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반떼가 차는 잘나온거 같은데, 가격이 많이 올라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낌은 미국시장이 상대적으로 더 잘팔리는 시장이라 그쪽에 맞춘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급인 K4 깡통이 세금빼고 23500불이 조금 넘어서, 아반떼 신형은 그것보다 조금 더 비싼 24000불 정도로 나올거 같습니다.
가격 말고 눈에 띄었던 부분이, 컬럼식 전자 기어가 표준이 아니라는거네요. 굳이 부품을 나눠서 별개로 유지할만큼 원가가 비싸지 않을거 같은데 굳이 전통적인 기어 노브를 따로 유지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아반떼N 신형이 DCT로만 나올거라는 전망이 있던데 수동모델이 계속해서 과연 나올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 플라스틱 마감은 공식 마케팅용 사진에서도 좀 싸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소소하게 깡통 모델에서도 내장 색상 선택이 가능한점도 있네요. 보통 깡통은 블랙만 선택 가능한데, 신형은 브라운 컬러도 가능하고, 기본은 패브릭이 섞였고, 옵션추가하면 전체 인조가죽인데 둘다 선택가능한게 좀 특이합니다. 아마 가격 올라가는 걸 어느정도 상쇄해보이는 효과를 내려고 한게 아닌가 싶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모델보다, 구매의향 가득한 N모델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루머대로 2.5터보가 들어가고 하면 가격대가 현행 대비 500만원은 더 오를거 같은데 그럼 매력이 조금 떨어질거 같습니다만 장진택 기자님 흘리시는 대로 진짜로 쿠페까지 나오면 또 생각이 달라질거 같거든요.
혹시나 N모델의 시프트 노브랑 같은걸 쓴다면
N이랑 공용화해서 원가 떨구려는 걸수도 있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N 모델은 후륜 모터 방식의 e-AWD가 들어간다는 카더라가 있어요. 아무래도 2.5T로 전륜만 굴리기에는 한계가 있으니깐요
코나 N 라인에만 들어가고 코나 N에는 정작 HTRAC 안들어간걸 생각해보시면....
국내에도 북미향 그대로 가져가면서 생산원가를 줄인걸로 봅니다
그렇다고 최신 칼럼식 기어레버를 완전히 포기할 수도 없으니 이원화 하는 방향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걸 국내 사양에도 똑같이 이원화해서 적용하면 어쩌라는건지 답답하네요 -.-
미국차들은 칼럼식 상당히 많이 씁니다.
저 큰 픽업 트럭들도 전통적으로 한참 예전부터 칼럼식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게이라뇨...;;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단점만 모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칼럼식은 아니지만 북미형 1세대 셀토스와 1세대 텔루라이드에 기어봉이 들어간건 북미 선호사양이라서 들어갔다고는 하더라고요
전자식 기어가 아니면(기어위치에 따라 기어선택이 고정된다면) 소프트웨어로 전, 후진을 제어하지 못하는거 아닌가요(할 수야 있겠지만, 물리적 기어위치와 소프트웨어 상 기어가 안맞는 오류가..)
플레오스니, SDV니 하고 광고하지만..
기어노브 저렇게 나오는거보니 자율주행할 생각이 없나보다 싶네요..(아니면 최고옵션에만 끼워주기)
컬럼은 어찌됐든 한 손 조작 시 돌리고 손 옮기고 기어변경 반복에 양손 조작 시 오른손이 팜레스트에 닫지도 못하고 붕 뜨니... 기어봉은 팜레스트에 팔꿈치 대고 딸깍거리면 그만이고 직관적이네요.
오랜만에 타도 헷갈리질 않습니다.
물론 가로배치라면 버튼식이 제일 직관적이겠지만 극소수라...
저는 세로식 버튼인 놈 타고 있는데 엄지와 중지 역 C자로 만들어서 안보고도 짤짤이 하지만 확실히 가로식이 인체공학적이고 기어봉보단 못하네요.
여튼 기어봉 최고!
저 부분을 획기적으로 활용하지도 못하면서 왜그렇게 형태만 바꿔대는지 모르겠습니다.
봉만큼 편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2. 문 열면 P같은 능동형 안전 로직 넣어야 하고(기어봉은 문 열면 주차브레이크까진 해줍니다.)
3. 패들시프트 넣어야 하고
4. 기어봉 있던 자리에 무선충전기라도 넣어야 하고
5. 플릿 고객 눈높이에도 맞춰야 하고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순수자가용 중에서도 고관여 유저에게만 해주기로 한 모양입니다.
전륜기반 4륜구동 스포츠차들은 하나같이 거동이 썩 좋진 않아요. 왜냐하면 전륜토크를 뒤로 옮겨서 슬립앵글을 줄여버려 언더를 억제하는건데, 후륜으로 토크를 많이 보낼 수가 없어요. TC들이 용량이 약하거든요;;;
그래서 막 300마력대 전륜기반 AWD차들은 오히려 eLSD달린것보다 1-2단에서 언더 억제가 떨어지는데..
그래서 A45도 후기형에 전륜에 LSD가 들어갔거든요. 근데 이게 eLSD가 아니라서 효과가 좀... 떨어지고,
AWD+eLSD가 조합이 가능한가 모르겠는데, 굳이 이렇게 복잡하게 갈바에야, 이미 RN22e나 CLA45s, RS3등에서 쓰인 트윈클러치 구조의 디퍼일체형 TC(다 합쳐서 rear drive module이라고 부르더군요)를 쓰는게 낫죠. 이건 신형이라 클러치 용량이 높아서 300마력대 정도는 1단에서도 앞뒤 토크 5:5 가능합니다.
근데 이러면 그냥 cla45s, rs3를 흉내낸 차밖에 안되서;;;
그래서 2.5T는 좀... AWD만들기도 애매하고, FWD로 가기엔 무게증가+토크스티어증가로 쫌...
어쨋거나 성능보다는 재미를 추구하는게 N슬로건이니까요.
...뭐 그래도 진짜 열심히 만들어서 그럴싸하게 해서 나올지도요...?
일상 주행에서 재미있는 차량은 풀엑셀을 마음껏 밣을수 있게끔 적당한 출력의 엔진의 격렬하고 폭발적인 엔진 반응을 즐기는 일이며,
풀엑셀을 쉽게 밣을수 있다는 것은 엔진 파워를 그만큼 섬세히 조정하는 조작성이 매우 좋다는 이야기같습니다.
그래서 고출력 차량들의 차주들을 잘 보면 의외로 금방 질려서 쉽게 기변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죠.
이런 재미있게 타는 차량은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풀엑셀을 밣으며 마구 밀어붙히는 맛이 너무 좋기에 제조사는 성능보다는 내구성에 올인하여 차주가 신경 쓸것 없이 만들어 놔야 오랜 세월 즐겁게 즐기는 차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제네시스 G70 2.0T RWD의 독보적인 매력은 출력이 그리 쌘편은 아니라 풀엑셀을 밣아 접지력을 최대로 높히고 순식간에 핸들을 깔끔하게 조작하는 정교한 맛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현제 밸런스 좋은 아엔 2.0T에 굳지 2.5T를 올릴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