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에 상대방 과실 100%로 현대 직영 사업소에 입고를 하려다가,
상대방 보험사와 사업소가 거래를 하지 않아 고민이라는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혹시나 하여 다른 사업소에 방문하니, 그곳에서도 해당 보험사와는 불가능하지만
이곳에서 알려주신대로 자차 처리 후 구상권 청구 하는 방법으로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고,
바로 입고도 가능하다고 하여 입고/수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제 보험사와 상대방 보험사와도 얘기가 잘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업소의 협력업체에서 동일한 차종으로 렌트를 받게 되었는데요,
제일 하위트림에 무옵션 차량이라 어색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제 차는 풀옵션입니다)
원래도 안좋았던 오디오는 하위 트림으로 가니, 과장해서 경차 느낌이 나고요,
19인치로 낮아진 덕분인지 공기압이 높았음에도 묘하게 푹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에어컨은 확실히 제 차 보다 시원해서, 빨리 정비를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식 차이로 배터리 용량 차이가 나는데, 같은%에서 주행거리 차이도 느껴집니다(누적 연비 탓도 있겠네요)
시트 재질(인조가죽Vs천연가죽)에 따른 착좌감 차이도 있었는데 , 인조가죽 나쁘지 않네요!
HUD가 빠지니 계기판을 더 자주 보게 되는데, 중요 정보가 핸들에 가려져 확실히 답답합니다.
제 차보다 연식과 주행거리가 더 많았음에도 통풍시트는 더 시원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로어암쪽 잡음이 나는것은 고질병같았고요,
어두운 썬팅이 마침 오늘같이 햇빛 쨍쨍한 날에는 눈이 편하고 덜 뜨거운 느낌도들었습니다.
단, 지하주차장에서는 확실히 어두웠습니다.
블루링크 미개통 차량이었는데, AVN업데이트도 전혀 없었고 블루링크가 없는 상태에서는 기본적인 음성인식도 거의 되는게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서라운드뷰에 엄청나게 많이 의존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체감되었습니다.
(사실 거기에 딸려오는 휠 뷰를 정말 잘 쓰고있습니다)
후방카메라 화질이 엄청 떨어지는데, 연식에 따른 노후화인지 옵션의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인 차 값이 있는 차량인지라 하위트림+무옵션임에도 예전보다는 많은 옵션이 있었습니다만. 역시 역체감이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요,
잔 흠집은 괜찮다고 하신 만큼 크게 관리를 하시지 않은 탓인지, 연식대비 노후화도 생각보다는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여러곳에서 신경써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