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뻥 뚫린 일반 도로를 1차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저 앞에 2차선에서 차가 한 대 달리고 있구요.
제차나 그 차 앞뒤로 대략 이삼백미터 안에 다른 차는 전혀 없습니다.
차선은 서로 다르지만 제 차가 그 차와 간격이 좁아 집니다.
앞에 차가 안전거리도 부족한 상태로 제 앞으로 차선을 변경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차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합니다.
차선을 변경하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좌회전이 있는 곳도 아니고요.
사례2))
1과 비슷한데 이번엔 제 차선 앞으로 안전거리 두배 쯤 달리는 차가 있구요.
역시 옆 차선에 차가 한대 달리고 있고 그 차 앞뒤로는 다른 차량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앞 차와 안전거리가 충분한데도 옆차는 제 앞으로 본인과 저의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차선 변경을 합니다.
역시 저는 브레이크를 밟아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본인들의 안전거리만 중요한 것인지...
요즘 이런 분들을 자꾸 만나다 보니 한적하고 넉넉한 길을 가다가도 옆 차선에 차가 나타나면 긴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차선 변경하시는 분들의 의도? 마음?이 뭘까요?
면허가 돈만 내면 발급해주는 거의 공명첩수준이다보니,
도로에서 운전하기엔 센스 혹은 상황판단력 부족한 사람들까지도
도로로 나오고 있습니다.
내 뒤에 텅 비었어도 굳이 무리하게 내 앞으로 끼어드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죠.
그런사람들이 운전 하고 다니면 그러는거죠 뭐 ㅋㅋ
그러니 뒷차의 안전거리를 침범하는데 아무런 꺼리낌이 없고, 그러다가 사고나도 안전거리를 안지킨게 뒷차가 되는 경우가 많죠. 좀 크게보면 도로의 정체를 유발하는 큰 원인 중 하나인 것 같구요.
우리나라는 100kph에서 100m라는 말도 안되는 유토피아 같은 안전거리를 요구하죠.
뭐 황색등에는 0.1초만에 정지해야 한다고 판결해대는 대법관도 있긴하지만요
우리나라 유럽 법규 좋아하잖아요? 시내속도 50kph. 어린이보호구역 30kph.. 이런거 죄다 유럽 들먹이면서 배낀건데요. 왜 걔네들이 정말 중요시 여기는 2초룰을 안가져오는지 모르겠습니다.
2초룰은 앞차와의 안전거리 권장이에요. 100kph에서 56m죠. 1초이하면 처벌입니다. 28m죠.
안전거리에 대해 명백한 이런 룰이 있는데, 왜 안가져오고 시내 50은 가져오는지.. 모르겠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wo-second_rule
위키에도 있는 룰이죠 ㅋ
여튼 이걸 적용하면 명백해지죠.
일정 속도 이상에서 1초 이내의 안전거리를 침범하면, 그게 차로 변경한 앞차라면 걍 앞차 가해자.
이것만 적용해도 말씀하신 그런식의 무지성 차로변경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정말 좋네요. 저속에서 끼어들기도 이런 부분이 안되면 문제가 있으니 말이죠.
그렇게 똑 떨어지게 1초든 50m든 결정해봐야 어차피 운전자도 모르고 측정도 못하고 단속도 못 합니다.
차선변경시는 물론이고 일반 주행에서도 안전거리를 생각하지 않는 운전자가 너무 많은 게 현실이죠.
'저 차 급브레이크 밟으면 나도 같이 설 수 있나?'
'내가 급브레이크 밟으면 저 차 같이 설 수 있나?'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하는데,
도로에 비해 차는 많고 다들 마음은 급해서인지, 정말 바짝바짝 붙어 다니는 경우가 더 많아서 가끔은 무섭습니다.
메일 출퇴근마다 수두룩하게 보실수 있습니다.