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출, 퇴근길에 FSD Lite 사용해봤습니다.
저의 주행 스타일은 주행 차선 미리 진입 후 차선 변경 최소화, 규정 속도 +15 이상 넘어가지 않게 주행하고 있습니다.
FSD 사용중 조금이라도 제 의도와 다르게 움직일 경우 바로 해제해서 사용률이 높게 나오진 않네요...
고속도로에서는 뭐 거의 흠잡을게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고 시내 복잡한 길에서도 생각보다 잘 대응하는거 같습니다.
차량 간격이나 속도 가감속도 오토파일럿과는 완전 다른 느낌 입니다. 핸즈프리는 어색 어색 하네요;;
고속도로에서 주변 차량이 가까이 붙거나 주행 경로에 방해가 될 경우에 갈까 말까
악셀링이 파르르 움찔움찔 하는게 느껴지긴하나 울컥 거릴 정도로 심하진 않습니다.
미리 분기점이나 주행 차선에 진입하고 주행시 스탠다드 모드에서도 선두 차량이 조금이라도 느리면 바로 추월 시도를 하는거 같아서 컴포트로 변경했더니 나름 적당하게 유지하며 주행 하는거 같네요
주행 속도는 도로 규정 속도 대비 컴포트는 -1 ~ -2, 스탠다드는 0 ~ +2 정도로 주행하는거 같습니다.
몇가지 불만인건 네비와 연관된건지 지하차도 우측으로 주행 후 좌회전 같은 경로에서 지하차도쪽으로 차선을 바꾸려고 하는 부분이나 제가 주행하고 싶은 차선으로 이동 시키면 잠시 뒤에 다시 FSD가 주행하고 싶은 차선으로 바꿔버려서 기싸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ㅋㅋ
과속 방지턱은 인식 잘해서 속도를 줄이고 넘어가나, 가짜 방지턱에도 가끔 속도를 줄이는 경우도 있고,
직좌 동시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에 주행 경로 상 직진이나 자꾸 좌회전 깜빡이를 켜서 끄면 또 켜고 그럴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출퇴근길에 FSD와 기싸움을 한 결과 오늘 주행 중 FSD 사용 비율은 45% 입니다.
차후 운전자 선호 경로 주행이나 속도 프로필 개선시 조금 더 마음에 드는 주행을 할것으로 기대되긴 합니다.
전 주차장 빼곤 다 쓰고 있네요 (250km, 98%)
내 명령을 차의 운전에 녹여 넣는 기술이 나와야 하는데, 이게 엄청나게 어렵거든요.
하지만 이게 되야지만 진짜 자율주행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