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격이 6만유로라네요... 1억... 듣고 놀래서 독일 현대차 사이트 가보니 진짜 6만유로부터 시작이군여...
전에 영국에서 싼타페 7천이라 했을때 놀랬던게 엊그제 같은데 허허... (영국 가격은 4.9만파운드 부터 시작이라 마찬가지로 1억 정도네요)

물론 리스로 뽑아서 월 500몇 유로 줬다고는 하는데.. 국내 차값오른거 생각하다가 유럽 차값오른거 보니 ㅎㄷㄷ하네요..
기름값도 2유로 가까이해서 리터당 3200원이 넘어가는건 비밀... ㄷㄷ
유럽은 차에 세금이 많이 붙는다든가 미국은 달러환율이 비싸다든가 이런거 다 감안해서 계산해도 한국 가격이 엄청 싸죠.
그래서 수입차 회사들이 자꾸 한국시장 철수하는게 소비자 입장에선 좋은 건 아니긴 한데...
(닛산은 회사가 어려웠으니까 그렇다 쳐도 혼다가 빠져버릴 줄은 몰랐죠)
한국 시장에서 현기차 동급차종을 비슷한 가격대로 가져오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서 어쩔 수는 없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외제차는 현재 환율대로 가져오니까 (안 그러면 다른 나라에 파는 것보다 손해니까) 경쟁에서 많이 불리하겠네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나 토요타 같은 곳은 점유율 생각해서인지 외국보다 싸게 팔긴 하는데 그래도 가성비로는 현기차 상대하기 어렵죠.
저는 미국에 있는데 아시안을 보기 드문 여기서도 최신 차량은 현기차가 매우 많이 보입니다. 불과 4년 전인 22년도에 왔을 때만 하더라도 아시안이 많은 지역임에도 최신 현기차가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고, 거진 20년 전 방문했을 때는 쏘나타 찾는 것조차 힘들었던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인데요. 실제로 차를 알아보러 다녀도 폭스바겐, 혼다가 현대 대비 장점이 없습니다. 닛산이야 현대는커녕 삼류 양카 취급이니 아예 논외로 치고, 연식 좀 된 폭바와 혼다를 보면 현대보다 상태가 안 좋거든요. 10년도 채 안 되어 페인트 다 벗겨져가고 내장재가 우글거리는 폭스바겐 제타, 변속기 품질 문제 등으로 까이는 혼다 등을 보면 현대 대비 내구성 등에서 특별한 이점이 없습니다.
거꾸로 따지면 싼타페 하브 전륜 깡통 4000인데, 독일일서 같은 트림인진 모르겠지만,
여튼 6만유로 받으니까, 현대가 뭐 그렇게 싸게 환율 책정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진짜 싸게 파려고 했으면 아우디처럼 유로당 850원 적용하면 3만유로대에도 팔 수 있지 않을까요...
뭐 한국에서의 아우디보다, 독일에서의 현대 위상이 더 높으니까 그렇게 싸게 팔지 않은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