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하기 힘드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9240805CLIEN
몇 가지 예를 들어보죠..
“지금 당장, 왜 웨이모같은 회사들만 미국 내에서 무인 자율주행 택시로서 상용화가 됐냐..”
-> 마치 테슬라는 상용화를 못한 것 같은 워딩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일반 고객 대상으로 무인 유료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는 세 두 곳뿐인데, 그 중 하나가 테슬라예요. (웨이모, Zoox, 테슬라)
비록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웨이모도 처음부터 대규모로 다닌 것은 아니죠..
(수정) 8월 6일 기준 웨이모, 테슬라 두 업체뿐입니다. (Zoox는 10일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무인을 상정하고 만든 레벨4는 그 어떤 상황에도 그냥 차가 멈추면 안되는 거예요.”
->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애매하면 일단 멈추고 원격 지원을 기다리는 것이 현재 대부분의 L4 시스템이 갖고 있는 전략적 한계이자 현실이라는 것을 모르는 워딩입니다.. “위험 최소화 상태에 도달한다”고 말하죠.
웨이모가 얼마나 자주 멈춰서 불편을 끼쳐왔는지 검색만 해봐도 금방 나옵니다. 대표적 예로 샌프란시스코 정전 때 집단 정지 사태가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잖아요, ROBOTAXI를 그럼 한국에 와가지고 돌려보라고 그래. 못돌릴 걸?”
-> 이것은 이야기를 완전히 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한국에 웨이모 차량과 탈옥된 FSD 12.6.4를 떨궜다고 가정해 보죠.
아무리 센서가 많다고 해도, HD맵에 의존해야 하고 ODD 기반에서 작동하는 시스템보다, 비젼 온리이지만 E2E 기반의 시스템이 더 잘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웨이모도 초기 검증 단계에서는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개입해야 할텐데.. 이는 감독형 시스템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웨이모가 현재 무인 유료 서비스 원탑인 분명한 사실입니다.
비젼 온리의 테슬라가 결국 실패할 수도 있죠.
그래도 그런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드는 예는 최소한의 정합성은 갖추고 이야기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 전혀 당연하지 않습니다. 특정 상황 (맵이 안맞고 등등 복합적인 상황)이 아닌이상 센서 많고 hd맵에 의존하는게 당연히 더 정확하죠.
생전 처음보는 한국에서... 에서 이어지는 멘트인데요..
HD Map 준비가 안된 환경에서 네비만 갖고 하라고 하면 웨이모 시스템은 불확실하니 멈추게 되어 있고 테슬라 시스템은 어떻게든 능동적으로 찾아가게 되어 있으니 지금 당장 들고 와서 돌려보라 하면 웨이모는 (정책적으로) 더 잘 할 수가 없습니다. 안전을 위한 핵심 구동 조건이 누락인걸요.
모르는 상황에서 멈추는 것보다 일단 가는 게 더 안전?-----> 운전 초보들도 안 하는 행동이죠.
같은 기준이라면 “웨이모를 한국에 가져와서 돌릴 수 있느냐”가 되겠죠.
웨이모가 한국 HD맵을 제공받는다 해도 바로 무인 택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HD맵은 필요 요소 중 하나일 뿐 한국 환경에 대한 충분한 학습과 검증 과정이 필수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역과 국경을 초월하는 일반화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미 감독형 FSD로 국내 다양한 도로 환경을 달리고 있는 E2E 방식의 테슬라가 ROBOTAXI를 한국에 가져다 놨을 때 더 잘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물론 데이터 확보, 학습, 검증에 ODD 설정까지 모두 완벽히 갖춰진 준비된 상태라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런 조건이라면 웨이모든 테슬라든 한국에서 무인 택시 운영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도로 위에서 특정 상황은 예외가 아니라 일상입니다. 그 수많은 불확실한 일상을 해쳐나가는 것이 자율주행입니다.
한국에 웨이모가 쓸 수 있는 HD Map이 있나요? 당연히 없다는 가정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국내에 웨이모에서 맵핑 하러 다니던가요?
생전 처음보는 환경이라는게 HD Map이 없다는 이야긴데요. pre mapping 된 곳을 다니는건 생전 처음 보는 환경이 아니죠.
기술 구현에 대한 이해가 있으신 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수준의 질문을 하고 계시네요.
웨이모가 사용하는 HD Map이 타사에서 활용하기 위해 수집한 것과 호환 되지 않습니다. 웨이모가 강조하는게 custom lidar, custom map을 쓴다는 점인데요.
신경망 학습에 쓰였다는 것은 보편적 규칙을 이해하기 위해 관계의 맥락을 학습한다는 것이지 암기가 아닙니다.
웨이모가 일반인에게 상용화 될 수 나 있긴 한가요?
우리는 지금 900만원 FSD도 비싸고 월 15~20만원의 비용도 비싸서 고민하고 구매 안하는 사람이 있는데
웨이모 센서를 개인이 누릴 수 있나요?
결론은 테슬라 비젼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라고 말하고 싶은거 같은데.. 그럼 대안을 내줘야죠.
웨이모껀 비싸, 테슬라도 안좋다면 테슬라 센서 가격에 웨이모 성능을 줘라고 말하는건...........
차 소유가 필요없다고 하더라도 원가가 비싸면 대여 비용도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구입이든 대여든 유지비용에 차량 원가격이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테슬라가 사이버캡을 괜히 그렇게 만드는게 아니죠.
센서 여러개 달고 처리하는게 더 싸져서 보급될지, 아니면 카메라만으로 처리하는게 선택될지는 누구도 모르지만 적어도 차가 보급되려면 기존 차량이랑 가격에 큰 차이는 없어야 될겁니다. 결정적 차이가 아니면 더 그렇죠.
사람 목숨이 걸린 부분이기도 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백그라운드로 깔려있어서,
센서에 몇푼 아꼈다고 최종적인 승리자가 될 수 있는 케이스는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