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차를 보내놓고 다음차를 찾는 중인데,
생각해보니 우리는 식구도 없고,
작은차도 상관없잖아!
그래서 다시 미니를 보고 있다가....

너무 오랫동안 미니를 안타봐서(길게)
쏘카에 전기차가 있길래 낼름 빌려서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습니다.

전기차도 처음이라 어떨까 설램설램.

원래 (극악의)미니 r53이랑 컨버도 오래 탔기때문에
승차감이니 이런거는 상관없었어요.
지금도 사실 미니 탈때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
(아는 형님은 니가 그때는 젊어서 그런거라고 팩트폭격을!)

그런데 고속도로 올리고
차가 너무 규칙적으로 동동동동 거려서 좀 놀랐습니다.
승차감이 좋아진건 분명한데 그 말랑말랑 튀는게 뭐랄까 더 불편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고 바깥양반도 멀미가 날 정도(아마 전기차 처음이라 발컨 못해서 '울컥이'효과도 있었을 듯)

아무튼 진짜 백만년만에 나온거라
산에도 가고 바다도 보고 알차게 보냈습니다.


총 거리 438키로를 탔고,
전비 생각안하고 꽤 쎄게 달렸는데 괜찮았어요.
충전도 생각보다 훨씬 편했습니다.한 10분, 15분 이상만 꽂아놔도 금방차더라고요.특히 내린천에서
이핏 꽂았는데 정말 빠르게 충전되어서 큰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뭐랄까 전기차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 있었는데
진짜 편하긴 편하더라고요.
충전비도 거의 7000원정도 쓴거 같아요
반납할때 70프로 채워서 보내줬으니.

아주 잠깐이었지만 무지개도 보고

산냥인데 이렇게 깨끗한 호랑이 같은 신묘냥이도 보고

맛있는 커피도 먹었지만!!!
전직 면식수햏자로 점심에 먹으려고 간 백촌막국수가 쉬는 날이어서 ㅜ_ㅜ 실패요.
찹쌀떡 성지로 떠오른 육구방앗간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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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너무 승차감이 이상해서
미니 폴스님스의 선자님에게 연락드려 다시 옆에 타봤는데!!!
저희가 빌린 녀석이 좀 심하게 탱탱볼스 였나 봅니다.

아!!!!
갑자기 미니 마렵네요.
고급 소형… 미니! 전 미니 전기차가 원페달만 잘되면 사고 싶긴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