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에는 충전자리는 2면인데, 충전선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입주민들사이에서는 다되면 서로 따로 연락없이 뽑는 편입니다.
저도 그래서 아예 충전기에 락을 해제해두었고요.
그런데 충전기에 충전중인 표시도 없고, 충전시작 화면만 있고 차에 충전선이 꼽혀있어서 뽑아서 제차에 충전했습니다.
애초에 충전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심지어 문제되는 차주도 제차에 연결된 충전선을 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밤 10시쯤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전화한 차주가 차가 충전이 안되어있었다. 충전 오류가 났으면 전화를 하지 이걸 왜 뽑느냐. 하면서 막 따집니다.
그래서 저는 충전이 안되고있었다. 시작도 안하고 꼽아놓은건지 알지 이걸 어떻게 오류났다고 하냐.
라고 답변을 하니.. 그런사람 취급을 하는게 기분이 정말 나쁘답니다.
그래서 경찰도 부르고, 법률공단에 자기 피해가 없어보이냐면서 연락을 한답니다.
물론 경찰은 신고할 사안이아니라고 해서, 그냥 갔고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사과를 드리는데, 너무 전화할때부터 어이없어서 설명해주려 내려갔더니 따지려 드네요.
충전이 아예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인데, 전화를 하고 빼도 되는지 허락받았어야 할까요?
제가 잘못이면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려고 하는데,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애초에 갈등이 안 일어날 수 없는구조 같습니다...
본인이 실수로 충전을 못한거면서 남탓하는거 보고 그냥 넘어가려다 싸웠네요.
본인이 뺀적 없으면 그나마 이해를 하고 그냥 미안하다 하겠는데, 이번같은경우는 안되겠더라구요.
충전 오류로 새벽 1시에 주차장에 갔더니 주차구역이 아닌곳에 주차 후 제 차량 선을 빼고 충전하더라구요. 늦은시간이라 충전선 빼기도 뭐해 다음날 해당내용 말했는데.
2개 주차공간의 중간에 있는 충전기는 더욱 애매하네요/
저는 뭐 당연히 같이 쓰는거니 아무말도 안했는데, 이러니 난감하네요.
그차가 한적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뽑았던거고요.
테슬라의 경우 강제로 뽑다가 충전도어가 모터다 보니 어댑터는 꽂혀있고, 그냥 충전기만 빼버리는경우 모터 고장나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고요.
결국 재물손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연락해서 빼달라고 하는게 무조건 옳습니다.
근데
'심지어 문제되는 차주도 제차에 연결된 충전선을 뺀적이 있습니다' -> 이부분에서 웃기네요 ㅋㅋ 상대도 그런적이 있다면 피장파장으로 싸우면 되는 일 아닌가요?ㅋㅋ
그분이 뽑았다고 님도 뽑으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