
작년에 한국법인도 만들고 인증받으려 준비중이라 내년 이맘때쯤 한국시장에 차를 내놓을꺼라 예상합니다.
현대기아가 샤오미, 샤오펑차 국내 들여와서 열심히 뜯어보고(=배끼는 중ㅋ) 있는걸로 아는데
가장 방어하기 쉽지 않은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그거 원툴이면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확실치 않으면 애매한 차 될 것 같습니다. 지커처럼요.
세상에 완벽은 없나봅니다 (현대차가 그래서 에어서스가 없나….)
위에 에어서스 이슈는 24-25년형 모델이고 지금 리콜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타는 26년형 페이스리프트는 아직 에어서스 포함해서 다른 이슈는 없고 한국 출시될 모델도 최소 26년형일테니 저거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후륜조항 완전 완소기능이고.. 저 포함 가족들 모두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특히 2열 스크린과 냉장고, 마사지 기능은 매우 만족도가 높은듯 한데 저는 2열 탈일이 없는지라 잘모르겠네요.
한국시장에 얼마에 출시될진 모르겠지만 차급(?)이 좀 되는 차에만 있는 소프트클로징이나 노이즈캔슬링 등 고급지게 보일 수 있는 여러 옵션들이 많이 있어 잘팔리지 않을까 예상되긴 합니다.
한국 마켓은 거진 카니발 독점이라.. 기아는 담세대 좀 준비 단디해야지 싶네요. 여튼 머 소비자로서 구매 옵션이 늘어나는건 좋은거라 X9 출시는 환영할 일이라 보긴 합니다.
저도 이차 전에 카니발4세대 디젤 타긴 했지만.. 기아 진짜 너무 거저 먹긴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