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g70 2.0 rwd 엘리트 18년11월 출고
8만km. 냉매는 1234yf 입니다.
차 구매해서 가지고 올때는 그렇게 안더워서 몰랐는데
지난주에 진짜 더울때 운행해보니 23.5도 오토, 좌우 싱크 했을때 온도가 다릅니다.
웃기는건 중앙센터쪽 토출구 기준 조수석이 더 미지근하고
동일하게 온도를 맞추려면 1도의 차이(운전석 23.5면 조수석은 22.5)로 맞춰야 동일해집니다
그런데 둘다 low로 하면 시원해지고 조수석꺼를 계속 변화를 줘도 일단 온도 조절은 잘됩니다.
공조기 자가진단 모드로 눌렀을때(g70은 OFF버튼 누른상태로 풍향조절버튼을 4번 누르면 자가진단 모드가 됩니다)
00 코드가 떠야 정상인데, 제꺼는 44가 떳고. 제미나이는 계속 44코드는 운전석 온도 액츄에이터 문제다! 라고 하길래
'너 그거 어디서 가지고온 정보야?' 라고 다시 물어보니 잘못했다고 하네요 ㅋㅋㅋ
gsw를 찾아봐도 'DTC오류코드를 확인하세요' 라고 나오니 결국 진단기를 꼽기 전까지는 알수 없는 상태였고...
조수석 온도조절 액츄에이터는 트림 3개 뜯어내면 접근 가능해서 자가정비를 결심하고 진행했습니다
액츄에이터: 12500원
목장갑. 숙련된 정비사 3명 을 준비했습니다.

일단 잡아 뜯었구요.
주먹드라이버로 공간이 애매해서 와 이거 어떻게 하지 하면서 낑낑대고 있으니
뒤에서 지켜보던 현역 정비사1(미국 T사 테크니션)이 머리를 집어넣더니 순식간에 뜯어냅니다.
그리고 슥삭 하고 바꿔달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라고 하더니 집어 넣습니다.
하지만 쉽게 해결될리가 없죠.
조립하고 온도조절도 잘되고 에어컨 좌우온도 같은거 같은데?? 하고 자가진단을 하니
이젠 코드 33 이 뜹니다. (심지어 옆에서 이미 트림 조립 다함.)
지나가던 현역정비사2(수입차전문 정비업체 재직중)가 '어 그거 보정치고 닫아야하는데?' 라고 하면서
스캐너를 들고옵니다.
네. 이미 44코드 떳을때 진단기를 먼저 꼽았어야했는데 일반인이 뭘 알겠습니까.
아무튼 33코드는 조수석 온도액츄에이터 조절범위가 이상할때 뜨는거였구요
다시 까서 보니 조절댐퍼를 잘못 조립한게 원인이었습니다.
진단모드에서 온도액츄에이터 강제구동을 해보니 최소일때 7%, 중간일때 50%, 최대일때 93%까지 조절되는걸 확인했습니다
만?
아무튼 오류코드없어서 닫았습니다.
아 드디어 조수석 약냉방칸을 고쳤구나... 하고 겸사겸사 수출형 머드가드 달고, 엔진오일 딥스틱 휘어서 교환하고
전륜 디스크-패드 교환하고...
집에 가는데
예 쉽게 될리가 없죠? 다시 조수석 약냉방칸이 시작됐습니다.
열받는건 둘다 온도 다 내리면 동일하게 시원하고 올리면 동일하게 뜨거운데
기가막히게 23.5도 auto 세팅때만 이럽니다(auto끄면 똑같이 나와요 ㅋㅋㅋㅋ)
이제 조수석 온도센서를 찾아야할지, 1234yf 냉매 저렴한데 가서 냉매를 갈아봐야할지(싸면 14만원에도 작업 되더라구요)
이래서 차량 정비는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합니다....... 일단 액츄에이터는 죽어있는게 맞았던거 같으니...
ps. 신기한게 제차가 이제 만8년되가는 차인데 에어컨냄새가 신기할정도로 안납니다... 현대-기아차 에어컨냄새는 아무리 외기로 다녀도 나는게 국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