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주유+고급휘발유+셀프 아님
이 조합이 가능해서 정말 편했었는데,
근처 다른 주유소를 찾아보니,
왕복 6km 돌아가야 하는데 심지어 많이 막히기까지 하는 길이네요.
(그리고 슬프게도 셀프주유소네요. 이제는 주유해주는 곳은 정말 찾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주유소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글을 얼마 전에도 본 거 같은데,
제가 수십년 다니던 주유소가 문을 닫으니,
아 정말 다들 어려운가...싶습니다.
(혹시 대방주유소 이용하시던 분 계신다면 어디로 옮기셨나요?)
부지 판매한다는 현수막 걸려 있긴 하던데 팔렸군요.
역도 생기고 건물 올리지 않고 두기에 아까운 곳이긴 했어요.
나름 기름 가격 괜찮고, 직원 주유에... 주유기의 주유속도?도 빠른 것 같아서 만족했던 곳이죠
이제는 보라매 농심 앞에 SK,
대방역에서 영등포 방향의 S-oil 정도 이용하고 있네요.
오, 역시 누군가 계실 거 같았어요.
제가 다니는 경로에서는,
대방주유소가 여의도/올림픽대로 나가기 전 주유하기 정말 편한 곳이었는데,
이제는 좀 돌아가야 해서 슬픕니다.
(방금 찾아보니 S-OIL 비싸군요.)
저는 비싼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네요.
부동산은 너무 난해합니다.
오, 저도 거기 알아요.
대방역 옆 예전에 GS칼텍스였을 때 세차도 할 겸 좀 갔었는데,
(세차 줄이 엄청 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 S-OIL인가로 바뀌어 있더군요.
이제 대방역에서 신길역 방면 s-oil로 가끔 갑니다ㅎㅎ
대방역 신길역 사이 주유소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예전에 세차하려고 하면 줄이 길었던 이유가 있네요.
맞아요. 여의도는 가격이 어마어마하죠.
GS칼텍스 바로주유가 편했는데, 그 근처에서는 다른 브랜드 주유소로 가야 하는 거 같네요.
전여친 집 근처의 주유소를 기억하시는 걸 보면,
다정하게 자주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고 하셨나 봅니다.
내연차를 타는 10년간 셀프가 아닌 주유소를 제 차로 방문해서 주유한건 10회 미만일겁니다. 지방 외딴 곳 혹은 앵꼬불이 들어오려고 할 때 급할때만 갔거든요.
주유원이 차 대는걸로 손짓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거나 시동 끄기도 전에 창을 두드리며 재촉하는게 싫어서 전기차 사니깐 연료를 넣을 때 셀프주유소 직원조차 마주칠 일 없는게 개인적으론 정말 편한데 저 말고는 대부분 셀프가 아닌 주유소를 선호하시더라고요.
저는 반대로 셀프 주유 경험이 10회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근처가 다 셀프 주유면 어쩔 수 없어서 간다...에 가깝거든요.
(거친 직원분들이 종종 계시죠. 가끔 드물게 친절한+여성 직원분 계시면 인상에 남습니다.)
모르는 사람 대면하는걸 좀 꺼리기도 하구요
차에 직접 밥 먹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도 하네요
셀프가 좋은 점도 있는데,
차는 제가 건드리기만 하면 고장날 것만 같은 두려움도 좀 있습니다.
그래서 공기압 넣는 것도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어려운 거 아니라고들 하시던데, 그런 간단한 것조차 두려운 곰손(!)입니다.
저도 곰손인데 공기압 보충기 사서 가끔 넣고 있어요.
수치 딱 맞추면 나름 기분이 좋답니다.
많이들 그렇게 말씀하셔서 용기를 모으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셀프 주유도 어리버리 어설픈 상태라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전 오히려 셀프가 좋습니다. 제가 뽑으면 한방울도 안 흐릴 수 있거든요.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 뿐 만이 아니죠 ㅋㅋㅋ
주유원이 기름때 묻은 장갑을 끼고 작업하는 경우 흰 차에는 주유구 근처에 얼룩을 묻혀놓는 경우도 많이 봤네요.
맞습니다.
요즘처럼 주유구 커버를 똑딱이 식으로 눌러서 열어야 하는 경우
누르는 부분에 목장갑 패턴의 자국이 남기도 하지요 ㅎㅎㅎ
저도 주유구 근처에 얼룩 남기는 건 싫더군요.
검은 차라서 눈에 확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차주 입장에서는 딱 보이니까요.
시대는 바뀐지 좀 되었는데,
오래 다닌 저 주유소 덕분에 셀프 주유 피하면서 조금 더 버틸 수 있었다고 봐야겠죠.
뭐든 그렇죠.
어렵다고 하면, 좋았던 시절에 비해 어렵다는 말일 가능성도 높으니까요.
주유소도 직영인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 다들 사정은 조금씩 다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