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전 쌍용차는 중국 상하이 자동차가 최대주주였습니다.
상하이차가 기술을 가져가기 위해 회사를 인수 한것입니다.
세월이 지나 이제 그 회사가 중국자동차 회사에 기술을 사는 아이러니를 보고 있습니다.
이미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회사들의 가격은 상당히 공격적이고
중저가 시장에서 확실한 파이를 가져갔습니다.
심지어 유럽이 관세로 막아보려고 했지만 그것도 제대로 못 막을정도 입니다.
KGM이 남미, 터키, 호주, 유럽을 주력으로 수출하는데 사상최대 실적이라고 해도
1년에 평택에서 11만대 양산하는 작은 자동차 회사일 뿐입니다.
자체기술? 자율주행? 독자적인 파워트레인? 애초에 기술적 자생력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글로벌시장에서 중국 자동차와의 경쟁을 위해 중국자동차 산업과 공급망에 의존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체리자동차가 KGM에 왜 기술을 돈받고 줄까요?
제 생각에는 KGM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자신들의 기술을 테스트하고 한국 시장 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 큽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들의 기술과 공급망에 의존하게 해서 로열티 수익을 얻고 KGM을 자기들의 생산기지로 삼으려 하겠죠
KGM은 지금 언발에 오줌누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한여름 비닐하우스에 갇혀 에어컨을 틀고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KGM이 결국 어려워지고 중국자동차 업체와의 가격, 기술력, 상품력에서 압도당하는 날이 올꺼라 생각합니다.
이제와서 개발하자니 역량이나 비용기간이 걸리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닌가합니다
무려 랜드로버가 체리차를 베이스로 프리랜더 전기차를 만들었죠
미쓰비시 추월한지 한참됐죠.
중국차를 좋아하는건 아닌데.. 잘만들긴하는거같던데요.
현대가 지커 믹스 뜯어보고 깜짝 놀랐다죠
뭐 바디 온 프레임 기술이라는데 그거 이미 70년대에 완숙된 기술이거든요.
그래서 상해기차나 마힌드라가 피해자일 가능성도 있지 않냐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명백한 먹튀 기술유출 입니다.
그리고 그당시 신차개발만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정상화 될 가능성 높았습니다.
마힌드라는 몰라도
상하이차는 욕먹어도 쌉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091111132551A
그거 결국 무죄판결 받았죠.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시점에서도 디젤 하이브리드라는 기술이 별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었고, 지금 시점에서 돌아보면 더 확실한게 디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한 줌도 팔린 적이 없으니 당시 판결이 옳았던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리어 국책사업 선정이 너무 느슨한게 아니었는지, 쌍용 살려보겠다고 무리수를 둔 게 아니었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에피소드 아닐까 싶네요.
유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태이후 개정된거도
확인되었구요,
상하이시절 제대로 된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한것도 사실 입니다.
르노코리아는 돈없어서 아예 지분을 지리에 넘겼는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