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차들의 가성비 공세가 거세지면서 내수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타격을 받을 거라는 예측이나 우려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지난 7월 판매량 추이를 조금만 냉정하게 뜯어보면, 정작 파이를 뺏기며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곳은 현기가 아니라 르쌍쉐 같아 보입니다.
지난 7월 판매량만 봐도 르노코리아는 차종당 500대도 겨우 파는 참담한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KGM이나 GM 역시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고요.
그동안 내수 시장에서 가성비, 현기의 대안으로 선택받던 이 3사의 포지션이, 깡패 같은 가격을 무기로 밀고 들어오는 중국산 모델들과 가장 먼저 겹치게 됩니다. 결국 애매한 포지션의 르쌍쉐가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고 점유율을 헌납하고 있는 모양새에 더 가속되지 않을까요?
반면 현기차가 위기다라는 말은 현재까지는 물음표 같아요.
전년 대비 기준으로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합산 약 9천 대 정도 하락하며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같은 기간 기아가 오히려 약 1만 대 이상 상승했네요. 앞으로는 지켜봐야 겠지만요.
중국차의 진입으로 뚫리고 있는 최전선은 현기가 아니라 자본력과 신차 라인업에서 밀리는 르쌍쉐가 사실상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점유율 갉아 먹히는 모양새로 보입니다.
특히 르노는 오로라 프로젝트 필랑트 신차효과 약빨도 약하고 폴스타 미국 수출도 막혀 제일 상황이 안좋아 보이네요.
https://www.yna.co.kr/amp/view/AKR20260803136300003
참고로 쌍용이 기술개발 능력 문제를 따지긴 어려운게 몇 년 전 회사 망한다 만다 할 적 R&D 예산이 과중한게 자금난의 원인 중 하나라고 나올 정도였습니다. 마진이 큰 랜드로버도 아니고 쌍용에게 이건 좀 힘들죠.
어중간한 것들 소비가 안된다죠..
르쌍쉐 상품성이야말로 현기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감가까지고려하면 어중간하죠..
현기는 볼륨 모델들은 구매하면 감가로 큰 손해는 안보니까 더 그런것같습니다. 중국차는 애초에 액면가가 싸니까 감가 맞아봐야~ 이런 느낌이고
접근가격 앞자리가 다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