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도 괜찮다고 중국애들 작정하고 만들면 장난아니다는 알고 있어서 부담없이 매장은 갔었습니다(대학때 교환학생으로 몇년있었거든요)
그런데 디자인 취향이 일단 영 아니었습니다
아토3, 씨라이언7 매장가서 다 봤는데
아토3의 그...뭐랄까 내부 도어 캐치에 할말을 잃었스빈다.
뭔가..뭔가.. 글로벌 스탠다드의 디자인이라고 말하는 그것과는 거리가 꽤 있었어요. 후발 주자다 보니 참신함이 좀 과하다고 해야할까..
여튼 뭐 그랬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브랜드별 상관없이 가운데 대형 스크린하나, 그 밑의 에어컨 송풍구.



아시죠? 느낌 오시죠?
천편일률적인 폼팩터? 타입? 그게 벌써부터 질리더라구요.
노하우가 필요한 버튼류 감성부터 해서 복잡한 전장들을 소싱하고 개발할 필요가 줄어드니까요..
그 머시냐 카더라로는 저런 폼팩터, 레이아웃을 공유하면 뭐 절세혜택이나 이런게 있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올인원도 죄다 똑같이 생겼거덩요.
다만 유리가 커 시야가 넓고 움직임이 커서 그런지 속도감이 매우 빠르게 느껴져서 그런지 승차감은 영 별로였습니다.-_-
근데 차는 중국차인데 디자이너는 독일인인 이 조합이 참 뭔가 불협화음 같기도 합니다.
의도는 알곘는데 뭔가 좀 그랬습니다. 이때까지 봐오던 여러 자동차 회사들과의 그것들과는 거리가 있어서 생소함부터 먼저 들었을지도 몰랐겠지요
아토3 에보는 언제 쯤 한국 출시할런지 모르겠네요...
기타줄같은 배경을 몰라도 사용성도 좋고 디자인도 좋게 만들어야 좋은 디자인이고,
중국차라고 다 저렇게 기타줄 만들지도 않죠..
페리하면서 바꾼 요소라서 사실 실험적이였고 성공적이진 않은부분이 많았다고 봅니다.
많이 팔린이유는 가성비, 즉 가격대비 상품성이 압도적인 1번 사유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중국차도 분명히 크게 발전했고 앞으로도 기대가 큰데,
엥 스러운것도 아직 많죠.. 특히 byd는 저가라 그런지 그런포인트가 많았는데
씰08 보니까 또 약진이 기대가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미국차가 컵홀더를 전세계에 유행시킨것처럼 중국차는 냉장고를 유행시키지 않나 하는 생각이.
역시나.........그랬군요. 안드로이드 올인원도 브랜드는 다 달라도 한공장에서 거진 다 만들더라구요;
저는 중국차량이 추구하는 저 센터페시아 구성이 이상적/완성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레거시도 이미 비슷하게 하고 있죠
조금 더 거칠게 넓게 보면,
운전자 시야에서 네비게이션 화면 시인성을 좋게 만들기위해 계기판 높이보다 더 높혀 데쉬보드에 비석처럼 독립적으로 세워놔 운전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어 놓은 독일 럭서리 D 세그먼트 챠량들 약 10년전쯤 유행한 인테리어가 원조같습니다.
그러니 구입한지 8년된 제네시스 G70을 당시에는 탑승자들이 사제 네비게이션이냐고 갸끔 물어 볼정도로 좀 파격적인 형태였죠.
지금은 16:10 비율의 8인치 AVN이라 매우 빈약해 보이긴 합니다.ㅠㅠ
다만 원래 목적답게 화면이 새로로 조금 길어 상단에 시계와 공조기 작동시 표시가 되거나 음악 제목 표시가 될때 시인성이 정말 좋죠.
BMW도 iX3 와 iX5 로 시작된거 같구요
그렇긴 한데 BMW는 그래도 직사각형이 아니라 파격적인 마름모 형태잖아요. 벤츠나 링컨도 조금씩 다르고요.
차라리 개성 넘치는 BYD가 낫다 싶은 생각도 가끔 듭니다 ㅎㅎ
특히 공중에 저 뜬 센터 스크린은 손을 댈 곳이 없어서, 진짜 테슬라 2020년부터 7년쨰 타는데에도
아직도 터치가 어렵습니다. 터치 인터페이스 자체가 별로지만, 그 별로인 터치 중에서도 최악의 조작감이 바로 저거죠. 허공에 뜬 손으로 터치하기.
BMW가 이걸 따라 하던데, 솔직히 좀.... 별로입니다.
손이 공중에 뜬 상태에선 운전중 조작이 매우 힘들다는거, 제조사들도 알텐데,
테슬라 무지성 따라하기처럼 보일뿐입니다.
독일차에선 아우디/벤츠/포르쉐 인테리어가 저는 더 좋습니다.
새로운 맛은 적지만, 적어도 센터 스크린 근처에 손을 지지할 구조물을 넣어주니까요.
손날로 손을 받치고 터치한다는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안정적입니다. 굳이 물리버튼 필요한가 싶은 정도니까요.
아 저도 아우디의 형태가 더 낫더라구요
네 공장은 한곳, 브랜드만 상이한 제품들이 겁나 많습니다. 차량용 안드로이드 헤드유닛 판매자가 중국공장가보니 다 그렇다더군요. 안의 펌웨어만 다르지 내용물은 90% 동일하다고.
차 뿐만 아니고 뭐든... 업계 최고(?)가 자리잡으면 다 뒤따라 가는거죠.
테슬라가 이미 포문을 열어서 뉴스탠다드가 되어 가는 상황에서 기존 제조사에서는 물리 버튼을 싹 없애면 원가절감이 엄청나거든요.
(단순히 버튼만 없어지는게 아니라 복잡한 내부 전선량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안할 이유가 없죠.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디스플레이도 유행처럼 있었는데 없어진거 보면... 그냥 최적화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