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과실이 잡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경우는 차 한가운데를 들이박아서 마법의 단어 전방주시 태만도 안 먹힐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명목으로 자동차도 과실이 잡히나요...? 검색해봐도 뭔가 나오는게 없는데 진짜로 자동차 과실이 잡힐까요?
제가 들은 얘기로는 장날에 붐비는 거리를 초보운전이라 30키로 남짓한 속도로 가고 있는데 큰길 옆 골목에서 사람이 튀어나와서 차 옆구리에 부딪혀서 나가 떨어지고 차 문이 찌그러졌는데 보행자도 순간 뭐에 씌인 것처럼 자기가 튀어나가서 부딪혔다고 인정했다는데 (앞에 아무것도 없다고 판단해서 잽싸게 길을 건너려고 했답니다) 보행자 가족이 차도 잘못이 있다고 우겼다고 하네요. 결국 그냥 병원비 10만원 주고 알아서 병원가라 하는걸로 마무리 됐다고 합니다.
사고장소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골목이 차량도 통행할 수 있는 정도라 친다면 도로와 만나는 교차로로 보고, 그 곳의 시야가 불량하면 바로 정지할 수 있는 수준의 서행 혹은 일시정지 후 가야하는게 정석입니다.
심지어 도보자, 자전거 탑승자,오토바이 운전자가 자기 차를 보고 놀라서 스스로 넘어져도 일단 차량을 멈추고 밖으로 나가서 후속 조치를 취해야 되는게 운전자의 의무입니다.
그러니 있지도 않은 자율주행을 마치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운전에 소홀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책임을 운전자가 직접 져야 될 정도로 현실의 운전은 무거운 책임괴 의무가 따릅니다.
제차는 2.0 터보 엔진으로 태생적으로 엔진음이 요란한데다, 요즘같은 한여름때는 엄청난 풍량의 팬이 가동되고 뜨거운 바람을 마구 내뿜어주며 위협적이라 그런지 천천히 가도 행인들이 알아서 잘 피해주더군요.
ㅎㅎ
잘 아시듯이 마법의 단어 전방주시태만 붙이면 운전석에 앉아있지 않아도 과실 잡는게 우리나라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