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은 2023 EV6 56,000Km 주행했습니다.
요즘 바깥 날씨가 35~40도 왔다갔다 하죠.
근데 제가 오늘 하루종일 낮에 차타고 좀 다니다가 이상한점을 느꼈는데 이게 차문제인지 원래그런건지 모호합니다.
저는 오토에어컨은 안쓰고,
23.5도 세팅, 외기순환,
풍량은 요즘같은 날씨는 2~3단 틀고 다닙니다.
혼자 타고 다니면 DRIVER ONLY 켜구요.
원격공조 켜놓으면 차 탈때 시원합니다.
그러고 주행을 시작하고나면 중간중간 신호대기때 정차를 하는데,
그때마다 에어컨이 덜시원해집니다.
(완전 미지근 해지는게 아니라 '덜' 시원해짐)
다시 주행을 시작하면 찬바람이 정상적으로 나오구요.
그래서 저는 첨에 라디에이터 팬이 고장나서 주행풍 도움 없으면 방열이 안되는 상태인줄 알았는데,
차 세우고 본넷 열어보니 팬 잘 돌아가고 있더군요.
이상하다 생각하고 온도를 최저 (17도) 로 내리고 풍량도 5단으로 올리니
이건 또 정차중이든 주행중이든 찬바람이 잘 나오는거 같았습니다.
이게 차에 문제가 있는 상태인가요?
1234yf 냉매 누설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저도 올것이 온건가 생각도 들고..
EV6 나 아5 타시는 분들 혹시 동일 증상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22도 1-2단 정도 설정 해서 주행하는데 바람 변화 느낌은 운행초기 보다 일정시간 지나면 더 시원하다 정도 말고는 정차때 라고 온도 변화는 못 느껴지네요
저도 같은 차종 22년식인데 그런 느낌 받습니다.
시스템이 좀 민감한거 같더라구요. 전기차 관련 냉각도 에어컨 시스템이랑 겸용으로 되어있고..
냉동유 관련 교체도 제때 필요한거 같고 올려주신 이미지는 컨덴서 필터인데 저것도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는게 좋겠더군요.
(그런데 교체하기가 너무 힘든곳에 있다는..)
시내주행 할때 신호대기중에 바람이 약해지고 주행(어느정도 속도가 나면)하면 바람이 다시 쎄게 나오더라구요
이상하긴 했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아서 걍 로직이 이렇게 짜졌나? 하고 생각했는데 정상이 아니었군요!!!
결론은 정차를 하면 컴프레서 RPM 이 내려갑니다. (이미지에서 2번째 항목)
그리고 출발하면 서서히 다시 올라갑니다. 컴프레서 RPM 과 함께 뒤늦게 따라 움직이는게 토출 온도구요.
일단은 일부러 강하게 틀면 (17도/풍량 5단이상) 토출온도는 5~6도 수준으로 잘 내려가서,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는거 같지는 않고 공조 로직 자체가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 댓글에서도 그런 패턴이 있는거 같다고 하시는분이 몇분 더 계시는거 보면 맞는거 같네요.
제가 질문을 올렸는데 스스로 답변한 꼴이네요ㅠ
며칠 더 타보면서 패턴 분석을 해봐야겠습니다.
벤츠의경우 정차시나 통화시, 소음저감목적으로 에어컨이랑 통풍시트 바람 세기를 줄이는 기능이 들어있는데 비슷한거 아닐까요
씨게 틀었을때 음성명령 버튼 누르면 풍량 줄어드는 기능은 있긴 한데,
지금과 같은 상황은 다른 의도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게 블로워모터 풍속 조절보다 일단 전력소모 면에서 유리하고요...
그리고 애초에 오토로직 자체가 설정 온도 지향하는거지 그 온도 바람이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메뉴얼로 온도 설정하는것도 그 온도가 나오는건 일단 아니에요...
공조도 갈수록 단순하지가 않아요...
그럼 매뉴얼로 온도 세팅 하는건 뭘 타겟으로 하는지 모호하네요.
오토에서의 세팅은 실내 온도를 타겟으로 한다지만,
수동으로 직접 온도 조절하는건 토출온도를 그온도로 맞춰주는게 직관적이지 않나 생각 했는데,
실제 데이터는 또 그렇지는 않네요... 흠..
대충 전기차 기준 최저 세팅이 -2도에서 2도, 최고세팅이 55~65도가 찍혀요 토출구에서.
그걸 16등분 정도 하면 대충 나옵니다 단계별로
그게 원래 예전부터 해오던 파란색<->빨간색 색으로 표기하던 온도 세팅인거고,
오토 로직이 나오면서 굳이 숫자로 표현하게 된거지, 그걸 뭐 메뉴얼에 다 설명하고 그러질 않을 뿐이라고 할까요.
저도 이런식이면 옛날 로터리식 스위치랑 뭐가 다른가 생각했습니다ㅋㅋ
어? 내 차 찍어보니 아닌데? 하시면 안됩니다;;;
온도계를 토출구에서 위치 막 1~2 cm 만 이동해서 측정해도 온도 1~2도는 기본으로 변할 수 있어서...
업계에서도 실험할 때 다 세팅 기준있고 위치 정해져있고 그렇습니다..
굴당 비공식 공조쟁이입니다...
@bonoguri님 경우는 제가 뭐 자세하게까지는 들여다보지 않으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는데,
@Karyudrian님 의 본문 같은 경우는 오토 로직 때문에 그런거죠..
메뉴얼로 최저온도 풍량 고정으로 둘 때 정차/운행 중 동일한데,
23.5도 오토 세팅으로는 변경된다면 오토 로직 자체가 정차 중일땐 실내 필요 냉방 부하가 덜하니 운전이 덜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게 실제 냉방부하든, 소음이든 뭐든 간에요...
되려 땡볕에 세워둔채로 바로 시동 켜고 가다 섰을땐 그렇게 작동 안할겁니다. 더 시원해져야하니..
제가 요즘 느끼는건 오토로직도 갈수록 좀 보수적으로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이전에 eG80탈때는 23도 세팅으로도 계속 시원하게 다니고 바람도 넉넉하게 나왔던것 같은데..
지금 EV3는 22도로 해도 바람 나오는둥 마는둥 좀 덥게 느껴져서 21도 해야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또 VOC 피드백이 직바람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 접수들이 많아서 로직상 풍량셋팅도 조절하고 그러는가봅니다..
그냥 뭔가 어? 이상한데? 해서 고장 아니에요;;;;;
애초에 @Karyudrian님 께서 비교군으로 수동 세팅으로 검증 해보셨는데 왜 고장이라고 댓글을 다시는지...
공조선생님 궁금한게 하나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차량이 연식변경을 하면서 1234yf가 주입되었고, 제 차 다음연식부터 에바포레이터 부식관련 무상수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차량 에어컨은 잘 나오고 있습니다.(g70입니다)
바로 전에 타던 차는 냉매가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었는데 얘는 r134여서 4만원대에 2년에 한번씩 가스교환하면서 탔는데요(컨덴서쪽에서 세는거 같은데 모든 카센터 사장님들이 그거 교환하느니 걍 보충하라고해서...)
그때 가스가 부족하면 좌우 토출온도 차이가 나고(운전석이 뜨거움), 최초 콤프 돌때 쉐에에엑 소리가 심하게 났는데요, 지금 g70도 정차해있다가 출발하면 냉매소리가 쉬이이익 살짝 납니다.
오토 22.5도 설정하고 타는데 이게 오토로 두면 정차중일때 콤프 살살돌리다가 출발하면서 더 돌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걸까요, 아니면 냉매가 좀 부족해지면서 이러는걸까요?
중고차 보증보험이 공조쪽까지 되는 보험이 있어서 차라리 이게 새면 에바를 보험처리하면 되는데 어어어 하다가 기간 넘어가면 자비로 해야될 상황일꺼 같아서요(보통 12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에바 교체비용이...)
그건 일단 전동컴프 대비.. 비교적인 측면이고
실제로는 엔진 RPM 대비 연동되는거라.. 사실상 정차 idle rpm 시 걸려있는 컴프 회전수랑,
악셀 밟을 때, (운행중,가속중) 실 rpm 에서 풀리에 걸려있어서 도는 컴프 회전수가 다르긴 합니다.
결론은 그래서 소리가 날 수도 있긴 한데...
사실 이렇게 증상만 보고는 알 수가 없긴 해서요...
그리고 1234yf 관련해서 부식 걱정들 많이 하시는데,
네 물론 뭐 134a 대비 그런 물질적 우려/리스크가 더 높은건 사실이긴 하지만..
소비자들 공포나 경각심이 그렇게 더 높고 유의미 경계선 이상으로 인식해야지! 할 정도는 일단 아니라서...
상품화가 되고 진행이 되고 그렇다는 점은 또 알아주셔야하긴 합니다..
물론 내가 걸리면 에이 뭐래니 쟤 하면서 화나는건 또 맞는 얘기긴 하지만 그건 뭐 확률의 법칙이라..
(상식상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 국가를 제외하고 그렇게 불량률이 높은 제품을 돈받고 출시하면 fall-back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오토 에어컨만 쓰는데 신호대기나 정차할때 에어컨이 약해져요.
와이프도 같은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